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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bike-zone)뽀대도 시대(?)를 잘 타야...

靑竹2006.01.09 15:13조회 수 95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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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은 티탄 하드테일을 타시는데
어느 날, 한양대를 지나 옥수역 가기 전에 있는
공터까지 갔는데 삼x리사에서 나온 풀샥에 데칼을 붙여
울긋불긋한 잔차와 같이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웬걸~
화려한 삼x리 풀샥 잔차에만 모이는 것이었습니다.

"와~ 이거 되게 좋은 자전거인가보다"

자신의 티탄 잔차는 거들떠 보지도 않아
야속하던 차에 어떤 사람은 한 술 더 떠서

"아저씨 꺼는 싼 자전거 같네요. 얼마예요?"

하더랍니다.
나중에 그 이야길 듣고

"뭐 사실 색깔은 비슷하니 사람들이 제대로 보긴 봤네요..ㅋㅋ"

하면서 염장을 지르자.그 냥반, 시종일관 꿍얼꿍얼하시면서

"아..글씨 서울인디..의외로 미개인들이 많다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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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티탄의 최고 단점이져;;; 글고 요즘 생활풀샥들 정말 폼나게 나오더라구요 후후
  • 음.. 혼자 산에가서 쉬고있으면.. 꼭 한두분씩 "이런건 얼마나해요?" 하시더군요....-_-;
  • 靑竹글쓴이
    2006.1.9 15: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초창기엔 조금 불려서 이야길 해 주었는데
    요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폭 절충해서 이야길 해 줍니다.
    요컨대 사회적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의 선까지 절충..거시기...횡설수설...
  • 제껏도 그리 비싼것이 아니거 색깔도 화려하지 않은(speialized hardrock komper) 블랙이지만..
    일반분들은 그것조차도 보신곤 돈 많이 주셨겠네요..하더라구요...
    얼마나 주셨나요? 하면...
    100만원 좀 넘게요....했더니...
    의외의 대답이었는지... 시큰둥한 표정으로 가더라구요..^^ㅎㅎㅎ

    가격이 싼 만큼 다리 하중부하도 많이 걸리니
    비싼 잔차보단,
    하체운동의 강도는 쎌겁니다.^^;
    한강에서 비싼 잔차들 추격 하느라꼬..ㅡ,.ㅡ

    그런데,
    티탄엔 도장이 않돼나요?...
  • 얼마냐고 물어오면..
    '메트로'보면 주는 건데요..ㅡ,.-;;
  • 티탄의 최고 단점? 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사람마다 가자각색이지요. 저는 조만간 데칼도 벗겨 낼까? 합니다.
  • 제자전거는 티탄은 아니더라도m5하이폴리쉬라서 트렉처럼 로고도 안보이고.....생활자전거 취급받으니...에휴...뽀대는 포기했습니다. ㅋㅋ
  • "이런 옷은 얼마씩해요?"하고 물어보든데...ㅡㅡ;;;
  • 얼마에요 하고 물어보면 인터넷 넣으니깐 주던걸요 라고~~~~ 힛힝
    쪼금 아시는분이 물어보면 비싼데 한 50만원정도 해요 라고 하죠
    언젠가 중고차 한대값 정도 하는데요 그랬다 욕먹은적이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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