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왈바에서 금연을 선언하고
그걸 지키지 못해 한동안 멋적어서
게시판에 들어올 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당시 자전거를 그렇게 타면서도
인간이 워낙 골초계의 성골(ㅡ,.ㅡ)이다 보니
거의 매일 오르는 고갯길 업힐이었지만
숨찬 것이 호전될 리가 만무라
엄청난 운동량에 비해 그 효과가 반감되어
억울한 것이 금연의 첫 번째 이유였고
자전거 전도사를 자처하는 제가
이렇게 골초 생활을 하면서 자전거를 탄다는 건
자전거에 대한 일종의 모독이 아닐까 하여
우려하는 마음이 그 두 번째 이유였지요.
사실 같이 어울려 자전거를 타는 사람 몇 명이
작년 말까지만 피우고 같이 끊기로 약속했었는데
저와 또 한 분은 성공리에 지키고 있고
한 분은 그만 아쉽게도 탈락하셨습니다.
다시 끊으면 간단한 일이지만
실제로 다시 결심해서 시도하는 일이
너무도 어렵다는 걸 알기에 안타깝네요.
금연은 고통입니다.
'금연하는 즐거움'이란 역설적 표현도
물론 있지만 분명 고통스럽습니다.
하루 두 갑 이상의 30년 경력의 성골골초.
철들기도 전인 고2때부터 피우기 시작해서
단 하루도 안 피운 날이 없었던 성골골초.
성골답게 온갖 금단현상들을 겪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금단현상 종합선물 셋트로 이름을 붙였는데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몽롱한 것이
꼭 입에 담배를 물고 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흡연 세상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걸 지키지 못해 한동안 멋적어서
게시판에 들어올 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당시 자전거를 그렇게 타면서도
인간이 워낙 골초계의 성골(ㅡ,.ㅡ)이다 보니
거의 매일 오르는 고갯길 업힐이었지만
숨찬 것이 호전될 리가 만무라
엄청난 운동량에 비해 그 효과가 반감되어
억울한 것이 금연의 첫 번째 이유였고
자전거 전도사를 자처하는 제가
이렇게 골초 생활을 하면서 자전거를 탄다는 건
자전거에 대한 일종의 모독이 아닐까 하여
우려하는 마음이 그 두 번째 이유였지요.
사실 같이 어울려 자전거를 타는 사람 몇 명이
작년 말까지만 피우고 같이 끊기로 약속했었는데
저와 또 한 분은 성공리에 지키고 있고
한 분은 그만 아쉽게도 탈락하셨습니다.
다시 끊으면 간단한 일이지만
실제로 다시 결심해서 시도하는 일이
너무도 어렵다는 걸 알기에 안타깝네요.
금연은 고통입니다.
'금연하는 즐거움'이란 역설적 표현도
물론 있지만 분명 고통스럽습니다.
하루 두 갑 이상의 30년 경력의 성골골초.
철들기도 전인 고2때부터 피우기 시작해서
단 하루도 안 피운 날이 없었던 성골골초.
성골답게 온갖 금단현상들을 겪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금단현상 종합선물 셋트로 이름을 붙였는데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몽롱한 것이
꼭 입에 담배를 물고 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흡연 세상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