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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작한 왕초보입니다. 도와주세요! 참!! 플리즈~~~

lovestory4u2006.01.15 16:44조회 수 75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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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원가입한 2006년 왕초보입니다. 선배제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보았지만 보면 볼수록 복잡해서요. 생각들도 다르시고 그래서...

먼저 제 소개입니다.
1) 나이 : 43
2) 성별 : 남
3) 신체 : 173cm / 79kg
4) 직업 : 문화콘텐츠 기획
5) 라이딩경력 :
시골(충남예산)에서 국민~중졸까지 신작로 길을 먼지와 돌덩이를 피하면서 통학했었고, 그후 정말 1년에 몇번 가족과 함께 한 것이 끝입니다.
6) 입문동기 :
40대가 넘어서니 일년이 다르다는 선배들의 말씀이 실감납니다. 신년계획으로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하고 신년초부터 뜻을 같이한 분과 시작했답니다. 담주에 한분 더 동참하기로 했구요^^
7) 질문사항 :
오늘 자전거(실은 한5년 넘게 아파트 계단에서 잠자고 있다가 이제야 건강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났는데 그사이 요즘 라면광고 김수미선생님 모습으로 변해버렸어여 ㅋㅋ)가 체인이 벗겨지더니 급기야는 페달이 빠지고 헉!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인터넷(네이버/엠파스 등)을 날라다니면 검색했는데 보면 볼수록 더욱 복잡하고 헷갈려만 갑니다. 이에 선배제현께 저의 무지몽매함을 알리고 좀더 쉽고 솔직한 고견을 듣고 싶어 이렇듯 글을 올립니다.

(질문1) 저한테 맞는 자전거는 뭘까요?
지금은 일요일에 한강고수부지에서 타려하는데 좀더 용기를 내어서 회사 출퇴근을 해볼려구요. 이럴때 어떤 자전거를 선택해야 하는지요? (산악용? 도로용?, 구입금액의 크고 적음 보다는 제 수준에 맞는 것으로 추천부탁드립니다.)

(질문2) 초보자의 기본장비는 어디까지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은 방한/방풍되는 옷(상,하의)과 장갑을 끼고, 물론 헬멧착용후 타고 있습니다만 오늘 같은 일을 겪어보니 안되겠다 싶어 제대로 타보려구요. 응급시 장비나 의상, 기타 안전관련된 것 있으시면 추천바랍니다.

(질문3) 옥수에서 용산구청 혹은 효창공원역 인근까지 가는 길은 어떤 길은 안전한지요?
사실 지금껏 차만 운전해서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가급적 한강고수부지를 통과해서 가려구요.

***P.S. 제가 자료를 안찾아 본건 아니구요. 4~5시간을 검색해보니 너무 다양한 의견과 많은 종류로 오히려 초보인 저한테는 너무 힘든 일이네요. 혼날 각오하고 여쭙니다. 이참에 제주변에 많은 분들을 동참시켜보려합니다. 2006년 한해 건강들하시고, 하시는 일들마다 모두 이루어지시리를 기원하며...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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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질문1번) 입문용 하드테일 강추. 그이후 6개월정도 탄후 세부적으로 결정해도 큰경제적 손실은 없으리라 봅니다.
  • 1. 하이브리드 자전거 추천합니다. 산에 갈 여유나 실력이 안되기때문에 저도 그냥 생활자전거 타다가 올해 다시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우선, 가볍고 특히 한강이나 기타 도로에서 잘나가더군요. 자전거는 목적에 맞게 타는게 제일 좋습니다. 싸이클 같은 경우는... 솔직히 서울시내에선 과속방지턱, 기타 돌발상황 때문에 타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2. 자전거 샆 가면, 맥가이버칼 처럼 생긴 3-4만원대의 종합툴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좀 더 하시는 분은 뻠푸, 펑크패치 등을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그리고 물, 핸펀. 약은... 서울시내에 약국 병원 많던데 그리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
    3. 전 왕십리 사는데, 옥수에서 쭉 가다보면 이촌에서 용산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건 저도 자세히 모르기때문에 패스. 옥수면 거북선나루터까지 한 3-40분 정도(천천히 갈때) 걸립니다.
  •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서야 건강에 철이(?) 드셨나 봅니다. 건강은 건강할떄 지켜야 한다는 말 진리입니다.지금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173에 79키로면 건장한 체구처럼 보이지만 경도 비만에 속합니다. 지금 타시는 자전거가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지만 셋팅이 안되어 있나봅니다. 가까운 샾에 가셔서 정비를 한번 받아 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40-70만원 정도 입문용으로 구해 보세요. 이곳 중고 장터에서 30-40만원 정도면 같은 등급으로 구할수도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샾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인테넷 상으로 한 상담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기초 지식이있는 분이시면 이해가 되시지만 자신이 말씀하신것 처럼 왕초보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문용어로 사용된 자전거 용어도 이해가 잘 안되실 거구요. 시간 있으시면 쪽지나 전화 주세요.
  • 옥수에서 용산쪽 출퇴근이라보니 집이 옥수동 쪽인가보지요...옥수역 아래 한강 잔차도로쪽 강변도로 건널목을 건너시면 컨네이너박스 사무실이 하나 있습니다...그곳이 성동MTB클럽 사무실입니다...그곳에 들려보시면 자문을 구할수 있습니다....그곳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이
    있는데 출근하신다니 평일에는 시간이 없으시겠군요....가끔은 일요일날도 모이곤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동호회를 찾으시면 많은 도움이됩니다....
  • 1) 그냥 샾에 가서 입문용으로 하나 지르시길 바랍니다. 샾에 가면 수많은 자전거 중에서도 유독 찬란히 빚나며 '나를 데려가세요'라고 속삭이는 한 자전거가 있을겁니다. 로드용이든 싸이클이든 입문용으로 해서 지르시는게 좋습니다. 수많은 자전거 중에서 자신이 찾고 있는 자전거는 자신만이 알뿐입니다. 단, 샾 방문전에 입문용의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 가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그게 아니라면 친천한 mtb샾을 방문하셔서, - 샾리뷰란에 보시면 있습니다.-구입하시면 좀더 쉬운 대답을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패슈~

