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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몰입 하다보니..ㅡ,.ㅡ

eyeinthesky72006.01.02 21:52조회 수 67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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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늘상 우선 하는 일이...
왈바에 접속한 담  실눈을 떴다~  동그랗게 확장팩을 했다~
한가운데로 몰렸다~
턱을 굈다~ 한손으론
쥐를 계속 잡았다~ 놔  줬다~...
그리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잔을 연신 힐끗힐끗 처다 보다가도
무관심 한척 하지만
어느새 간사한 주딩인(지송합니다..^^;;)
후~루~룩~거리믄서  뇌가 명령 내리기도 전에 하극상의 짓을 해댑니다.


딴에는,
보리차를 끊인다고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불을 킨다음에 혹시도 모를 물이 넘치지는 않을까 하여,
주전자 뚜껑을 살~짝~ 열어 놓았습니다.
그러고는
대략 50분 정도를 왈바에서 이리저리 써핑을 즐기고 있는데..
마시던 커피잔을 후~루~룩~ 하다보니
이론이론~
커피가 잔에서 한 개도 않보였습니다.
그러는 순간에 갑자기 갈증이 느껴졌습니다.

일어나기 싫은 몸을 세우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늘따라 물과 음료수도 보이질 않네요..ㅡ,.ㅡ
이순간....갑자기 퍼뜩~ 생각이 나길래... 자세 곧춰 세우지 몬하고
절력질주~슬라이딩~ 터어취를 하려고 보니...

얼라리~ㅡㅡ^
다행이도 물은 1/4로 줄어 있고,
주방은 온~통~ 봄날의 주남 저수지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처럼 뿌옇더군요..ㅡ,.ㅡ

딴에는,
물 넘지 말라고
뚜껑을 살~짝~쿵~ 열어 놓았는데...그 염려가 더 일을 벌렸습니다.
걍~ 뚜껑을 닫아 놓았으면
기차의 기적소린지 뭔지하느 그 비스무리한 소리가 나서슬람에
그 소리에 디지게 뛰었을텐데 말입니다.
왈바에 몰입 하다보니...ㅋㅋㅋ
그 신경이 어디 가겠습니까~^^ 이~궁~ 참...무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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