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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남,녀간 어느 쪽이 더..

eyeinthesky72006.01.25 07:04조회 수 1165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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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할 까요??......


정답은 사람 나름 이겠죠??....^^;

이런저런 이유와 비품 및 재물파악 하러 여직원 휴게실에
가끔 들어갈 일이(여직원 대동하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헌데,
들어 갈 때마다 느끼고 보아 온 실상들을 보면,
참 가관 아닙니다.>.<

쿠션들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딩굴고 있고,
바닥과 테이블엔 과자 봉지며 부스러기가 딩굴고
휴지통은 비우기나 하는지 수북히 쌓여서
등산로에 있는 돌탑 모양을 하고 있으며
커피는 마시다가 남은것이 건조와 증발을 하염없이 하다가
결국 응고현상만이 남은채로 구석 한곳에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사실,
업무적으로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 가지만,
들어가고 싶지않은 맘이 강하게 작용 합니다.
들어 가봐야 변화된 모습은 없으니..
그렇다고 고참인 여직원이 솔선해서 하지도 않으며
신참은 신참대로 그러고...ㅡㅡ;;
스무살이 넘없으면,
어엿한 성인이니 자율적으로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해 왔는데
오늘 만큼은 그냥 넘어가선 도저히 않되겠심더..
이~궁~=33

남자 휴게실은,
그래도 상황이 마이 나은 편 입니다.
서로 의리라는게 있어서 그런지 지저분한게 보이면
고참이 시키거나 먼저 발견 하는 사람이
치우고 닦으니...

오늘은,
아침부터 하찬은 일 가지고 잔소리 하게 생겼심더...

날씨도 추운데 따땃하게 하시고 좋은 하루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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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잔소리가 필요하다 싶으시면, 가급적 아침을 피해서 하시는 것이 어떠하실런지요?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아침 출근 시간에 인생의 삼라만상을 다 겪으면서 출근 전쟁들을 한다고 하더군요. 오후에 하시고 한방 쏘셔요....
  • 자고로 여자들은 이기심(좋은 표현으론 모성애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이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공동생활에 있어서 양보심이나 자율성이 남자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여사원 구성원중에 가장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원을 주축으로 당번을 정하여 청소하는 방법을 택하시면 1차 적인 해결이 될겁니다.
    물론 자율성이 떨어져 잘 될지 의문입니다만....
    남자들은 꾸지람을 듯고나면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발동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효과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반 강제성을 띄지않으면 안됩니다.
    당번을 정해 고참 여사원과 함께 순시 점검하는 식으로 몇번 하면 잘 되겠죠?
    아침부터 성 차별성 발언을 했나봅니다.
  •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서 단체생활에서 지켜야할 규범이라든지 눈앞에 할 일이 있으면 꼭 내가 할 일이 아니어도 그냥 해버리는.. 뭐 그런게 습성화 되어버려서 그런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여기저기 아르바이트 할때 본것도 위에 쓰신것과 별 차이가 없더군요. 여직원 휴게실은 정말 이게 사람 쉬는곳인가.. 싶을정도로.. ㅡ.ㅡ;;
  • 사람나름이겠죠~...
    학교에서도~ 화장실 파손이 젤 많은건 남자화장실이고~ 사물함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사실.. 화장실 보고 놀랐습니다. 변기뚜껑이 죄다 없더군요-_-;
    여자화장실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변기뚜껑 몇개는 생존합니다....
    저희 직장은 남자휴게실을 없앴숩니다... 이유는 남자휴게실에서 동양화라던가...음주..
    그리고 담배등을 애용해서입니다. 분명 자율적으로 청소를 해야하지만...실상은
    그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으면서 젤 짜증이 나는일은... 물마시고 컵을 안씻고 고대로 씽크대위에
    두고 가시는 분들입니다.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은 집에서 살림하던게 익숙해서
    컵은 씻어놓고 갑니다... 여기서 나이가 젤 어린 제가... 씻을수 밖에 없을때...
    그 심정-_-;;;;;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남자분들은 대체적으로 일의 순서를 정해주지 않으면 시킨 하나만 하더군요..
    가령, 컵을 씻어서 두세요~ 이러면 컵만 씻어서 씽크대에 고대로 두고 가는데..
    여자는 컵을 씻어서 건조기안에 넣고가는 차이지요~
    여자들은 일의 순서를 정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마무리까지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당번을 정해서 청소를 부탁하시면~ 알아서 잘하지싶습니다.
    여자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그렇게하시면 알아서 잘할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사람나름이겠지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6.1.25 1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제글이 다소 남,녀 성차별적 논쟁을 불러올 수 있는 소지가 많군요.
    삭제 해달라고 하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상기에서 언급했듯이 저 또한 남녀의 차이 보다는 사람 나름이라는 쪽에
    더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잔차나라님 ;그래서 오후에 티 타임 하면서 할것 입니다. 조언 감사 합니다.

