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회원님들도 처음 그러셨었나여?

aclahallah2006.01.26 11:55조회 수 997댓글 18

    • 글자 크기


3일전 용산후지바이크에서 아웃랜드를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등산도 좋아하고 자전거도 좋아하는데 동시에 할수있었거니와

반복되는 일상이 전부인 제겐 정말 일탈이란것이 주는 즐거움은 컸습니다.

그런데 체인문제로 a/s를 받으러 건대에서 용산으로 한강자전거 도로를 달렸습니다.

죽는줄알았습니다. 우여곡절끝에 a/s를 끝내고 집에 도착한저는 탈수증상까지 보이며

전문의에 진찰이 필요할 정도로 탈진했었습니다. 뚝섬유원지부터는 걸었습니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상태였고 의식도 가물가물해졌습니다.

아 자전거가 사람잡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몸이 썩진않았는데

운동해야지 하고 구입한 자전거가 사람을 잡는구나 이런 젠장

근무하는곳이 지하인데다가 평소에 운동을 하지않아서 그러녀니 생각하고있는데

혹시 제몸에 큰문제라도 생긴게 아닌가 겁이 덜컥나네여

여튼 자전거는 맘에 들고 아주 잘나간답니다. 체인이 말썽이라, 제가 초보라 기어변속이

익숙치가않아서 뭔가 연습이 많이 필요한것같습니다.

근데 용산후지바이크 젊은 분은 무지하게 친절하신데 안경쓰시분은 불쾌했습니다.

그럼 회원님들도 안전운행하시고 처음 자전거를 탔을때 저와같았었는지 궁금하네여


    • 글자 크기
콜라 한잔의 여유 (by 무적민수) 알리비오 기아레바와 뒷드레일러 (by hyundai)

