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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튜브교환 손끝이....

KANGHO10012005.12.14 21:09조회 수 50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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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바람은 쌩쌩불고
가는도중  뒷바퀴가 감각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와서 바로 내려 확인..
역시 그것이 왔네요.
해안도로에서 튜브교환하는데 손끝이 감각이 없을 정도로 애려오더군요.
운동도 좋지만 내가 이렇게 꼭자전거로 이추운데 해야되는지 나한테 질문을 던저지더군요.
추운날이라 그런지 펌프질도 않되더라고요. 땀날때까지 펌프질 하고 나니 압력40정도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한번씩 쳐다보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래도 내일이 오면 다시 자전거 위에 있을겁니다.
추운데 펑크없이 안전하게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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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험한 고생을 하셨군요^^
    모진 강풍이 부는 살벌한 추위 속에서 튜브를 갈아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그 심정을 모를 겁니다..ㅋㅋㅋ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서'가 생각나죠? ㅍㅍㅍ

    '그래도 내일이 오면 다시 자전거 위에 있을 겁니다.' <---good man~!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생각만해도 손가락이 어는거 같다는...
  • KANGHO1001님...자주 펑크가 나시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추울땐
    아주 고역이실텐데요..그리고 주머니 난로라도 하 나 가지고 다니세요..
    이럴때엔 그나마 유용합니다.
    앗~ 청죽님~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서"...ㅎㅎㅎ
    고딩때에 어렵게 완독한 그 난해한 책이던데요...적어도 제겐...(1962년돈가 63년돈가
    하는 수작으로 아는데..ㅡㅡ^)
    다들 안~라이딩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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