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보도 백혈병 최동렬군 각계서 4000여만원 온정
수술하려면 아직도 3000만원 부족
2005-12-26 일 7 면기사
“불쌍한 동렬이를 꼭 살립시다.”
대전일보가 백혈병과 10년째 힘겹게 싸움하고 있는 최동렬군(충남기계공고·17)의 딱한 사정을 보도(12월 8일자 18면)한 뒤 지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과 성금이 답지되고 있다.
동구 효동복지만두레(회장 구자권)는 수술비 마련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회원들이 리플릿을 제작해 상가와 주택을 직접방문한 끝에 2100만원을 모았다. 또 공동모금 1300만원, 경방토건 500만원 등 사회단체와 지역 기업체에서 동렬이를 돕겠다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총 4000여만원. 하지만 여전히 제대혈 이식을 위한 수술비는 턱없이 모자라다. 이식수술을 하게 되면 무균실을 사용해야 하는 등 수술비만 최대 7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해 아직 3000만원 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동렬이가 처음 백혈병을 앓은 건 7살이던 지난 94년. 약물치료를 하면 고칠 수 있다는 말에 3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며 완치의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2001년 골수에서 재발한 뒤 중추신경계 재발(2003년)과 골수재발(2005)이 이어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병원비를 감당키 어렵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백혈병 초기 신용카드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을 상환하지 못해 집까지 압류됐다. 효동 새마을금고의 도움으로 어렵게 압류는 해제했지만 담보대출 1500만원은 고스란히 남았다.
치료비 마련에 동분서주하던 아버지는 심한 압박감과 우울증으로 극심한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며 정신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고, 고령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동렬이를 돌보느라 경제활동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어머니 용송녀씨는 “건강보험 수가적용이 안되는 상황에서 당장 수술비만 7000여만원이 드는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는 말이 욕심일 지도 모른다”며 “제대혈 이식수술만 받으면 되는데 돈 때문에 아이와 함께 힘겹게 달려온 결승점에서 아이의 손을 놓을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효동 복지만두레는 모금상황실을 마련해 주위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문의 ☎016(477)8033)<權成夏 기자>
읽어보시고 다른 사이트에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이런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혹시나 해보고 올린 글인데 도움을 나눠주신 다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계좌번호를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은행 : 농협
계좌번호 : 453011 - 52 - 143747
예금주 : 최 동렬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림니다
수술하려면 아직도 3000만원 부족
2005-12-26 일 7 면기사
“불쌍한 동렬이를 꼭 살립시다.”
대전일보가 백혈병과 10년째 힘겹게 싸움하고 있는 최동렬군(충남기계공고·17)의 딱한 사정을 보도(12월 8일자 18면)한 뒤 지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과 성금이 답지되고 있다.
동구 효동복지만두레(회장 구자권)는 수술비 마련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회원들이 리플릿을 제작해 상가와 주택을 직접방문한 끝에 2100만원을 모았다. 또 공동모금 1300만원, 경방토건 500만원 등 사회단체와 지역 기업체에서 동렬이를 돕겠다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총 4000여만원. 하지만 여전히 제대혈 이식을 위한 수술비는 턱없이 모자라다. 이식수술을 하게 되면 무균실을 사용해야 하는 등 수술비만 최대 7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해 아직 3000만원 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동렬이가 처음 백혈병을 앓은 건 7살이던 지난 94년. 약물치료를 하면 고칠 수 있다는 말에 3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며 완치의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2001년 골수에서 재발한 뒤 중추신경계 재발(2003년)과 골수재발(2005)이 이어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병원비를 감당키 어렵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백혈병 초기 신용카드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을 상환하지 못해 집까지 압류됐다. 효동 새마을금고의 도움으로 어렵게 압류는 해제했지만 담보대출 1500만원은 고스란히 남았다.
치료비 마련에 동분서주하던 아버지는 심한 압박감과 우울증으로 극심한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며 정신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고, 고령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동렬이를 돌보느라 경제활동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어머니 용송녀씨는 “건강보험 수가적용이 안되는 상황에서 당장 수술비만 7000여만원이 드는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는 말이 욕심일 지도 모른다”며 “제대혈 이식수술만 받으면 되는데 돈 때문에 아이와 함께 힘겹게 달려온 결승점에서 아이의 손을 놓을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효동 복지만두레는 모금상황실을 마련해 주위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문의 ☎016(477)8033)<權成夏 기자>
읽어보시고 다른 사이트에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이런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혹시나 해보고 올린 글인데 도움을 나눠주신 다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계좌번호를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은행 : 농협
계좌번호 : 453011 - 52 - 143747
예금주 : 최 동렬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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