댓글 달기

댓글 18
  • 첨샀을때 여의도에서 잠실 왕복한 기억이 나는데,, 거의 흐물흐물,, 멀었던 코스도 자꾸 타면

    짧아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 처음에 송파에서 잔차 사서.. 한강 잔차 도로 따라서 집(신림동)까지 가는데..
    잠실에서 -> 여의도 구간 약 18키로 정도 달리는데 거의 2시간 정도 걸렸고..
    중간에.. 탈진 할 뻔 했습니다. ㅡ,.ㅡ;;
  • 자전거질 만만하게 보시면 아니되옵니다. 저도 근 4년가까이 타오고 있는데 엔진 업글은 언제나 느끼고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시면 그 정도 거리는 노래 따라부르면서 다니실수도 있습니다.
  • 똑같은 거리를 왕복을 한다해도 올 때는 갈 때의 두배 가까운 여력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초보여서 그런상황이 항상 두렵기도 하구요.
    갑자기 어지럽고 패달링 할 힘이 한순간에 없어지더라구요 회복도 빨리 안돼고... 아직도 정확히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혼자 생각에 혈당이 떨어져서 그런가 생각도 하고...또 배가 고픈건가..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서기전에 뭔가를 꼭 먹습니다.조금은 챙겨 나가기도 하구요.. 암튼 배가 채워져 있으면 확실히 그런증상이 덜 하긴 합니다.
  • 처음이시라 그런듯 합니다...타실때 이온음료수와 간단한 식량을 챙겨가셔서 중간에 에너지 보충해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출발전엔 항상 배를 채우세요. 한시간만 타면 다 소모됩니다.
    초코바나 양갱같은것도 한시간에 중간에 하나씩 드시면 그런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급성 저혈당 증세로 쇼크사 할 수도 있습니다. 조심조심..중간중간에 에너지 보충 필수입니다.
  • 음료량 쵸코바 같은 먹을거 가지고 다니셔야 되구요 그리고 타이어 펑크를 대비 해서 예비 튜브 나 펑크 패치 휴대용 펌프 공구 도 가지고 다니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ranboo님 말씀동감. 예비튜브나 펑크패치등은 필수죠. 저는 예비튜브가 없어서 그거 사러가다가 펑크나서 한시간 넘게 끌바했습니다... ㅡ.ㅡ;;
  • 하나 더 추가요^^ "체인링크" 단힐하다 링크 끊어져서 그거 찾느라 근 30분을 두리번...
    결국 샵까지 끌바 ㅜ.ㅜ 오는길에 건물유리에 비친 제모습보니 진흙이 사방에 튀어서 완전 거지..
  • 100m 달리듯 초반에 너무 힘을 빼시면 아니되고 마라톤 한다 생각하시고 페이스 조절하면서 타셔야 집에 들어갈 때까지 타실 수 있습니다.
  • 배가 불러도 고파도 쉬는 시간에 항상 먹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진짜 하늘이 노래집니다....
  • 동행이 있다가 헤어져서 혼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그야말로 기진맥진이 됩니다.
  •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마시는 것도...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도 잔차타는 동안은 수분 소모가 극심합니다.
  • aclahallah글쓴이
    2006.1.26 20: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날 먹은게 빵한조각이랑 우유밖에 없었어여
    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였어여 급성 저혈당 쇼크사 무섭네여
    펑크패치랑 체인링크 펌프는 항상 가방에 넣고다니고여 이제 헬멧이랑 슈트만 사면되여
    오늘도 한가지 배우고갑니다.
  • 처음에 장거리를 가게되면 탈진할 가능성이 높아요
    전에 물 한통 마시며 다니던 길을 이젠 한모금도 안 마시고 다닙니다
    몸이 적응하면 됩니다(시간이 약이죠 ~~)
  • 첨엔 다 그렇죠 뭐..저도 잔차 첨 사고 수락산에서 의정부 가는것도 헉헉거렸는데, 자꾸 타다보니 상암경기장찍고, 오는길에 남산에서 서울 경치보고 와 지더군요. 갔다와서 한 3일 고생했지만요. ㅎㅎ 암튼 엔진업글은 꼭 해야하고 꼭 이루어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64123 심심해서 한마디 끄적끄적 해봅니다..4 jornold 2006.01.26 497
164122 2006년 와일드바이크 팀복 디자인 초안39 Bikeholic 2006.01.26 1378
164121 바이크셀..9 egg0908 2006.01.26 2094
164120 무릎에 물이 차서 병원엘 다녀왔습니다.7 구름선비 2006.01.26 1008
164119 '06 Busan Rally 가 올해도 열립니다. 올해는 서울에서도 많이들 오신다던데~^^ woohyeok 2006.01.26 523
164118 무궁화호 열차에 자전거 실을 수 있나요?8 잔차나라 2006.01.26 1999
164117 ==모든 분들 설 잘 보내세요^^;;16 십자수 2006.01.26 593
164116 모든분들......3 eyeinthesky7 2006.01.26 365
164115 콜라 한잔의 여유5 무적민수 2006.01.26 724
다른회원님들도 처음 그러셨었나여?18 aclahallah 2006.01.26 997
164113 알리비오 기아레바와 뒷드레일러5 hyundai 2006.01.26 527
164112 캐논데일 배드 보이 - Black is beautiful.6 ohyi 2006.01.26 2291
164111 060 전화의 압박ㅠ,ㅠ9 sama0078 2006.01.26 757
164110 SBS 스포츠~6 지로놀다가 2006.01.26 1001
164109 자전거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3 chihiro 2006.01.26 565
164108 Tour de France 2007 출발을 런던에서 시작한다네요..3 Siegfried 2006.01.26 601
164107 GOAL......2 다리 굵은 2006.01.25 524
164106 오랫만에 들렀습니다2 베르겐 2006.01.25 376
164105 올 여름 중국 운남에서...자전거 투어를...4 biketour 2006.01.25 571
164104 설 잘 다녀오세요2 maestro 2006.01.25 29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