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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어반갖고 x게임장 가기...

파비앙바렐2세2006.01.16 20:56조회 수 739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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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습니다 요즘...
저 같은 경우 대규모의 x게임장 보다는 동네 근처에 공개되어 있는 곳을 가는데요..
가다보면 꼭.. 어반은 쫓겨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어반도 묘기용이 아닐까요?

몇가지 에피소드를 말하겠습니다.. 정말 할일 없으신 분만 들으세요!


제가 안양천에 있는 x게임장에서 타고 있을 때, 어떤 인라이너 분이 하시길
'앞바퀴 떼버리기 전에 빨리 나가라..'
잠.. 성깔 안좋습니다.. 사실상 저랑 같이 타던 사람하고도 인라인 트렉에서 탄게 아니라 안에 기물에서만 탔습니다.. 트렉밖에 안나갈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욕을 듣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를 타고 x게임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인라이너 분이 자전거 도로에서 딱 중앙선에서 다리를 쫙쫙 벌리면서 앞을 막으면서 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잠시만요~' 하고 추월했습니다..
x게임장 트렉에서 만났는데요.. 그분도 하시는 말씀이 초면부터 '나가라..?'
하시는 겁니다...

오늘도 여전히 동네에 x게임장에 놀러갔죠~ㅎㅎ
뭡니까 이게.. 저희 또래로 보이는 남자 세명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
두명은 저희보다 어려보였고 한명은 고등학생 같이 보였습니다...
그래서..[재밌게들 타시네..^^] 속으로 이러면서 친한척도 해보고 싶었죠~ㅋ
갑자기 눈이 마주치자 하는 고등학생같이 보이는 남자의 말...
'bmx 아니면 여기서 나가라~?'. . . .      .            .                .                           .
열받아서 그냥 탔습니다 거기서..ㅡㅡ

도데체 그분들이, 마조찌.. 썬림... 코나... P2 ... 를 아실 까요...
이부품들 자체가 묘기용으로 설계 된 것 들입니다.
그럼 어반은? 사람많은 길바닥에서 타란 겁니까.. 어디서 탑니까 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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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원정기" 영화의 명 대사.... (by treky) 소매물도 다녀왔습니다. (by 벼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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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초면에 반말인것도 그렇고 공공기물에서 나가라니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맞불작전이나 장황한 설교작전으로 가심이.. ^^
  • 원래 그런곳에 자전거 들어가지 못하는거로 아는데~~~
  • 제가 갔던 곳은 '어그레시브,인라인,묘기용자전거,스케이트보드' 라고 써있었습니다만~~~
  • 쪽수에서 밀리셨는거 같네요....
    나중에 그x같은 분들 오시기전에
    우루루가서 먼저 자리 맡아서 노세요 ㅎㅎ
  • 그쪽 동네는 참 여러가지로 모자른 사람천지 같군요..
    저도 어반탑니다. 뚝섬유원지 x게임장 거의 자주가거든요...
    그런데 그런말 들은적 한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bmx타시는분들은 "안녕하세요~"반갑게 맞아주시곤 합니다.
    어반? 도시형자전거로서 명을받고 태어나 bmx에 뒤지지않게 여러가지 트릭을 구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x게임장 이용안내게시판 보면 bmx,어그레시브,스케이트보드,인라인 이렇게밖에 이용하지말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거에 적히지 않았으면 얼른 나가라 이거갔습니다 제가보기엔
    아직 우리나라엔 눈에 띄는거 빼곤 알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인라이너나 스케이터들은 더욱더 그렇죠...
  • 나중에 그자리 번개띄우면 그놈들 꼬랑지내리고 쪼DA될것입니다.
    안양천이어딥니까? 나중에 번개 띄우시면 달려갑니다 -_-+
  • 어반으로 묘기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인식을 가지게 할라믄
    쪽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ㅋ
    일단 많이 타야지 아하..하고
    인정해주는거 같습니다..
  • 제가 말한 엑스게임장을 말씀 드리자면,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라이온스벨리 c 동 입니다.
    거기에 x게임장이 하나 있고, 또 금천교->여의도 쪽으로 가는 안양천 길에 x게임장이 하나 있습니다. 일단 마음이 댓글들 보고 마음이 진정이 되는군요...
  • 묘기용 자전거 ㅎㅎ 이말이 더 웃긴다는... 타는 도구가 문제가 아니고 타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한것 같네요. 도구가 바뀌어도 익스트림한넘들은 다 익스트림하게 되니... 킥보드까지도...
  • 저두 가끔식 성산대교 옆에 있는 시멘트구조물로 이루어진 x게임장을 이용하는데요!물론여기는 자전거출입금지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뭐라 딱히 인라이너들에게 반항하기는 힘들지만 눈치보며 이용하는데 정말 기분그러네요! 한겨울이면 눈씻고 찾아봐도 인라인으로 이용하는사람하나 없는데 이건 뭐 나쁜짓한는것두 아닌데 눈치봐가며 잔거타야하니...ㅜㅜ
  • 인라인 타는 분들은 자전거가 가장 무서운 대상입니다.
  • 천 옆에 길을 보면 전부 자전거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걷거나,, 인라인을 타고 가는 사람이 대다수 더군요...... 이를 어찌해야합니까
  • 조심하는수 밖엔 뭐라고 할말이 없군요..
    자전거 도로라지만 도로 자체가 좁고 산책로 겸용으로 만든것 같기때문에 ...
    여름이나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해서 사람들이 아주 벌때를 이루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때는 그냥 저 뒤에서 에어 빵빵이 울려버리면 피하더군요..
    욕좀 먹긴해도 에어빵빵이 먹어줍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거기가어딘지?? 다운힐로 타줄테다
  • 제가 매일 놀러가는 인천 문학경기장 주차장에 있는 아주 똥간만하게 조그만 파크에는 아무도 안오더군요. XC로 안장낮추고 매일 왔다갔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점프하고 자빠지면서 혼자 놀고있습니다. 요즘은 가끔 생활잔챠 친구도 불러와서 연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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