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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지로놀다가2006.01.18 00:10조회 수 66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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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
처음 제목으론 뭔지 몰랏는데..
그냥 쓰레기장 근처에 있는
초라한 집들을 두고 한말인줄...
근데 헉....
집안에 쓰레기장???
놀라웠습니다...
개사체까지 나뒹구는 집안..;;;
아이가 하는말...
"개떵 없는 곳에 살짝 이불 깔고 자요..."
진짜 놀라운건 개사체...ㅠㅠ
1년전 뒈진 개를 아직도 방안에 놔두고
살고 있던데 가능한가요?
사람이 그래 살수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개떵이랑 개사체랑은 못살지 싶은데...;;
더 충격적인건 아이들...
"원래 그래요...그냥 살아요..."
저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떨어져 있음 얼릉 주워야 자는데..
그리고 방정리 안되면 안자는데...
(제가 좀 많이 깔금한 청년입니다....이것도 병이랍니다...;;)
라이딩을 하고 와서 억수로 피곤해도
다씻고 방함 쓸고 닦고 물건들 제자리에 다 정리해야
편하게 잠드는 성격입니다...ㅎㅎ
그런데 이런 저에게 쓰레기 집은 충격 그자체...
오마이갓...
하나 기억나네요...
99년도에 구미 고아 농공단지에서 일하던 시절..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거기 일하는 형방엔 아무도 접근을 안하더군요....-_-??
그레서 한날 방안을 스윽 봤더니...
허거거거거...웬 쓰레기로...도배를?
소문에 의하면 그형은 집에 갈때(1달에 한번)만
씻는다는군요...켕...
목욕은 설과 추석때만...ㅡㅡ;;
사실이었습니다...ㅎㅎ
저는 그냥 그형은 공장에서만 살다보니
그냥 대충 사는갑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의 SOS를 보고는...
으....저는 제방 함더 쓸고 잘랍니다..ㅠㅠ
그거 보고나이 웬지 모를 지저분함이 몰려옵니다..;;ㅋ
우리 모두 깨끗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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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휴~

    휴~

    휴~

    저도 봤는데 유구무언입니다.
  • 헉 지로놀다가님 구미 사신적 있으세요 와 저 보다 형님이신것 같은데 참 요즘에 구미에도 생산직
    들어가는게 힘드네요^^
  • .... 제방도 개판5분전... -_-;
  • 대가족 시대가 그리울 따름입니다. 대가족 시대에 만들어진 문화가, 핵가족화가 되고보니, 얼마나 부작용이 많은지...
  • 개의 사체와 1년이라카믄....위생관념도 그렇지만,
    그 사체의 부폐에서 오는 각종 세균들의 생산공장일텐데....컥~
  • 지로놀다가글쓴이
    2006.1.18 13:39 댓글추천 0비추천 0
    essky111님 구미 사시나봐요^^??
    아포가 외갓집입니다.
    저도 그때 친구 소개로 겨우 들갔어요....쪼매 힘들져

    eyeinthesky7님 말씀처럼...
    일반집과 그집의 세균 조사를 하니깐
    무려 14배라던가???
    엄청난 양의 세균과 곰팡이가 산다더군요...
  • 예 형곡동 살아요^^ 아포도 잘 알죠 학교를 구미에서 김천까지 댕겨서 ㅡㅡ; 맨날 차 타고 지나가니깐 ㅡㅡ; 근데 어떻게 개똥이랑 개 사체랑 같이 살수가 있는지 ㅡㅡ; 저는 우리집 열대어가 똥 10센지 넘게 안 끊고 누는거 보면 치우고 싶던데요 ㅡㅡ; 정말 기네스북에나 있을만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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