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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관련글인데 퍼왔습니다. 눈쌀 찌푸릴 짓인지 모르나..그냥 읽어보시길.

키노2006.01.19 09:10조회 수 959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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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선생 친근기

나는 산중에 우거하는 일개 땔나무꾼입니다만 며칠 전 황선생을 만나 서너 시간을 함께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수인사를 나눈 후 각기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그분과 동행한 어느 선생과 우리 식구 네 명이었습니다. 눈빛이 참 고운 분이더군요. 콧대는 우뚝하지만 매부리처럼 약간 굽었고 하관(턱주위)이 튼실하더군요. 눈 주위가 밝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떠나올 때 깎은 듯 파르스
럼한 면도자국이 표정을 한결 단정히 보이게 했습니다.

“염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표정이 밝고 생기 있어 보입니다.”했더니, “이곳에만 오면 늘 이렇게 생기가 돕니다. 언젠가 틈내어 한참동안 지내고 싶습니다.”하더군요.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지옥 밑바닥까지 떨어졌으니 두루두루 세상구경은 잘했겠습니다.”하니, “아직까지 더 떨어져야 합니다. 그럴 겁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하더군요.

그리고는 자신을 하늘 끝까지 올려놓았다가 동시에 지옥 밑바닥까지 떨어뜨리기도 한 문제의 그 일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자신의 연구란 어떤 것인가, 어떤 점이 문제가 되었는가, 비난에 휩싸이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가 하는 등등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백컨대 나는 그의 말을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띄엄띄엄 알아들을 수 있는 우리 낱말 몇 가지 외 그냥 간간이 들리는 서양말과 우리말 모음과 자음이 뒤섞여 있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세계 초일류 선생님에게서 그의 연구 내용을 강의 받는 분복을 만났으나, 엄감생심 나 같은 땔나무꾼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에 불과하더군요. 그러니 이 자리에서 나는 그날 그에게서 들은 강의 내용을 여러분께 아무것도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날 한 자리에 같이 한듯이 이미 그런 내용들을 소상히 알고 있을 것이니 내가 다시 중언부언하는 것은 한낱 병무(여섯째 손가락)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나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내가 하는 일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모두 그렇습니다. 다 같이 이 세상에 제 발자국 만큼의 넓이를 차지하고 서 있습니다. 더도 덜도 없이.

그래서 나는 감히 오늘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삼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와 그의 연구원들이 하는 일이 인류를 위해 진정으로 유익한 일이라면 그들에게 다소의 과오가 있더라도 (그는 대화도중 몇 번씩이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며 고백하고 뉘우쳤습니다.)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그의 연구가 결실을 맺도록, 그리하여 인류에게 크게 봉사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깊은 성원을 보내야 할 줄로 압니다. 현재 그에게 국내에는 아무데도 그와 그의 연구원들이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대화 도중 나는 그에게서 한마디도 남을 원망하거나 비방하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 분이 돌아간 후 그 자리에 함께했던 우리 식구 모두가 한결같이 탄복한 점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팀을 이탈하여 떠난자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말을 몇 번 씩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변변찮은 일개 땔나무꾼이 먼지 앉은 빈 종이를 찾아 등불 심지를 돋우고 책상 앞에 앉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여러분에게 고언을 드리는 것은 그분의 명성 탓도 그 분의 학문 탓도 아니고 단지 남을 원망할 줄 모르는 그 선한 눈빛이 며칠씩이고 눈에 밟혀 전전반측 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년의 순정이 아직도 남았군’하고 비웃으십니까. 중늙은이의 유약한 심사라고 치부해 버리십니까. ‘사람의 됨됨이가 어진이 치고 난을 일으키는 자가 없다’한 것은 논어의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설령 훗날 그의 연구가 특정 언론에서 밝힌 것처럼 정말 새까만 거짓,사기,불필요한 일임이 확인되어 우리를 배신하고 실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할 줄은 알았지 않습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붓을 든 김에 잠시만 더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초제를 뿌리고 잡초를 메고 하여 새파랗게 잔디 한 가지만을 가꾸는 것은 어느 부잣집 안마당에서나 골프장에서나 운동장을 만들면서나 하는 짓이지 자연 속에는 그런 이치가 없습니다.

어느 종교에서는 세상을 온통 새파란 잔디 한가지로만 만들려는 심사인지 ‘이것은 옳지 않다. 이렇게 해야 한다’ 하고 참으로 가당찮고 같잖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 넓은 산과 들을 보십시오. 온갖 나무,풀들이 제마다 다른 모양과 색깔과 꽃과 향기와 이파리를 달고 서로 섞여 살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독선과 아집과 권위가 있습니까.

