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나잘께 눈탱이를 문데고 얼른 일어나
자징게 바지가랭이와 윗도리를 불티나게 입어불고
거시기 자징게를 끄집고 바닷가세 신작로로 몰고 나갔땅께.
워매 추와분거 ～잉～～～
겁나게 찬바람이 때려부러  낯뿌닥이 얼어불고 안질깨가 딱 붇어분 것 같땅게
이라고 춘날엔 안질깨 마까지(SEAT POST)를 자징게 몸뚱아리(FRAME)에다 얄프막카게 깔고 탄것이 징하게 안전하당께 알아부렀소 잉 ～ ～ ～ 그래야제 자빠져도 안다친당께
그놈의 눈 때문에 자징게타기가 성가신께 자징게를 쬐금 뿐이 못탓더니 그냥 온몸이 근질근질하당께 그냥 하루도 안빠지고 맨날 타야되는디 워매 성길난거

그런데 시방 더 성길나분 것이 있드랑께 자징게인가 무었인가 하는뇜들이 뭐시냐 왈이드자징게 표시땡이를 어떤디다가 침발라붇다면서 아따 그냥 확 !!!!!!! 워매 -- 점잔은 사대부집안 체면에 욕할 수 도없고 더이상  말안히여도 무슨말인지 알것째 잉 계속 주둥아리 놀리면 열받다분당께 시방 누가 주인인가 몰라도 얼른 주인 돌려 조부러 잉-----

우리 다산 정약용선상님께서 지금 잠자고 있는께  쉿-- 깨기전에 알것제 ? 잘못하면 큰일나부러 시방 영금을 못밧구만------

그럼 거시기 인자 들갈랑게 겨울철 도롱태(TIRE)안전하게 굴리드라고 잉 --전남 강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