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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때문이라니...

opaper2006.01.02 17:36조회 수 1270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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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곳은 전주.... 전라북도 지역은 이번 겨울에 눈이 참 많이도 왔죠..

거의 한달동안 자전거 못타고 집에서 정비만 하다가 주말에 날이 좀 풀린거 같아

자전거좀 타려고 나갔죠 집앞엔 아직도 얼음이 살살살 타고 나가서

8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려니 도로에는 이미 눈이 다 녹았더라구요 아주 깨끗히

보행자도 있고해서 아주 천천히 보행자 속도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다. 클릿을 끼고 있어서 자전거와 함께요...

수많은 차들이 길 옆에 서있었는데 웃겼을겁니다. 빨리간것도 아니고

코너링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헬멧이랑 고글이랑 져지입고 정말 선수처럼(일반인이보기에)

생긴사람이 길한복판서 넘어지니 얼마나 웃겼을까요??

암튼 옷도 찢어지고, 팔꿈치,무릎에 피가나도 타볼려고 했는데, 드레일러가 맛이갔더라고요

결국 못타고 샵에서 정비한다음, 집에 왔는데, 담날되니 요게 이렇게 부어가지고...

멀쩡한 길에서 이렇게 넘어질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눈온다음엔 마른도로도 조심해야겠떠라구요... 다행히 차없을때 그러기 망정이지

차다닐때 그랬으면 끔찍합니다....

다들 산이든 도로든 방심하지 마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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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정말..방심할 때 넘어지더군요. 방심은 절대 금물!
    많이 안 다치셨어도, 옷 , 드레일러 손상된것 아깝겠습니다.
  • 에고! 많이 안다치셨기를...일단 정형외과 가서 검사받으세요,작년겨울 출근길에 넘어져서
    손목을 다쳤는데,대수롭지않게 넘어갔다가 근 6개월을 고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대리석으로된 보도블럭 특히 조심하시구요(이놈의 청담동은 대리석 구간인지라)
  • 전라도...
    10여년전 쯤에 전남에서 2년반정도 근무했었는데 눈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라이딩하시길 빌겠습니다.
  • 요즘 부쩍 클릿으로 인한 자빠링 소식을 주위에서 많이 듣습니다....
    어떤 분은 아예 평페달로 전향하신 분도 있고...
    저도 클릿 쓰지만 고민이 많네요...
    그래도 클릿의 매력을 잊을 수 없어서~~~~~~~
  • 염화칼슘이 눈이나 얼음을 녹이긴하지만 도로에 성분이 남아 있으면 수분을 약간 흡수한다고 들었습니다. 횡단보도나 차선 페인트가 미끄러우니 요즘같은 때 조심들하세요. 그리고 겨울철엔 클립 장력 최대한 약하게하고 다니시는게 덜 위험합니다.
  • 한해시작 액땜으로 생각하시고 .
    항상 즐겁고 안전한라이딩 하세요.
  • 염화칼슘은 노면위에 수막현상을 만든다는군요. 눈이 다 녹았다 해도
    눈에 보이진 않지만 ...결코 방심 했다간 바로~ 헉@@ 상상만해도.....
    다친곳이나 속히 쾌차 하시길...
  • 클릿때문이라기 보다 염화칼슘때문입니다. 염화칼슈 해마다 조심하라고 조심하라고 해도 헬멧쓰고 다니라는 말보다 쉽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눈에 안보이며 눈으로 보기엔 멀쩡한 도로이기 때문이지요. 눈오고 제설작업한 도로 특히 시내라면 염화칼슘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살짝만 틀어도 바로 넘어지니 조심하고 조심할수밖에 없습니다.
  • 저는 염화 칼슘 때문에 자동차를 폐차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길에 염화 칼슘 뿌렸을 때는 잔차 세척도 잘해야 한다고...
    염화 칼슘 나파요...
  • 염화칼슘으로 떠나버린 제 첫차가 생각나네요 중고로 팔지도 못하고 찌그러진.
  • 눈온뒤 제설후 한참동안은 염화칼슘때문에 슬립이 많이 생깁니다 겨울철 도로 라이딩 주의 사항이죠
  • 저도 그거에 당했어요 ㅠ
  • 그런데 넘어질 당시엔 아픈것보다 챙피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지 않던가요?
    조심하세요 다친곳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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