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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이 불쌍해~!ㅎㅎ

십자수2006.02.02 12:40조회 수 76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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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있었던 일입니다.
연휴가 짧아서 처가에도 못가고 본가에서 뒹굴며 있는데...
연휴 특집이라고 맨 영화만 해대는데...

또 아이들이 있는지라 톰과 제리를 본다고...
해서 보고 있는데 느닷없이 들린 소리.

"윤서야~! 톰이 불쌍해~! 왜 허구헌날 제리한테 당하기만 하는지 그래서 톰이 불쌍해~!"---제 아내가 한 말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둘째넘 하는 말이...
"맨날맨날 착한 제리를 톰이 잡아먹으려고 하니깐 그렇지이~!"

아이들이 쥐가 뭔지 잘 모르는지라...ㅎㅎㅎ
하긴 저도 쥐 본지가 꽤 되었군요...

쥐의 본색을 알게 되면 아이들의 순수함은 과연 변할지 어떻게 될지...ㅋㅋㅋ
하긴 전 고양이도 싫어합니다. 뱀 다음으로 싫은 동물이 고양이라는...

하늘방송에서 오후 4시와 20시에 매일 하는데... 방송 시작하면 부릅니다.
"아빠 톰은제리해요~! 시작했어요..." (작은아이는 톰앤제리라고 하고 작은 아이는 톰은줴리라고 하더군요...ㅎㅎ 혀꼬긴..)공부하다가도 그건 꼭 본답니다. ㅎㅎㅎ

제가 또 한 만화광인지라...특히 톰과 제리는 광팬...
맨날 본거 또 봐도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
아이들은 그냥 스토리를 다 외워 버렸더군요.
전 볼때마다 새롭던걸...

아무튼 톰이 불쌍해 보인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로봇이라는 애니매이션 못보신 분들 아이들에게 보여줘 보세요... 정말 좋아 하더군요... 한 다섯번을 돌려 보더라는...
완전 배꼽을 빼버리더군요...^^

오늘은 스케듈이 좀 일찍 끝나서 점심먹고 잠깐 들어와 봤습니다.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은 글도 남기고 하겠습니다.

소나기님 그대 있음에님...미안합니다.
대구 사도님께도 죄송합니다. 제가 게을러서요...

아무튼 적응기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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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교통사고(택시전복) (by 우현) 2006/김해 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by wsj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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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십자수님~ 오랜만에 글보는듯 하네욤^ㅡ^;;
    재미있게 잘읽었숩니다~~~
  • 십자수님 오랜만에 뵙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전톰과제리 시리즈dvd 다사서 보고있어용 10장이네용 140편정도구요.... 톰이불쌍.... 제리가나쁘죠?ㅋㅋㅋ
  • 저도 시골에 갔는데 쌍둥이 조카녀석들이 톰과 제리를 보면서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그걸 녀석들과 보면서 침대에 함께 누워 보는데
    배게와 쿠션을 던져 대는통에 이 큰아빠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졸지에 톰이 되어버렸지요..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 저도 고양이 싫습니다..냄새납니다..ㅋ 전 깔끔떠는 오리가 제일 귀엽거든요.

    십자수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세요^^
  • 톰과 제리는 저도 좋아하는 만화에요. ^^
  • 오랫만입니다..십자수님...잘 지내시죠...
    전 노느라 정신없습니당ㅋㅋㅋㅋ
  • 괜히 아는 척에 그 마창진에 용갈입니다~~ㅋㅋ
    십자수님~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깔끔하면 고양이입니다. 시도때도없이 하루네 그루밍하며 목욕도 한달에 한번이면 아주 깔끔하게 키울수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혼자 외로움을 좋아한다는데 아닙니다. 집에서 함께 살면 한 그룹원으로 생각해서 친하게 잘 지낼수있답니다. 또한 무섭지 않아요 ^^;;
    고양이는 고양이끼리는 자기 목소리를 내지만 주인에게는 인내가 허락하는? 동안에는 아주 귀여운 애기 목소리를 냅니다.(인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무서운 소리도 내지요 ㅎ)

    고양이도 개 못지않게 부르면 잘 옵니다. 정만 있다면 아주 깔끔하고 젠틀한 친구하나 더 생기지요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톰을 골탕먹이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이구요. 고양이 앞에서는 쥐 꼼짝못합니다. 정말 얼음이 될 정도지요. 한마디로 우리보다 엄청나게 큰 호랑이가 우리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맞겠지요. ㅎㅎ
  • 십자수글쓴이
    2006.2.2 2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헤헤~! 제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모 보다는...
    대학 1학년때 늦은 귀가(그때 집이 성남시 모란의 어두운 골목을 지나야 하는)
    이런... 영낙없는 아기울음 소리인데... 새벽 3시까지 울더라는...
    도대체 저 아이의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게 고양이 울음소리더군요. 제가 심장이 좀 약하걸랑요...ㅎㅎㅎ
    저 멀리 부산에서도 댓글을 달아주셨네...
    호따루 비디오 빌려 봤는데... 그래 별로 안닮았던걸... ㅋㅋㅋ
    윗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앞으로 가끔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트레키님... 눈 많이 왔어요? ㅎㅎ
    호박좋아님 전 그래도 고양이 싫어요~! ^^
    khc476님 대여 가능할까요? 디비디///
  • ㅎㅎ 고양이 참...저희집에선 들고양이에게 가끔 먹이를 놓아주는데 이넘들이 그거 얻어먹는 재미로 자주옵니다..근데..제가 이사한지 얼마안되서 새벽 세시쯤에 정말 비오는 날 그 소리는....
    무쟈게 신경쓰이더군요...
  • 갑자기 '톰과 란제리'라는 아이디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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