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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한테 완전히 한방 먹었습니다. ㅠㅠ

topgun-762005.12.28 07:01조회 수 124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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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자던 제가....어제 밤 11시 경에 마셨던 '에스프레소'라는 이상한 커피를 마시고 난 후....지금까지 이렇게 정신이 맑은 것이...아무리 잠을 청해 봐도 잠은 안 오고...책 한권을 다 읽었는데도 말짱말짱...ㅡㅡ;

처음 나올 때 부터...이상한 커피잔에 나온다 싶었는데...(소주잔 만한 컵에 나오더군요..ㅎ)

맛도 무식하게 쓴 것이....돈 아까워서 다 마시고 나오긴 했는데...이런 고통이 따를 줄이야..

갑자기.. '에스프레소'라는 커피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를 말한다. 데미타스(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공기를 압축하여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Espresso)의 영어식 표기인 '익스프레스(express)'는 '빠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보통 에스프레소 전용 기계로 커피를 추출한다. 이 기계는 1906년에 발명되었는데, 압력은 9기압 정도이며 20초 안에 30㎖의 커피를 뽑아낸다. 드립식 기계를 이용할 때보다 원두를 3배 정도 곱게 갈아야 한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원두의 굵기와 양, 압력, 떨어지는 속도 등이다.>>>>>


분명히 '카페인'의 양이 적다고 나왔는데....뭐가 어떻게 된 건지.....ㅎ

암튼....오늘 낮에 '골골' 졸면 안되는데....큰일이네요.

음....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저녁까지도 정신이 말짱할 것 같기도 하고....


에고...그 비싼 놈의 커피는 왜 시켜가지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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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스프 50개 5000원. ^^;; (by sunscreen) 결국 BMC로..--;; (by neo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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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아무리 커피를 자주 드신다 해도 너무 늦은 심야시간에 드시는것과
    특히, 수면하기 1~4시간 전에는 그 어떤 커피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수면에 방해가 되는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술도 그렇고
    차가운 음식도 수면을 방해 합니다.
    수면전 따뜻한 우유 한 잔 드시고 수면을 취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평소 수면시간을 현저하게 놓치면 그 또한 수면하기가 힘들죠..

