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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vvin2006.01.19 00:10조회 수 77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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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방에 현금둔거 있냐고?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돈이 필요하신줄 알고 없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도둑이 들어온 것입니다.

일하는 중간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가장 걱정한것은...


저의 자전거와... 유니폼들...


점장님께 말씀드리고 얼렁 집으로 와서 사라진 물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컴퓨터모니터와 본체...


아직 할부가 5개월이나 남은.. 거의 새제품인데... 사라졌습니다.

다행히(?)컴퓨터외에는 비싼물건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 방에 고이 놓여있는 사이클... 롤러...

그리고...

어제산 비앙키 유니폼...(포장도 안뜯은 제품...)


컴터보다 훨씬 비싼.. 자전거에는 손하나 안댔더군요...


감사한다고 해아하나... 어리석다고 해야하나... 보는눈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마 없어진 물건이... 저의 사이클이었다면...

반쯤 미쳤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들었지만...

저의 소중한 보물이 남아있기에...

절망의 늪으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들 도선생 조심하세요...



ps 이런 좀도둑은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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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보운동 했습니다. (by 병철이) 컴퓨터를 5년만에 바꿨더니... (by hk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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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문을 열면 삑삑거리는 방범장치를 달아두는것은 어떨까요?
  • CCTV를 설치하거나, 방범업체에 방범의뢰를 한다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겠지만... 돈이 많이들고, 실효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큰도둑은 좀 힘들겠지만, 좀도둑이나 초범들은 삑삑소리 정도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옥션에 보면, 각종 방범장치가 있으니까, 검색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몇개월전에 도둑이 든적 있었습니다. 몇만원짜리 장신구 한두개 없어진것 외에는 피해가 없었는데요, 도둑넘이 멍청하게도 제방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10만원정도들어있는 저금통과 서랍만 열면! 현금 30만원이 들어있었는데.. 그대로있더군요.. ㅋㅋㅋ
  • 사실도둑입장에서 자전거 들고 나가기 애매하죠 ㅡㅡㅋ
  • 몇년전에 저의 집에도 도둑이 들었는데 방이 3개이다보니 한곳에만 들어갔다가 나간 모양이더군요.
    주인이 돌아올까봐 오래 있지는 못한듯..
    발자국을 보니 제방에만 들어와서는 돼지 저금통에 들어 있던 10원짜리 동전
    12개만 훔쳐갔더라는 -_- 120원도 다 훔쳐가는걸 보면 애들 소행이겠죠.
  • 도둑놈들의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잡기도 쉽지 않죠. 어른인 경우에는 주도면밀해서 청소를 깨끗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하는 방법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 참 씁쓸하고 어이없으시겠습니다... 이런 x같은 놈... 꼭 잡아서 콩밥 좀 먹이십시요...
  • 도둑이 안목이 없었군요... 알았더라면 컴터.. 거 얼마나 한다고.. 잔차를 들고갔으면... 얼마짜리였나요? 차값 아니었나 싶네요.
  •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든적 있었죠

    잠실 살땐~~~십원짜리 동전까지 싹쓸어 갔더니
    이쪽으로 이사와서는~~~방 바닥에 놓아둔 천원짜리도 안가져 갔더군요
    동전에 지폐까지 그냥 두고 갔더군요
    얼마나 가져 갈게 없으면 그랬을까 ㅋㅋㅋ
    그나저나 수일동안 정신이 산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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