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놓고서 한번도 사용을 안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호대를
차고 라이딩을 가자고 마음먹고 착용하고 간날 자빠링 했습니다.
제 첫번째 대박 자빠링이었는데, 다행히도 보호대 덕에 그다지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넘어질때, 앞으로 슬라이딩하면서 앞에 실린 체중을 왼쪽 팔로 버티면서 넘어졌더니 왼쪽
어깨가 좀 심하게 결리는군요. 그래도 그 돌깔린 곳에서 이정도 끝난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위에 사진(첫번째 사진)은 앞으로 슬라이딩 하면서 왼쪽 팔로 버티느라 확실히 왼쪽 무릎
보호대(두번째 사진)에 나있는 상처보다 확실히 심하군요. 돈 5만원 덕에 병원비랑 옷 값
아꼈습니다.
사진이 좀 살벌할수도 있는데, 내리 쏠때 쏘더라도 좀더 안전을 기하자는 생각에서 이렇게
올립니다. 특히, 낙엽이 많이 깔려있는곳은 조심하세요. 내리쏘다가 낙엽깔려있는 곳에서
지형이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 돌을 잘못 밟아서 휘청하면서 앞으로 슬라이딩
한듯 합니다.
이제부터, 산에 갈때는 좀 불편하더라도 보호대 다 착용하고 갈랍니다.
그럼 안전 라이딩 하세요.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