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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

bycaad2005.12.22 22:37조회 수 103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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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머리털 나고 두번째로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는 약 15년전 초딩시절 눈썰매 타러 스키장에.. -_-
이번엔 3박4일간 강습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스키를 좀 배우고 마지막날 자유롭게 타고 오는데 1달전에 샀던 싸이클이 갑자기 스키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전거는 절대로 팔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버티고 있습니다.
돈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스키장에서 살 것도 같습니다.
아~ 스포츠의 세계는 무궁무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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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지름신님의 정체는 과연 무었인지.. 이곳저곳 종횡무진하시는군요. 과연 이분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는 분은 과연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법정스님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_-; 이젠 그만 가줘..ㅠ.ㅠ
  • 스키장 한번도 못가본 20대 청년도 있는데...ㅜㅜㅋ
  • 스키도 배워두면 정말 좋아요..^^
    베데른까지 입성하기 위해서 수많은 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저도 스키 몇년 탔는데, 어려워요.. 테니스만큼이나..;
  • ^^ 저랑은 반대로 가시는군요..매력있는 스포츠 중에 하니입니다..초기 구입 비용이 잔차만큼이나 들고요..초보때 장비 투자비용을 강습비에 투자하십시요.. 실력있는 강사에게 강습 받기 추천합니다..스키만큼 기초에 충실 해여 하는 스포츠도 드물듯 하네요..중급까지는 그냥 저냥 오를수 있느나 중급부터는 기초실력에 때라 상급으로 가는 시간이 많이 갈립니다..나중에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면 돈 시간 배로 들고요~카빙으로 대회전 쏠때의 맛..아직도 그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암튼 또다른 세계로 입문하시는 bycaad 님 축하해요~~~참 스키세계도 헬멧 필수용~ ^^
  • 작년부터 스키장에서 멀어지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스키장 얘기를 들으니 문득 80년에 청바지 차림으로 용평에서 허우적대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잔차로 다운 힐의 요령으로 슬로프를 내려온다면 그 어느 초상급 슬로프도 재미만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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