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알려드렸듯이, 저는 와일드바이크 상표권분쟁을 나름대로 조용히 처리하고 있습니다.

기존공지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Freeboard6&page=1&sn1=&divpage=12&sn=on&ss=on&sc=off&keyword=bikeholi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984

현 상황에서 상표권을 굳이 되찾아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것도 알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신청한 다른 분류만이라도 최대한 정상적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와일드바이크라는 상표는 앞으로 '모'사에서 해당 분류의 상표권을 계속 보유할수도 혹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명의변경을 할 수도 있으며, 아직 남아있는 많은 여러가지 분류를 타인이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모'사에서 등록한 와일드바이크 상표를 굳이 다시 찾아올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몇몇 분들이 와일드바이크 및 다른 사이트에서 상표권 분쟁이 '모'사와 와일드바이크간의 어떤 알지 못하는 관계때문에 발생한것이 아닌가 하는 글을 몇건 보았습니다.

해당 회사와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지속적인 교류도 없었습니다. 해당 회사의 초창기 시장 진입때 도움을 요청하여 공구를 몇번 진행해주거나, MTB 시합장에서 부스를 붙혀서 설치해도 되겠느냐는 요청에 응한것등 그런것이 전부입니다.
국산 메이커를 키워주자는 생각은 여러분이나 저나 다를바 없을것입니다.

황우석 박사건과 비슷한 상황으로 비유하거나 운영자가 여론몰이를 한다거나 하는 글을 와일드바이크 및 타 사이트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지금 많은분들께서 하고 계신 불매운동은 운영자가 지시하거나 부추긴것이 아니며, 회원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운동입니다.

불매운동글은 왜 삭제하지 않고 놓아두냐는 글을 보았습니다.
불매운동과 와일드바이크 운영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므로, 해당 게시물들을 제재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상표등록과 관련하여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사에서 취급하는 물품의 수입과 관련해 자신의 사업을 보호하려는 취지의 상표등록은 방어를 위한 행동으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 업체의 행위는 방어의 목적이 아닌 공격적 행위이기때문에 지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문제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였으며, 와일드바이크 상표역시 해당 회사의 부정한 의도가 있음을 판단했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시작된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와일드바이크 운영자가 개입하는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해당 회사와 와일드바이크측이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합의를 진행할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상표권 분쟁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제도적 모순에 의한 문제의 소지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일을 처리해왔던 것이며 앞으로도 저는 제가 해야할 방어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기존에 이미 제 입장을 알려드렸으나, 많은 분들이 운영자의 입장을 재삼 요구하시기에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