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현자분계서..
잔차에 돈들여서 폼내고 광내봐야.. 군인이 휴가나올때 각잡고 물광내도 민간인들이 보기에는 다 군발이일 뿐 인것처럼 산악차를 모르는 일반인(?)들 눈에는 그저 두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일 뿐이다라고 하셨죠 (물론 DH머쉰은 제욉니다... 그 자체가 왕뽀대ㅋ)

특히나 요즘은 생활차들도 무늬만은 산악차 못지않게  폼나는 스타일로 많이 나오구 있구요

그와중에도;; 일반인들 눈에 확~ 띄는것이 있으니...

좀전에 택배아저씨와의 대화~
"자전거를 집안에다 보관하내용?"
"네.. 워낙에 잔차도둑님들이 많으셔서리..."
"어~ 타이어가 미쉐린이내요??? (약간 놀란듯하게)"
"하핫~ 예"
"잔차타이어도 미쉐린이 나오는군요.. 많이 비싸져?"
"아뇨 머 기냥... 하핫~"

예전에 번개표 명품패치사러 동네 생활잔차방에 갔을때도 미쉐린 잔차타이어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던 고딩둘과 만난적도 있었습니다... 그뒤로 지금까지 멀쩡한 파나레이서 띠어내고 트레드가 없어지다못해 로드타이어가 되어버린 콤프스라이트 계속 사용하고 있지요 (새거 살돈은 엄써서리;;;)

글고 또하나는 속도계...
"그게 머예용?"
"아 이건 속도곕니다"
"아~ 잔차에 속도계도 있구만요 신기허네 호호~"

"뽀대" 라는 단어 별로 안좋아 하시는분 계실듯 합니다... 걍 우스개 얘기이니 밥먹고 할짓없어서 잡설 적었나보다 하고 이해해주세요 하핫;;; 당근 잔차 겉모습보다 내실이 훨씬 중요합니다(저의 진심)^^
오늘 날이 따듯하내요...
오랜만에 라이딩하시는분들 많을거 같은데
안전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