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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큐티제로2005.12.15 23:18조회 수 56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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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도 안되는 회사를 차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ㅠㅠ

엊그제..잔차타고 출근했다가 밤에 퇴근하는데 발이 너무 시려워서 발가락 다 짤라지는줄 알았습니다..
퇴근길에 횡단보도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옆에서계시던 할아부지가
"아유~~젊은이 안추워요?" (쫄바지와,겨울자켓하나,부실해보이는신발.목장갑보다도 보온성 없어보이는 장갑)당연히 일반인에겐 무진장 추워보이겠죠.. 그러나 실제로는 발이랑 안면부위만  시렵고 별로 춥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네? 네...별로 안춥은되오요." (입이 얼어서 발음이 자꾸 세는거 같았다.)
"이그...ㅉㅉㅉ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그렇게 입고 안추을리가 있나.ㅉㅉ"
하고 혀를 차시는데..이건머..지하철 노숙자도 아니고... 할아버지 나파요~ ㅠㅠ
그동안 별 신경 안쓰고 다녔는데..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런 내 복장이 사람들 시선을 너무 끄는것 같아서 신경이 약간 쓰이네요..

하여튼 그러고 집에 오는데 약 800M 가량 지속되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발이 무지 시렵더군요..

이제 잔차경력 8개월정도 되는데..첨나는 겨울이라 그런지..적응 안되네요..

여러분 추운데 안전라이딩 하세요~ 밤이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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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울트라 스티어러 길이. 궁금합니다. (by kesiopea) 홀릭님...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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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저도 아침저녘 한강쪽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춥기는 합니다.
    방풍 및 보온을 확실히 하셔야 겨울나기 좋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실 요량이시면 겨울용품을 구비하셔야 할 겁니다.
  • 방한신발은 비싸니 발가락토시라도 하나 사서 끼워보시죠
    얼굴은 버프종류 하나면 충분할듯 싶습니다. 이렇게만하셔도 10km정도면 타다가 더워서 벗고싶으실겁니다
  • 전 5km밖에안되는데도 직장동료들이 차놔두고 고생한다고들 하네요.
    올해겨울은 꾿꾿하게 제찬차와 동거동락하려구요,남들이뭐라해도...
    전 주로 보드복상하의에 방한장갑,목이긴 농구화,기타 싼 방한용품으로 해결했는데...
    그래도 주위에선 안춥냐고 자꾸물어보는데 좀 짜증도 나기도하고...(더울때도있는데)
    잔차타는 사람만 쫄바지가 안춥다는걸 알지요^^보통사람보긴 정말 추워보이죠.
    돈도없고 그래서 전 편한 보드복이 좋데요.
    영하 10도 이하에서 라이딩 해보시고 무었이필요한가 생각나시는걸 구매하세요,따듯해야 겨울자전거도 탈만하겠죠?즐거운 라이딩하세요...
  • 몇일전 구매해서 어제 신발덮게가 왔길래 오늘 출근하면서 함써보았습니다..
    정말 많이 차이나네요...클릿페달이라 겨울용 사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덮게 하나면 신발쪽으로는 더이상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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