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사회] ○…서울시민들의 발암가능성은 대전보다 23배나 높고 대구는 15배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18일 환경부가 발간한 ‘도시·산업단지(산단) 지역의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위해도 분석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이 물과 대기,토양 환경오염에 노출돼 평생동안 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은 시민 1000명 당 21명꼴이었다.
대구는 14.2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며,대전은 0.9명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 4.7명,인천 3.9명,부산 2.7명,광주는 1.2명이었다.10개 공단의 경우 대구성서공단과 대구염색공단이 1000명 당 각각 12.9명과 12.6명으로 추정됐고,전주공단은 0.3명이었다.
암을 일으키는 오염물질 유형도 도시별·공단별로 차이가 뚜렷했다.서울과 대구의 경우 오염물질 가운데 다핵방향성탄화수소(PAHs)류인 ‘벤조피렌’과 ‘벤조플루오란텐’의 발암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다른 5대 도시와 대구성서·염색공단을 제외한 8개 공단은 카드뮴(Cd)이 63∼98%의 발암 기여도를 보여 가장 위험한 물질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가 발주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가운데 하나로,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와 서울대 환경대학원,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기관이 2001∼2004년에 걸쳐 공동수행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배병우 기자 bwbae@kmib.co.kr
18일 환경부가 발간한 ‘도시·산업단지(산단) 지역의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위해도 분석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이 물과 대기,토양 환경오염에 노출돼 평생동안 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은 시민 1000명 당 21명꼴이었다.
대구는 14.2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며,대전은 0.9명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 4.7명,인천 3.9명,부산 2.7명,광주는 1.2명이었다.10개 공단의 경우 대구성서공단과 대구염색공단이 1000명 당 각각 12.9명과 12.6명으로 추정됐고,전주공단은 0.3명이었다.
암을 일으키는 오염물질 유형도 도시별·공단별로 차이가 뚜렷했다.서울과 대구의 경우 오염물질 가운데 다핵방향성탄화수소(PAHs)류인 ‘벤조피렌’과 ‘벤조플루오란텐’의 발암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다른 5대 도시와 대구성서·염색공단을 제외한 8개 공단은 카드뮴(Cd)이 63∼98%의 발암 기여도를 보여 가장 위험한 물질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가 발주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가운데 하나로,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와 서울대 환경대학원,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기관이 2001∼2004년에 걸쳐 공동수행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배병우 기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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