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년동안 운영자님께서 혼자 고군분투해오시던(내막은 모르죠)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난 일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인만큼 왈바 운영진에서는 바이크존과 다시 한번 심도 있는 대화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바이크존 측에서 해명이라고 작성한 글만으로는 전혀 왈바회원들의 이해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회원들이 더욱 분노하고 난리가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 입장에서도 모든 얘기를 모든 사람들에게 까발릴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왈바 운영진과 대화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아보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인가요?

잘은 모르지만 바이크존도 애초부터 악평을 받아왔다거나 그런 경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왈바 회원들이 생각하는 것에도 뭔가 조금은 오해가 있어서 이런 일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그렇다면 바이크존 측에서 그점을 이해시키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이 이상하긴 하지만)..

지금 악플러 몇사람 고소해서 바이크존이 얻는 이득이 있을까요. 회사 피해 입증하기 쉬운 문제 아니고, 세금문제 등 감추고 싶던 문제들 다 드러나야 하구요, 돈과 머리아픔... 법에 얽히기 시작하면 다른 일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만족할만한 피해보상액이 나오기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닐 수도 있지만 대개 그런 것으로 압니다) 물론 상대방을 괴롭혔다는 보상은 남겠지만... 이것은 결국 서로의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 피해입히는 쪽으로 가는것이죠. 극단적인 대결의 결과는 아마도 바이크존에도 큰 피해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 식구도 많다던데, 그렇게 감정적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왈바회원들도 이제, 아직도 뭐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너무 흥분하지 말고 생각좀 해보자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왈바와 바이크존의 운영진이 다시 한번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주시기를 바라 봅니다.

왈바 입장에서도,,, 회원들 사이에 이렇게 난리가 나고 있는데 남 일처럼 보고만 계시기 여간 뻘쭘하지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들더라도 뭔가 행동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결과로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부조리한 상황이 돌아올 뿐이라면 그때는 또 그때 가서 새로 대책을 강구해야할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