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동호회(www.kts.pe.kr)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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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박요섭이라는 사람에게 자전거 사기를 당하여 경찰에 신고하였고 12월 광주에서 검거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일로 맘고생을 할때, 이 사기꾼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힘들어 하셨던 다른 몇몇 분들과 통화를 하면서 액띰한다는 생각으로 기대반 포기반의 심정으로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이런 연락을 받아 날아갈듯 시원했더랬습니다.

헌데, 경찰서에서 날아온 범인검거에 대한 안내장에는 일반인이 잘 알기 힘든 말들이 써 있어서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현재 범인 박요섭은 12월 광주북부경찰서에서 검거하여 형사상 진행(?)을 마치고 검찰로 송치되었으니 소액 배상에 관한 민사상 재판에 대해서는 검찰에 물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과연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여 잃어버렸던 돈 60만원을 찾아야 하느냐와 그시간과 돈과 노력이면 나가서 몇바퀴 더 뛰는게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철인클럽에 이와 관련하여 도움주실분의 고명하신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의사항 및 사고발생 후 처음부터 끝까지 절차의 진행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그 전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자문해주시면 감사겠습니다.

공개적 답변이 힘드시다면 wismar@hdec.co.kr으로 메일주십시요..

모쪼록 저물어가는 2005년을 잘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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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짓을 이곳저곳 엄청 많이 한 모양이네요. 결국이 저리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