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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터댓글을 반대합니다.

dunkhan2005.12.19 22:54조회 수 84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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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장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또 공동구매를 없앤 취지가,

왈바의 순수한 라이딩이 아닌 왈바가 장터위주로 가니 그것을 순수 정말 자전거모임만을

위해 패해를 무릅쓰고 그렇게 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주 돈얘기만 나왔다 하면 지저분이야기 투성이 었습니다.

정말 자전거를 타는 모임인지 물건만 사고팔고,서로욕하고, 싸우고,,,

댓글도 사람이 순수할때 전제 해야 하는데, 과연 사람은 순수할까요?

그렇지 못합니다. 그건 그간 장터모습을 보면 욕심앞에서 얼마나 자신 부끄러워지는지도

모르고, 악해지는도 모르고, 치졸해지는도 모릅니다.

댓글로 파는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그냥 찍어보기식 댓글에, 묻어갑니다.

댓글에서 판매하고, 어쩔땐 댓글에 올린 판매가 먼저팔리고, 댓글로 싸우고,

서로 별일도 아닐걸로 기분상하고, 인상쓰고, 그럴바엔 없는게 좋습니다.

그게 바로 여러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것을 모르는게 약이라하죠. 세상엔 안다고해서 모두 힘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즐길수 있다는건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장터의 댓글은 알아서 힘이 된다기보다, 알아서 두려움과 의심과 원망만 늘어갈 뿐이라

는걸 그간 장터의 모습을 본사람은 알겁니다.

물론 사람마다 틀리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장터바뀌니까, 의심도 줄어들고, 충동구매도 줄어들고 싸울일도 없고 좋습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싸우는거 구경하러 댓글재미 보는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리고 이미 다른 물건판매전문 사이트가있습니다. 자랑도 많이 하더군요.

사고팔고는 그쪽에서 많이 하시면 됩니다.

괜히 왈바에서 그부분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말 싸게 사고싶은건 이해하겠는데, 불쾌할 정도까지는 않갔으면 좋겠습니다.

장터로 인해 샵과도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지지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삽을 욕하고 싫다한들 자전거 여행이나 타지가서 자전거 고장나면

싫은삽이지만 안갈겁니까? 왜 도움을 받을때는 고맙고, 뭘사야땐 그렇게 인색합니까?

물건만 싸게사고 샵이 없다면, 급할때 누가 도움을 줄까요?

자전거가 대중화 된만큼 샾의 가격도 대중화가 되어야합니다.

샾의 대중화는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데, 그것은 소비자가 그만큼 소비를 해야

그수익을 계산해서 큰고 이마트같이 박리다매적인 샾이 나오지 않을까요?

판매가 거의 없다면 그나마 파는것에 마진을 더붙일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여러분들이 정상적인 유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샾은 삶의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더욱 악착같이 가격을 더붙일뿐이고 인심만 더 사나워 질뿐입니다.

마치 이솝우화같이 옷을 벗기는것은 바람이 아니라 태양인것처럼요.

인터넷에서 또는 장터에서 파는건 팔고 사라질 뿐입니다. 진짜 여러분이 급할때는

샾밖에 없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물건팔고 치고빠지는건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이익은 중간에서 이사람들이 다챙기고 샾은 욕먹고, 고장나면 샾찾고. 이러니

샾이 점점 마음을 닫을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중고장터 보고 있습니다. 저도 아주 풍족한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쩔땐 순간적으로 그때 잘참았구나 할때가 있습니다.

지금장터가 도움이 되면 되었지 불편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이게 얼마니, 무게니, 뭐지 떠나서 좀 자전거타는거에 대한 얘기가 중점이었

으면 합니다.

어쩔땐 자전거타는 얘기보다는 얼마주고 꾸몄냐가 중점이 될때가 있더군요..

구매보다는 활용이 중심이 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는 서로가 비참해지고, 불평등해지고, 갈라서게 되지만,

활용은 자전거만 있다면 모두가 평등해지고, 하나가 될수있습니다.

