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도 이유가 될순 있지만
신경쓰는 일이 많고 식사 제때 못하면 위염 잘옵니다...
또한 위염은 습관성으로 생길 수 있으니 생겼을때 잘 조처하시고
신경성이라 사료되면 가장 좋은건
'신경을 안쓰는겁니다'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위염이 생겼으니 속이 아프다, 아플거같다, 속이 안좋다 등등
자신의 위의 상태를 스캐닝 할수록 속은 안좋아집니다.
그게 위에 대해선 가장 치명적인 스트레스라더군요
위염이 빨리 나으려면 위염으로 속이 아픈것 조차도
뭐 그러려니... 하는 무던함이 필요하답니다 ^^;;;
병원에 가셔서, 내시경 찍어보시고, 선생님의 진찰결과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상태가 경미하다면, 한의원에서 한약을 드셔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깨끗한 물을 자주 드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실수 있도록 유의하시고, 저녁을 조금 일찍 드시고, 주무시기 전까지 가급적 아무것도 먹지 않는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음주는 최소화 하시고, 담배는 금물입니다. 양배추가 위염에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식사하실때, 잘 씹어 드시고, 기분전환을 자주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을 적으면서, 제가 지켜야만 할 내용들을 적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중년입니다 (제가요)
한 6-7년 전에 계속 재발되는 위궤양으로 2년쯤 고생을 했고,
한 달쯤 전에 위염으로 약을 1주일간 먹었습니다.
덕택에 내시경 검사만 제 기억으로 12번쯤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 동생이 제 주치의 인데요(소화기 내과 전문의)
저같은 사람은 처음봤답니다
각설하고,
위염과 위궤양은 증상부터 다르고요.
상복부(명치바로아래)통증은 같으나 위염은 무겁게 아프고 복부팽만감이 심하고요
궤양은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궤양은 보름정도 약을 먹으면 낫고요, 위염은 5-7일 정도 먹으면 좋아집니다.
한데 중요한건 본인이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전문의(소화기 내과)에게
꼭 진찰을 받으세요.
제 친구중 한명은 IMF때 부도나고 속 아플 때마다 소화제만 먹다가 위암 말기에
병원가서 5개월만에 세상 뜬 친구도 있답니다.
잔차 열심히 타시고(규칙적 운동) 스트레스,담배(소화기에는 술보다 더 안좋아요)
절대금물,
물론 살면서 스트레스 안받을 순 없지만, 잔차타면서 날려 버리세요.
혹시나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위염처럼 윗배가 무겁고 더부룩하고 꼭 체한것처럼 거북한경우 의외로 위장병이 아니고 간기능이 순간적으로 나빠졌을때도 나타나더군요. 제경험인데 위염인줄 알고 내시경하면서 혈액검사도 덩달아 했었는데 간수치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저는 만성B형간염이라 무리하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지만, 급성간염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분을 봤습니다. 간기능검사도 같이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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