    저도 커피를 많이 마시긴 하지만,
    밋밋한 원두 커피나 스타xx같은데서 파는 그런 유사 커피들은 마시지 않습니다.
    그냥 믹스커피가 서민적인 제입엔 딱 이더군요..^^; 많이 마시는 편 이긴 하지만
    대신 연하게 마십니다.
    수면 못취해서 큰일이시군요...외근 핑계라도 대시고
    가까운 싸우나라도 가셔서 주무시는게 어떠실런지..^^
  • 탑건님 에스프레소 익숙해지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저는 지금도 에스프레소 한잔 사무실에 앉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기계도 많아져서 가정에서도 간단히 에스프레소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쓴맛이 싫으심 조금 연하게 드셔보세요. 그것도 맛 괜찮습니다.
  • topgun-76글쓴이
    2005.12.28 07:35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 이거 어디 무서워서 마시겠습니까? ㅎ검색해 보니까...다들 매력적인 커피라 하니....낮에 다시 한번 맛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ㅎㅎ 그러다 이틀 밤을 세울지도..ㅎ 그럼..상쾌한 하루 보내십시오.
  • 에스프레소라.. ㅋ
    호주에 출장갔을때.. 도저히 느끼해서 먹기 힘든 괴기(?)들을 먹게된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느끼하던쥐.....음..
    이후 커피를 마지막에 먹게 되었는데.. 이게 "에스프레소"였군요..
    진짜 소주잔만한 잔에 커피를 주던데..
    요거 먹구 나니까 그 느끼함이 가시더군요..
    왜 외국사람들이 그 쓴 커피를 즐기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정도 해소되더군요.. ㅎ
  • 왜, 요즘엔 모닝 커피가 없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자주 이용했었는데...하긴 지금도 단 맛에 커피(점심 식사 후에 커피 한 스푼+설탕 세 스푼)를 마시니 말 입니다.ㅎㅎㅎㅎ
  • 2005.12.28 09: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탈리아 갔을 때 남들이 다 시키길래 시켜봤더니... 장난쳐? 웬 소꿉장난 잔에 가져오는데,, 너무 써서 반만 먹고 나왔습니다.
  • 잔차나라님...그건 아무래도 "웰빙"이란 개념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요즘 여직원에게 커피 심부름 시켰다간
    오지게 한소리 듣는 세상이 된 이유도 있고요.
    세태가 그렇게 변했어도 커피 좋아하는 저로써는 출근 할 때에 지하철역에서
    공복에 한 잔, 출근해서 책상에 앉을 때에 한 잔, 중간에 한 잔,
    점심 먹고나서 한 잔, 중간에 두 잔, 퇴근시에 한 잔....ㅡㅡ;; 헐~
    그러고보니 하루 대략....8~9잔은 될것 같네요...
    잔차나라님께선 설탕 많이 드시는군요..이왕이면 백설탕이 아닌 흑설탕으로 드시는게
    더 나으실 겁니다. 커피없인 전 몬삽니다. 이슬이와 담배없이도요~^^;
  • 저도 에스프레소만 마시는데, 깔끔하고 좋습니다.
    특히 스테이크에 딱입니다.. '필스'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요..^^;
  • 갑자기 에스프레소가 마셔보고 싶어지네요.
    구수한 커피향도 맡아보고 싶고...
  • ㅎㅎㅎㅎ eyeinthesky7님께서 뭔가 오해를 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제가 말 한 모닝 커피는 전에 다방에 아침 시간에 가서 커피 시키면 커피에 날 달걀 하나씩 넣어 주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 모닝 커피 한잔하고 나면 속이 든든했었죠. 저 또한 지금껏 아내에게도 커피 심부름 못 시킵니다..ㅋㅋㅋ
  • 2005.12.28 16: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람의 체질은 다똑같지않읍니다.
    인삼이어느사람에겐 보약이 될수없는경우도 있읍니다.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골초소리를들을정도인데도..오래 오래
    건강히 사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저는 잠자기전에 진한 커피한잔이 참 맛있읍니다.
    가장 맛없는 커피는 미국사람들이 즐기는 ...일반원두커피.ㅎㅎㅎ
    역시커피는....에스프레소.......
  • 잔차나라님....이~궁~ 제가 헛다리,봉다리 잡는 소릴 했군요...ㅎㅎㅎ...
    커피에 날달걀 넎는다는 글을보니 저보단 훨씬 선배님 되시네요~ 넙~쭉~(_ _)v ㅎㅎ
    그 모닝 커피맛은 어떨지 사뭇 궁금 합니다.
    지금도 커피를 마시는 중입니다..^^;;
    즐,안 라 하시길 바랍니다.
  • 흐흐흑...eyeinthesky7님께선 저를 두번 죽이시는군요. 저, 이래뵈두 60년대 산이거든요? 제가 대학 입학하던 해엔 학교 두달도 못다니고 1년치 등록금만 날렸지만요. 하여튼 제 기억에도 날달걀 띄운 커피 마신 기억이 나서 한마디 거든겁니다. ㅋㅋ
  • ... 여긴 같은 빌딩의 여직원들이 와서 에스프레소 주문해서 우유에 타먹는다고 가져가던데...-ㅁ-;
  • 음...저는 별명이 '커피광' 혹은 '커피선생'입니다.
    하루 보통 스무 잔은 넘기기 일쑤인데요.
    벌써 십오 년 이상을 그렇게 마셔댔는데 별로 이상은 없습니다.
    자기 전에 한 잔 마시고 곧바로 잠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이 잔차를 타다 힘도 들고 배도 고파 모두 퍼졌을 때

    "청죽님은 커피 한 잔 마시면 50km는 더 타죠?"라는 소리를 들을 정돕니다.ㅋㅋㅋㅋ

    에스프레소....
    영화에도 곧잘 등장하는 메뉴인데
    오래 전에 이탈리아에서 흔한 에스프레소를 미국에 퍼뜨려
    갑부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이젠 세계적인 커피가 됐지요.
    흠~에스프레소의 향이 느껴지네요.^^
  • 2005.12.29 02:18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드시면 진로약품에서 나온 이슬을 이용하시는건 어떤가요?

    가끔 지나친 운동을 하고 나면 잠을 못이룰때 즐겨이용하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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