    [어들산님, frogfinger님, 그 리고..ㅡㅡ;; 제가 일어를 모르는데.. 바로 아랫님
    님들의 조언과 말씀 깊이 감사 드립니다. 참고 해야겠습니다.
    즐,안 라 하시길 바랍니다.
  • 좀 다른 얘기지만.. 이전 직장에서..
    여름에 냉장고에서 얼음을 빼먹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열받아 했던 기억이..
    거.. 얼음 하나 빼먹고.. 정수기 물한잔 부어 놓는 것이 머 그리 힘들다고..
    이 경우에는 남여 구분이 없이 네가지 없는 것들이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나는 얼음 먹고 물붓는게 어려워 잘 못하겠으니 잘하는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 어질러 놓고 치울줄을 모릅니다....

    마누라 차 세차 할때면.. 꼭 오천원 더 줍니다.... 미안해서리....

    딸래미도 똑 같습니다... 내가 미쵸...
  • 어느 사회나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지 않겠습니까.ㅎㅎ.근데 치우는 사람마저도 없으면..난감.
  • eyeinthesky7같은분들만 회사에 계시면 좋겠네요~
    그런분들은 집에서 어머니랑 아내도 잘 도와 주시겠죠..
    남여 따로 구분지은곳에선 군대적 관습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남여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선 손 까딱 안하고 말로는 정리정돈 잘하시는 분들이 대다수거든요 당연히 청소는 여자몫으로 돌리는 그런 사회에서 학교생활했고,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뭐 저도 하고자 하는 얘기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하나로 모든걸 평해선 안되겠죠.. 글읽다보니 일하기 싫어졌네요 기분같으면 자전거타고 산으로 들로 쓰레기나 주우러 다니고 싶네요.
  • 남자 - 혼자 있을때는 대부분 잘 안치운다 vs 여자 - 혼자있을떄는 대부분 잘 치운다.
    남자들끼리 있을때 대부분 잘치운다 vs 여자들끼리 있을때 대부분 잘 안치운다
    남여섞여 있을때 오히려 먼저치운다 (쓰레기) vs 의외로 먼저안치운다. (쓰레기)
    공용물품에 대한 책임감은 별로다. vs 책임감 강하다. 파손/훼손의 가능성 없음.

    뭐 이 차이정도?? 너무 달라요 ~~~ 화성과 금성의 차이정도??
  • 미혼남자들은 나름대로 치웁니다 기혼자는 집에서 하던대로 어질러놓죠
    미혼 여성 어질러 놓고 기혼 여성은 대체로 치우죠~~~~~~~~~~~
    대체로 이렇읍니다 별종(??)도 있다는 사실 ㅋㅋ
  • eyeinthesky7글쓴이
    2006.1.26 06:39 댓글추천 0비추천 0
    [imcrazy님 ;그렇죠...미소한 움직임조차 싫다면 정작 큰 움직임을 필요로 할 때엔
    그런 분들이 과연 큰 일은 할까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감 입니다. 즐, 라하세요.

