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쇠를 깎아서 만드는게 아니고 컴터로 만드는겁니다. ^^;
많은 분들이 천만원짜리 자전거를 지르실때 저는 눈만 껌뻑거리고 침만 삼키고있었는데 문득 제가 3D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이런모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걸 직접 만들고 원하던부품을 만들어 붙이고 해서 나만의 드림머신을 만들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틈 날때마다 만들었는데 이제 거의 두달이 되어가네요.
아무래도 기계이다보니 공학적인면을 무시할수가 없어 움직일수 있게 만들다보니 시간이 더 많이 걸리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금방 만들줄 알았는데 만드다보니 자잘한 부품이 너무나 많군요. 이렇게 많을줄 알았으면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왕 손댄거 끝장은 보자는 심정으로 꾸역꾸역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드레일러, 크랭크, 스프라켓, 케이블, 체인 정도만 만들면 되는데 이것들이 여간 힘들지가 않네요. 특히 뒷드레일러.. 흑
이런 난잡한 것들은 3D로 만드나 깍아서만드나 힘들긴 마찬가진가 봅니다.
모양을 다 만들고나면 이제 색칠도 해야겠죠. 그 작업도 제법 오래 걸릴텐데..
그래도 이제 슬슬 모양새가 나오니 즐겁기도 합니다. 그래서 슬슬 어떤색을 입힐까 즐거운고민도 합니다.
하지만 결론은...힘드네요. 아무래도 한달은 더 끄적거려야 할것같습니다. 어흑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