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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그림...

topgun-762006.01.20 04:32조회 수 91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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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화가가 그린 그림인데...보고 있으면 어지럽습니다..@.@~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는지(어떤 의도로...)...혹시 이 그림을 아시는  분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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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그림에 특별한 의미라든가 하는 것보다는 일종의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시각적 혼돈을 유발하는 그림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들을 100% 신뢰하고 있겠지만 이렇게 눈도 때때로, 아니 어쩌면 매우 빈번하게 거짓정보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 지음- 에서 본 그림같은데, 그중에서 에셔가 그린 그림아닌가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난해한 초현실 주의 그림들을 저같은 미술에 무지한 사람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인데 거기서 본것 같습니다.

    내공이 한참 부족하여 설명은 못드리겠으나,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작품이나 미학에 관심이 있다면 진중권씨가 쓴 미학 오디세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중앙대 불어과인지 철학과인지 그곳 교수로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그 책을 읽고 서양 미술전시회에 한번은 가봐야 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책입니다.

    제가 읽은것은 군대-2003년도-에서 누나 대학교 수업때 쓰던 책을 가져다가 읽은건데, 그때는 책에 들어 있는 그림들이 흑백이었지만 새로 개정된 판은 그림들이 컬러라서 더 보기 좋겠더군요. 한번 사서 읽으셔도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만약 관심이 있다면요.. 즐라하세요.

    ps.참고로 진중권씨는 엄청난 입담의 소유자입니다. 정말로 글을 잘쓰시죠. 폭력과 상스러움이라는 책을 읽다가 중간에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_-; 왜그리 글을 난해하게 쓰시는지~
  • 잘 모르지만 단순한 분석으로는 세개의 계단이 삼각형을 이루면서 서로 맞물리며 그림상 계단의 명도가 밝아서 사람의 눈은 계속적으로 돌게끔 그려놨구요. 초현실, 기하학적인 상황을 연상케하는 그림으로 중력이 보통의 그림과 달리 없기때문에 어느방향으로 그림을 돌려도 같은 느낌을 갖게 하기에 이러한 요소들이 보는 이의 어지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작가의 의도를 설명해드리진 못해드리지만 그림에 표현된 사람이 마네킹처럼 단순화되어 인간을 상징화 했다는 점, 커플, 식사, 일, 돌아다니는 이, 휴식 등의 인간 삶의 모습의 다양한 점을 표현한 점보았을 때 인간생활의 다양함, 그것은 일률적인 중력의 방향이 아닌 다른 모습 , 돌려보아도 같은 느낌이므로 시각의 다양성을 느끼게 하고 또한 지구라는 공간에 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것은 기하학이나 초현실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닌 전 인류적인 삶의 모습을 생각하게끔 합니다. 이런 모습들과 인간의 구조물- 계단과 건물 혹은 밖으로 나타내어 문명속의 인류의 단면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순전히 제 개인 감상이구요. 문, 화분 또한 어떤 요소로 넣은 거 같군요.
    물론 아무런 의도도 가지지 않는 잠재적 의식으로 그린 그림일 수도 있겠구요^^:
    그림보고 느끼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니까 굳이 설명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 게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이가 느낀 게 그림이나 사진 감상에 있어서 더 중요하니까요.

    세부적인 작가 설명이나 작품 설명은 고수님께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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