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시하고 시간만 되면 라이딩하는 편이라

소한인 오늘도 평소에 자주가는 시내라이딩코스다녀왔는데요

반환점인  자유공원 맥아더탑 올라가는 아스팔트에서 어이없게 자빠졌습니다

그..인천분들은 아실텐데 대한서림 왼쪽으로 드가면 소방서쪽으로 해서 자유공원 올라가는

길있죠? 거기..

보통때처럼 억!하고 갑자기 자빠진게 아니고 왼쪽으로 경사지며 이 삼초 달리더니

"어 머지? 나 지금 엎어지려고 폼잡고 있나? 에이 설마 아니겠지 " 오만가지 생각을 할 시간

적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팡!

엎어지고 나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머지머지? 하면서 바닥봤더니 으

누가 물먹고 버린듯한 흔적이 있더군요 그 얇디 얇은 물의 흔적이 만져보니 얼어있었습니다

우와 아무리 오늘 타야바람 새로넣고 타서 접지력이 떨어졌다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조금

까인 무릎보다 마음속 스크라치가 백만개 생긴거 같아요 ㅋㅋ

인도나 도로에서 물흔적있는곳은 무조건 피해가세요 별거아니지만 이게 속도붙으면 여지없

이 엎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구리스가 어는건지 날씨가 추우니 브레이크 및 변속 레바도 빡빡해서 레버리턴하는데 시간걸리네요  샥도 좀 뻑뻑해지고


p.s 으아...수고했다 풍이야(제 애마녀석이름임다)  미안혀 조심히 다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