그 종교는 자신들만이 세상을 선도한다는 어떤 선민의식에 빠져있는 듯합니다만, 그런 배타적 논리로는 구세, 즉 세상을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을 혼란과 질시와 전쟁의 구렁텅이로 선도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주장은 한갓 나만의 허언공담이 아니라 수많은 선각자들이 이미 누누이 지적한 바 있고 인간의 오랜 역사가 증명하였으며 오늘 이 시각에도 세계 도처에서 수 없이 그러한 징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동양종교는 어떤 이치를 설명하면서 곧잘 비유를 들어 보이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경전은 다분히 탐미적이고 짙은 문학성을 띄기 일수 입니다.

예컨대 ‘진리의 세계’를 ‘화엄법계’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화엄’이란 ‘잡화엄식’의 약칭으로 ‘여러 가지 꽃으로 꾸며진 세상’이란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진리. 곧 ‘화엄법계’란 그들이 언필칭 입만 열면 말하는 이른바 ‘사랑,용서,화해’의 불교적 표현인 것입니다. 이것으로만이 세상을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됨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내가 입을 열었습니다.
“어떻게 짐승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까?”
“소를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소의 어떤 점을”
“질 좋은 종자로 증식하고 싶은 거지요. 나는 충청도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집안은 가난하여 부모님은 남의 소를 빌려 이를 키워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니 자연 소에 대해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지요. 정말 멋진 소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시골의 어머니가 쓰러졌다고 합니다. 좀 더 오래 사셔서 내가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 할 텐데.”

이미 밤도 꽤 이슥했습니다. 손을 맞을 제 으레 드리는 찻잔은 서늘하게 식은 채 그냥 그 자리에 놓여 있을 뿐이고. 과일 한 쪽도 입에 넣지 않았습니다. 까맣게 탄 속내를 알 듯도 하더군요.

이젠 헤어져야합니다. 두 손을 서로 움켜잡은 채 한참씩 고개를 떨구고 서 있습니다. 돌아서서 문을 나서는 그에게 나는 아무 위안이나 도움도 드리지 못한 채 “거의 식사를 하지 못한다 하니, 아주 입맛이 없을 때 이거라도 끓여 훌훌 마셔보십시오. 그리고 억지로라도 식사를 챙겨 드십시오”하는 당부와 함께 까만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불을 때 지어 눌은 밥 누룽지 네댓 조각.


글쓴이 : 담시역사, 조식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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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제발~~~~~ 이젠 왈바에서는 그만 했으면~~~
  • 많은 생각을하게 되는 글이네요. 성급한 속단보다는 차분한 기다림이 필요할때인것 같습니다.
  • 바로 아레글 참조 하시고 이글과 어떻게 분위기가 다른지 생각 해보시길 ..
  • 대체 이러한 글들을 끈질기게 올리는 이유가 뭔지 궁금 합니다.
    자칭 땔나무꾼이라는 글쓴이의 글을 보면 주제가 "황씨가 잘못은 했지만
    용서해주자,그리고 연구를 다시 하게 하자."인데...

    그런 말은 황씨가 언론에 항상 하던 말입니다.

    황씨를 안타갑게 여기시고 황씨가 음모론의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마음처럼 검찰 수사에서 모든게 드러나서
    줄기세포가 있으며, 황씨의 연구가 실재한것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속칭 황빠들이 외치지 않더라도
    연구는 재개될것이고 지금가지와 비교가 안되는 연구지원이
    될것 입니다.
    그냐말로 온 국민이 열광적으로....

    황씨를 믿으시는 분들이 뭐가 아쉬어 이렇게 글을 올리시고 그러 십니까?
    조금만 참으십시요.
    곧 소식이 있을것 입니다.
    즐겁게 라이딩이나 하시지요^^

    끝으로 한마디만^^
    대체 뭐가 남아있어야 있건 없건 논란의 소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감성적으로 대하기엔 우리 국민의 상처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사이언스 부편집장인 켈러가 말한 다음 구절이 생각 납니다.

    질문)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자신의 연구 팀에 배반포 기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배반포 만드는 기술은 대단한 업적이라는 것이다. 그의 말에 동의하는가? 독보적 업적으로 간주할 만한 것인가?
    켈리의 답)
    "과학계는 데이터로 입증되는 결과로 말한다. 배반포가 만들어졌다는 정확한 기록과 확실한 검증이 없으면 어떤 주장도 과학자에게는 의미가 없다."


