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차 앞으로 달려 나오는 아이를 피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당시 상처가 낫는데 시간이 걸리더니
물이 차기 시작해서 정형외과에 가서 물을 빼고 약을 먹어서
강제로 낫게 했었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아는 분이라 물 빼고 약을 먹으면 이상이 없을 거라 했지만
무엇가 만져지고 빠각빠각하는 느낌이 있었고
침대에 올라갈 때 기어가다 보면 아팠습니다.(무릎을 꿇는 다른 일(?)할 때 불편)
며칠 전에 다시 그 부분을 무엇엔가 부딪혔는데
또 물이 차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완벽하게 고쳐 보겠다고 조금 큰 병원의 정형외과엘 갔는데
산악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여차저차'해서 왔다고 하니까
젊은 의사선생님이 자세히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무릎과 팔꿈치, 복숭아 뼈의 뼈와 가죽사이는 아주 얇고
뼈와 가죽사이에는 얇은 물주머니가 존재하는데 무릎에 충격을 받게 되면 뼈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세포를 내어서 뼈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고
이를 감지하는 물주머니는 뼈 부분을 보호하고자 물의 양을 늘리게 된다'고 하시네요.
저의 경우는 뼈가 약간 나와있는 상태인데 다시 충격을 받으니까 물주머니가
커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몇 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1. 무릎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운데가 둥그렇게 뚫린 두툼한 무릎보호대를 찰 것.
2. 수시로 찜질을 할 것.
3. 가능한 한 무릎을 적게 쓰고 구부리거나 상처가 접촉이 되지 않게 할 것.
그래서 자전거를 안 탈 수는 없다고 하였더니
그냥 웃으면서 '조심하라'고 하며
파스 몇 장 처방해 주시더군요.
다행한 것은 '잔차를 타지 말라'고 한 마디도 안 하셨다는 거지요.
참 고마운 의사선생님입니다.
무릎을 다쳤습니다. 당시 상처가 낫는데 시간이 걸리더니
물이 차기 시작해서 정형외과에 가서 물을 빼고 약을 먹어서
강제로 낫게 했었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아는 분이라 물 빼고 약을 먹으면 이상이 없을 거라 했지만
무엇가 만져지고 빠각빠각하는 느낌이 있었고
침대에 올라갈 때 기어가다 보면 아팠습니다.(무릎을 꿇는 다른 일(?)할 때 불편)
며칠 전에 다시 그 부분을 무엇엔가 부딪혔는데
또 물이 차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완벽하게 고쳐 보겠다고 조금 큰 병원의 정형외과엘 갔는데
산악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여차저차'해서 왔다고 하니까
젊은 의사선생님이 자세히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무릎과 팔꿈치, 복숭아 뼈의 뼈와 가죽사이는 아주 얇고
뼈와 가죽사이에는 얇은 물주머니가 존재하는데 무릎에 충격을 받게 되면 뼈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세포를 내어서 뼈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고
이를 감지하는 물주머니는 뼈 부분을 보호하고자 물의 양을 늘리게 된다'고 하시네요.
저의 경우는 뼈가 약간 나와있는 상태인데 다시 충격을 받으니까 물주머니가
커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몇 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1. 무릎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운데가 둥그렇게 뚫린 두툼한 무릎보호대를 찰 것.
2. 수시로 찜질을 할 것.
3. 가능한 한 무릎을 적게 쓰고 구부리거나 상처가 접촉이 되지 않게 할 것.
그래서 자전거를 안 탈 수는 없다고 하였더니
그냥 웃으면서 '조심하라'고 하며
파스 몇 장 처방해 주시더군요.
다행한 것은 '잔차를 타지 말라'고 한 마디도 안 하셨다는 거지요.
참 고마운 의사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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