즐겁기위해선 모르는건 모르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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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셔요~!! (by 박공익) 바이크존 불매운동도 반대합니다. (by dun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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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그게 바로 여러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 "일부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라고 해야 조용히 계시는 분들...억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이 원래 입이 없고, 손이 없어서 조용한 건 아니니까요..)
    물론, 일리가 있는 말씀을 해주시긴 했습니다.
  • dunkhan글쓴이
    2005.12.19 23: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용한것도 좋지만 너무 조용한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든건 때라는 있죠. 조용히 해야할때
    나서야 할때.....
    모두가 왈바회원이라면 저도 포함햇서 잘못을 느낀겁니다. 누굴빼고 누굴 포함시킬까요?
    그게 일부라서 조용했다면 그일부는 그때 왜 목소리를 내어주지 않으셨나요?
    그 조용이라는것이 알면서도 가만히 있었다면, 모르고 떠드는 사람보다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라고 표현을한겁니다.
    억울하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 극단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장터는 불필요하고 샾으로 가자라는 내용인것 같군요
    (어떻게 보면 약간의 공산주의식의 사상이 담긴거 같은 느낌이)

    자전거 타는 쪽에 대한 글을 지역 소모임이나
    자료실이나 자유게시판등에서도 충분히 다뤄지고 있다고 봅니다

    장터에 관해선 지금분위기는 마치 백화점에서 상품진열해놓은 분위기죠
    리플이 있을땐 마치 시장에서 물건 사는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죠

    왈바장터가 신품만을 파는곳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지금은 중고장터이기 때문에 지나가던 고수분들의 한마디가
    구매자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구매자분들의 대부분은 자전거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오는것이지
    컴퓨터를 사랑하기때문에 여기 오는건 아니죠
    검색하나로만 다 해결하라는 홀릭님의 말은
    중고장터인 왈바장터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이는군요.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도 배제할순 없죠

    지금의 댓글 금지는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하는거 같은 행동이라고
    여기는건 저뿐일까요?
  • 왈바라는 자체가 커뮤니티 위주로 운영되어서 만남이 주가 되고
    아는 사람들끼리 안쓰는 물건 쓰임새 있게 활용하자는 의미로 장터가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저는 너무 장터에만 의존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 글쎄요..?

    별로 공감은 가지 않네요.
  • 이분말도 옳은거 같고, 저분말도 옳은거 같고....
    정답이 없죠.
    그러니 현 제도에 적응하고 지내야겠죠.
  • 오야 맘대로...```1
  • 왈바사이트에서 얻는 수입중 중고장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수익창출면에서 댓글금지는 악수가 아닌가합니다. 당장 가시적으로 매물이 엄청줄었고 판매종료표시가 별로 안보이는군요. 바셀에가서 매물을 보더라도 접근금지된 리플보면 궁금하기도하고 짜증나기도 합니다.물론 아예 없는 본사이트보다야 낫지만요...
    유동인구 많은 곳의 점포가 권리금이 비쌉니다.
    10만이 넘는 회원이 있는 사이트 운영자는 당연히 부자될 권리가 있습니다. 놀이터관리자가 추레해보이면 놀이터 이용자도 덩달아 추레해보이니까요. 리플도 많이 달리고 사람들이 와글와글했던 옛장터가 그립습니다.
  • 2005.12.20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던칸님은 500원짜리 라면 1200원 주구 사라면 사껬어요
    500원에 파는거 아는데...
    사는동네가..
    그런 동네라면 옆동네하구 같이 만들어야죠...
    아 이거 소주 한잔 했더니 말이 안나오네...
    암튼 샾땜시 생돈 한 200 나가고 나면 얘기 하세요...
  • 2005.12.20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론은 맞불이죠.............
  • 2005.12.20 2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100나갔으면 얘기도 안해이~~
  • ㅎㅎㅎ 솔직히 샾이야 수입상 심부름꾼이죠..수입상에서 너무 과도한 마진을 취하니..샾은 참 가격 맞춰주려니 남는것 없고 안팔자니 재고쌓이고..샾 입장에서는 억울하겟지만 공동구매 메일오더 더욱 성행해야합니다..수입상들이 정신 차릴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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