  •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인간들이 이리도 많다니 놀랍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5.16쿠테타 때 누가 한 말임니다.
    전두환도 비슷한 야그를 햇엇죠

    내 개인의 영달을 위해... 이렇게 말하는 xx끼들 본적있으세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이나 과정은 대~~충 넘어갈 수 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음다.
  • 너무 외면만 하려하지 마시고...

    서울대조사위 발표가 나올때 많은 사람들은 이제 상황종료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듯한데..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사위의 발표에 의문과 헛점이 너무도 많았거든요...
    몇몇 분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많은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황우석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이번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접근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황우석이 정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아직 확신은 못합니다... 다만 먼가 이상하다.. 그래서 바쁜시간쪼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정말 이상합니다
    검찰수사에 모든초점이 맞춰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엑스파일 사건에서 보았듯이 검찰도 진실만을 추구할거라고 단정은 못합니다... 진실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오직 대중들만을 믿을수 있습니다(물론 간혹 대중들의 판단이 틀릴때도 있지만) 그런 진실을 추구하는 대중들의 열정이 검찰에게 좀더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를 하는데 작으나마 자극을 줄수도 있는 것입니다

    황박사 글이라면 무조건 손사레 치시는데.. 이 페이지에 황박사 관련글은 이글 하나 뿐이로군요... 저 역시 인생의 몇안되는 안식처 왈바에 골치아픈 문제로 옥신각신 하기 싫다고 생각했으나 현재 상황은 골치아프다고 피할수 만은 없을듯 합니다...

    사이언스 부편집장의 말은 '황우석이 모두 조작이다 틀렸다...'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쪽역시 지금 우리나라에서의 조사와 수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반포에대한 서울대 조사위의 문서는 '독보적기술을 인정한다' 였으나 정명희 위원장의 발표에서 '독보적 기술로 인정하기 어렵고 그정도 기술은 국내에 이미 여러 연구진이 가지고 있다' 고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었고 후에 기자회견에서 KBS피디의 '황박사팀 말고 또 누가 가지고 있느냐?' 질문에 정명희 위원장은 우물쭈물하다가 '영국의 뉴캐슬대학이 가지고 있다' 했습니다. 그러나 뉴캐슬대학의 연구성과는 황박사팀보다 떨어지고 그쪽 연구팀장이 배반포를 확립하면서 황박사팀의 자문을 구했었다고 합니다.
  • 피하는게 아니라... 이미 다른곳에서 지겹도록 보고 생각하고 의견내고 이러니 저러니 하고 있습니다
    그냥 왈바는 취미 활동하는 싸이트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올라온 글들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어딜가나 볼수 있는 글들이죠
    굿이 여기서 또 한번 리바이벌 시키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이 페이지에 황박사 관련 글은 한 뿐이라 하셨는데
    뒤로 3페이지 넘겨 보십시요
    메페이지 마다 황박사 관련글 하나씩 있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은 이미 충분이 표출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솔직히 여기서 떠들어봤자 누가 봐주지 않습니다(왈바 식구들 만 보죠)
    네이버나 야후와 같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더더욱 어떤 주장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더욱 힘 실어줄수 있는곳에서 토론 주제에 맞는 곳에서 의견내시고 하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또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황박사 사건과 관련해서 그런 토론주제가 맞는곳에서 리플로나마 자신의 의견을 한번씩은 표출 했을겁니다
    누가 독촉하지 않아도 이미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건입니다
    집에 돌아와 마음놓고 좀 쉽수 있는 마지막 남은 휴식공간 마져 리포트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 또 자꾸 리바이벌 시키는 이유가
    어떤 무지한 부류의 생각을 께우쳐 주기 위한 취지로 그러신다면
    여기 사람들을 완전히 바보 취급하셨군요
  • 진실과 거짓을 왜곡하여 종교전쟁으로 이끄시려나......
    그만 합시다.
  • 인터넷 메체뿐 아니라 신문 방송 기타 그 어떤 메체에서도 황박사 케이스는 거른되고 있고
    심지어 수퍼를 가도 주인 아저씨가 황박사 어쩌니 저쩌니 하더군요
    신문 안보고 TV안보고 인터넷 안하는 사람도 밖에서 듣는것 만으로 상황이 어떤지 짐작이 갈정도로 널리 알려진 케이스 입니다
    왈바 내에서도 제발 여기서 그만 좀 봤으면 좋갰다는 의견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여기 저기서 퍼온글 올리시는걸 보니 어떤 무지한 부류를 개도해준다는 그런 의도나 "내 말 좀 들어봐봐 이거라니까~"로 밖에 안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탄핵과비교를 하셨는데요...
    정치적 분열의 원인이 되지는 않갰지만
    밑에 황박사 관련글을 보시면 황박사를 일방적으로 수호하는글이 좀 있습니다
    결론이 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누가 잘했네 못했네 ~ 마치 진실을 다 알고 어느쪽을 감싸는듯한 글은 이 시국에 도움이 안될뿐더러 누구를 개도 하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 한다면 왈바 말고도 황박사 접할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여긴 쉼터입니다~
    수능 끝난 수험생에게 또 한번 문재지 내밀면서 공부하라고 재촉하는겁니다
    수능 끝나고는 좀 쉬어야죠 요즘은 대학가서도 1학년부터 빡쎈데..