    [벽새개안님 ;오랜만이십니다.^^ 가끔은 님께서 직접 하시고 오천원이 아닌 만원을
    샤모님께서 받으시면 어떨까요..^^; 건강 하세요..

    [beetamin님 ;그죠..?? 치우는 사람마저 없다면 그야말로 말 그대로 "난장판" 이겠죠~~??^^
    건강 하세요..

    [jackson님 ;치우고 정리하는 것에 관해서는 남녀의 구분이 따로 있다고 보진 않는데에
    저하고 같은 생각이시군요.
    사실, 담배 애연가인 저로썬, 담배 피우고 가다가 버릴곳이 없으면
    담배갑의 빈곳에 꽁초를 쑤셔 넎는 습관이 있는터라 늘 호주머니엔 담뱃가루가
    많습니다. 3~4일에 한 번 씩 주머니 털어내기를 하죠..^^;
    즐 라 하시길 바랍니다.

    [7돌님 ;7돌님의 비교설명이 아주 재미 있네요. 또 자세히 보면 그 차이라는게 아주
    미미한 차이일겁니다. 재미있는 비교설명 잘 읽었습니다.
    즐 라 하시길 바랍니다.^^

    [ABBA님 ;ABBA님의 비교설명도 재미 있네요.
    더럽고 어지럽다는 것을 인지하고 발견 할 수있는 판단과 안목이 있는것
    자체가 언제든 치우고 정리 할 수있다는 준비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즐 라 하시길 바랍니다.^^
  • 남녀차이라기 보다는 사람의 성격 나름 아닐까하네요.
    깨끗하고 깔끔하지만 유난스럽지 않은 사람. 멋지죠.^^
  • 글을 쓰신 분이 일일이 달아주시는 댓글로 봐서는 ...여사원 휴게실이 더욱더
    지저분해 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자...남자...가 다른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리라 생각 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가장 놀랜것이 아내가 잘 안치운다는 것이 였습니다.진짜 많이
    싸웠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알면서도 안치우는것이 아니라
    치워야 하는것을 못느끼는것 이었습니다....^^*
    지금은 답답한 제가 치우고 ..차 실내청소하고...청소기 돌려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6.1.26 16:05 댓글추천 0비추천 0
    [sweeppy00님 ;간결하신 함축적인 문장으로 요약,핵심만의 설명이십니다.
    넘 지나쳐도 문제죠..즐 라 하시길 바랍니다.^^

    [hi-지니님 ;어찌그리 잘 아시는건지요..^^
    뭐 부인께서 않치우시면 님께서 하시면 되고 또..님께서 않하시면 부인께서 하시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것두 않되면 용돈 받아 가면서 하시는 전략도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 용돈 받아 가면서 설겆이 세탁기 돌리기 밥하기합니다-.-;; 그래야 겨우 잔차타는걸 허락하니 끙~~~~
  • 병원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병원이 대부분 여직원 입니다.
    직원휴게실도 따로 없는 중소 병원, 노동조합 사무실이 휴게실 역할을 했었죠.
    노동조합 사무실은 항상 80년대 대학시절 동아리방 정도로 어질러져 있는데,
    그걸 치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몇 안되는 남자직원들 이었죠.
  • eyeinthesky7글쓴이
    2006.1.27 08: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불새님 ; 용돈이라도 받으시면서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시구요 잔차 라이딩 시간 할애 받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다행이죠.
    밖으로 못나게 하는 샤모님분들도 계시다는군요.^^
    즐, 안라 하세요.

    [fmbae님 ;내 몸이 조금 피곤해도 좀 움직여서 여러사람 마음이 쾌활해 진다면
    그것도 좬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매일매일의 일상화가 되어 간다면 좀 피곤하겠죠.
    즐, 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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