    3)제가 사는 곳이 옥수입니다.- 극동그린아파트 - 단국대끼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이태원으로 해서 삼각지로 해서 용산 구청가는 길이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안전한 길을 찾으신다면 자전거 도로로 해서 이촌에서 빠져나와 도로타고 용산 구청가야 합니다. 안전한 길을 찾으시는데, 안전한길은 없습니다. 어차피 용산 구청, 효창공원은 도로라이딩이 불가피한 조건이므로 위험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도로라이딩은 자동차로 길따라 다니는것 보다 10배는 더 신경을 쓰고 달리셔야 합니다. 사고는 곧 부상 혹은 xx죠. 처음이시라면, 천천히 인도쪽으로 다니시다가 나중에 경쾌하게 자동차 흐름을 같이 따라 잡고, 타이밍을 읽을수 있게 되시면 도로라이딩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ps.성동mtb클럽 사무실도 가끔 지나치면서 저도 보기는 했는데, 제가 아는 타 지역클럽중 하나는 일반 샾에서 운영하는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는분들은 그 샾에서 물건을 다 사는걸로 알고 있는데, 웃긴것은 과연 뻔히 한강만을 타실분들에게 이만한 자전거가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가의 자전거를 팔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선배 어머님 자전거를 봤는데, lx 조합 cinell 프레임으로 200만원 이상 주셨습니다. 그냥 200만원 이상 주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지역클럽같은 자전거 학교를 운영하시는 곳에 다니시다가 샀다고 하는데, 과연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에게 얼마나 차익을 남겼을지는 안봐도 훤합니다. 성동 mtb클럽도 이와 같이 운영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비추입니다. 차라리 동호회(샾과 관련없는 순순한 의미의 동호회)에 가입해서 사람들과 친해진뒤에 사는게 더 나을듯 싶네요. 몇마디 더 드리자면, 자기에게 맞는 자전거를 찾기위해 남들이 올려 놓은 추천 글들을 읽는것 보다는 어떠한 부품이 있고 어떤 자전거 들이 있는 정보를 모으고 하나씩 알게 되는것이 지금에도 나중에라도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게 자전거입니다. 하지만 이건 꼭 명심하세요. "아는 만큼 지름신은 빨리 옵니다" 도로용이든 산악이든 하이브리드든,, www.bikeallday.co.kr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옥수역얖에 보시면 한강 자전거 도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강대교 하단까지 도착하시면 계단으로 바로 용산역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용산역에서 아마도 목적지까지는 인도로 천천히 가시면 될거같구요.
    차도로 가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합니다...
    자전거는 요즘 이월상품 세일기간입니다. 100만원이내면 데오레급 하드테일구할수 있습니다.
    거품없는 입문용 차시다가 여건과 실력이 향상되시면 좋은 자전거로 가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전 마장동 살고 있습니다. 학교인 흑석동까지 자전거로 40분 걸립니다..
    아마도 차로 가시는 것보다 빠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안전장구는 헬멧만 있으시다면 장갑과 옷은 아무거나 좋습니다.
    여건이 되시면 좋은 전문 자전거의류로 구입하시고 일상 평상복으로 입으시도 다니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만 자전거용의류가 아무래도 편합니다. 특히 패드있는 쫄바지... 민망하다 생각마시고 입으시길바랍니다..엉덩이도 편하고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 출퇴근까지 고려 중이시라면 12킬로 이하대의 하드테일이 좋을듯 사이즈는 17인치(충격을 줄이시려면 풀샥도 좋아요 ~~조금 비싸서~~)

    안전장비는 반드시 헬맷 장갑 등(복장은 계절에 따라 하나씩 마련 하세요 하나씩 마련해가는 기분도 좋아요 )

    코스는 일반 도로가 포함 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도로에선 가장 약자 입니다)
  • 참~~~~~펑크 패치나 펌프 간단한 공구 등은 항상 챙기세요 예비 튜브도
    왜냐면 ~~~~~당해 보면 뼈저리게 느낍니다
  • 저는 행당 에서 공덕오거리까지 다닙니다. 옥수역에서 자전거도로 타고 쭉가다가 한강대교로 나와서 용산역 거쳐서 가요~ 그리고 이태원으로 해서 효창공원역가시려면 중간에 국방부지나서 고가를 타야하는데 거기서 막히실꺼에요~ 고가론 못가거든요^^ 옥수에서 효창공원역까지 10~13키로정도 거리가 될께에요^^ 한시간정도로 잡고 다녀보세요^^
  • 아...예산....저희 어머니 고향이지만 저한테도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예산읍...산성리..등등..
    친척들도 많이 계시고~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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