  • 전 솔직히 황박사관련사태 관심도없고 관심가질 이유도 없네요..... 더 심하게 말해서 제가
    먹고사는일에 아무련관련도없고 가정에 관련된것도 없고 저의 일상에 아무련관련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황교수사태에 대해 제관점을 말한다면 언론이나 미디어메체가 정보공해로만 비춰지네요........ 공해 말입니다.... 정보공해요........
  • 냅두세요....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거 같네요....ㅎㅎ
  • 한페이지당 하나는 괜찬다고 생각 하신다고요?
    한페이지당 글이 20개 가량됨니다 3페이지면 60개죠 그중 3개가 황박사 관련입니다
    60개중 3개는 별거 아니죠
    헌데 60개중 같은 주제의 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곳에서 같은 주제가 3개 있다는것은 많은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우리가 황박사 이야기를 하루에 단 왈바에 올라온 이 3개의 게시물만 보나요?
    신문을봐도 TV를봐도 잡지를봐도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미 수도 없이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 이야기는 TV에서 하나요??
    다른 정보들도 황박사 이야기로 가려지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황박사 이야기 때문에 사생활까지 침해 받는 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딜가도 황박사 황교수 황우석 노성일 매디메츠 김연구원 피츠버그 줄기세포~
    내가 여기서 원하는건 단지 이런 저런 문재 털어버리고 내가 좋아하는거만 생각하고 속편하게 좀 있는겁니다 ~
    바로 니꼴라이 스페셜 캔델 엘스워스 시드 마조끼 암스트롱 신월산 진흑 변속기 디스크 청소 마누라 눈치 업글 지름신~! 이런것들 논할 곳이 여기 밖에 없습니다
    미스터 황이 여기까지 침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구 과연 일반인중에 몇명이나 줄기세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 사건을 해석 할 수 있을까요?
    전 왈바인이, 더 나아가 전국민이 생명공학자가 되는 그날까지 계속 할건가요??
    저는 이너프입니다~
  • 웃기는건 황박사님글에 대해 언급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분들 꼭 꼭 들어와서 읽어보고 열심히 리플을 단다는거...자유게시판에 이거든 저거든 올라오면 어떻습니까??관심없고 논쟁하기싫으면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될 것을 왜 남의 생각과 글에 대해 비판만 일삼는지 ....
  • 글 올리는 건 자기맘이지만, 뭐든지 분위기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지금 이런글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 '우석선생 친근기' 나참....아주 소설을 쓰셔......즐~~ 황씨 줄기세포 어찌 이천원에 안되겠니..
    욕나옵니다..그만좀하셔
    저도 독실한 불자지만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는 선문답 같은 이상야릇한 글.....그만합쇼
  • 다들 왜이렇게 흥분들 하시는지... 그냥 요즘 살아가면서 가장 이슈가 되는 사건인데 말 그대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진실을 찾아가 보는것 도 괜찮지 않을까요? 얼마전 라디오에서 누가
    카더군요? 2050년에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당당히 2위의 경쟁력을 갖춘 나라가 될꺼라고
    어디서 발표를 했다고... 비록 지금은 황우석 사건으로 국민들이 언론에 이리저리 휘둘려서
    머가 진실인지 몰라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고 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이 밑거름이 되어
    정말 2050년에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어 있을지 누가 압니까?
    왈바 휀님들도 기냥 웃으면서 삽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눈 쌀 찌부렸음 ㅡㅡ
  • 과학은 과학이지 철학이나 듣고가 아닙니다~~~~~~~
    말 몇 마디에 속지 맙시다 두번 다시~~~~~~
  • 조금만 기다리면, 검찰의 조사결과와, 그리고, 죄가 있다면, 재판부의 판결이 떨어질겁니다. 우리모두, 판사가 된듯한 기분은 잠시 접어두고, 조용히 지켜봅시다. 우리들이 만든 '룰'을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 도대체 나중에 부끄러움을 어떻게 감당 하실려고 단언하는 글이나 리플을 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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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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