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에 저를 아시는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방한마스크를 사신 한분과 샵을 추천해주신 한분 은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자전거에 환장한 열혈남아입니다. 이제 저도 21살의 나이가 되어 " 군 대 " 를 가게되었습니다. ( 군대에 편입하는거냐고 물으신다면... ㅎㅎ... )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갑니다.
왈바안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거나 큰 공헌을 한것은 없지만 왈바를 사랑하고 많이 애용합니다. 그동안 자전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것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자전거를 제대로 타기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교수님과 과 선배님들과 떠난 하이킹때부터였습니다. 제 자전거 인생에 가장큰 추억이 있다면 바로 이 하이킹을 말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원래 1학년을 마친후 즉.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갈려 했으나 많은 고민과 고민끝에 2학년을 마친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두가지 목적을 가졌었으나 둘다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군대에 가게되었습니다. 아, 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하나는 살을 좀 빼는것이었으나 실패하였고, 또 한가지는..... 한가지는.... 아직 말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말못한 한가지는 제대후의 달라진 모습으로 꼭 실행할것입니다. 군대에 가서 훈련 제대로 받으며 살을 뺄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얼마전까지 저는 군대 떄문에 큰 걱정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하지, 잘 할수 있을까, 아 가기 싫어, 못하겠어... 가지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아니다 난 할수있다 그까이꺼 머 못하겠나 해보자 아자아자. 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또 걱정되고 스스로 위로하고 이과정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나 2주 1주전이 되자 슬슬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언제가지 빨리 가고 싶다. 그리고 기분이 왠지 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이러셨나요?
자대에 배치되어 선임병들이 똘똘한 녀석 들어왔네 라는 말을 할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해볼생각입니다.
사실 또 걱정되는것이 있다면 저희 부모님입니다. 외아들인 제가 군대에 가는데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까. 뭔가 따뜻한 말한마디 해드리고 떠나고 싶지만 마땅히 좋은 말이 생각나지를 않고 왠지 쑥스럽고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간뒤 며칠동안 뜬눈으로 밤을 새실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것입니다.
떠나는 이 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겨울 몸건강히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제대해서도 사랑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것이며, 다시 왈바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2005년 12월 19일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훈 련 병 한! 다! 솔!
하지만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자전거에 환장한 열혈남아입니다. 이제 저도 21살의 나이가 되어 " 군 대 " 를 가게되었습니다. ( 군대에 편입하는거냐고 물으신다면... ㅎㅎ... )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갑니다.
왈바안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거나 큰 공헌을 한것은 없지만 왈바를 사랑하고 많이 애용합니다. 그동안 자전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것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자전거를 제대로 타기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교수님과 과 선배님들과 떠난 하이킹때부터였습니다. 제 자전거 인생에 가장큰 추억이 있다면 바로 이 하이킹을 말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원래 1학년을 마친후 즉.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갈려 했으나 많은 고민과 고민끝에 2학년을 마친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두가지 목적을 가졌었으나 둘다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군대에 가게되었습니다. 아, 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하나는 살을 좀 빼는것이었으나 실패하였고, 또 한가지는..... 한가지는.... 아직 말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말못한 한가지는 제대후의 달라진 모습으로 꼭 실행할것입니다. 군대에 가서 훈련 제대로 받으며 살을 뺄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얼마전까지 저는 군대 떄문에 큰 걱정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하지, 잘 할수 있을까, 아 가기 싫어, 못하겠어... 가지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아니다 난 할수있다 그까이꺼 머 못하겠나 해보자 아자아자. 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또 걱정되고 스스로 위로하고 이과정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나 2주 1주전이 되자 슬슬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언제가지 빨리 가고 싶다. 그리고 기분이 왠지 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이러셨나요?
자대에 배치되어 선임병들이 똘똘한 녀석 들어왔네 라는 말을 할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해볼생각입니다.
사실 또 걱정되는것이 있다면 저희 부모님입니다. 외아들인 제가 군대에 가는데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까. 뭔가 따뜻한 말한마디 해드리고 떠나고 싶지만 마땅히 좋은 말이 생각나지를 않고 왠지 쑥스럽고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간뒤 며칠동안 뜬눈으로 밤을 새실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것입니다.
떠나는 이 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겨울 몸건강히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제대해서도 사랑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것이며, 다시 왈바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2005년 12월 19일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훈 련 병 한! 다!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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