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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의 황당한 핑계?

topgun-762006.02.04 13:10조회 수 1637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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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오늘 야근끝내고 집에서 쉬는데...또, 잠을 깨우는 우당탕소리와 함께 공해덩어리인 피아노소리...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올라갔더니...아저씨가 나와서 제가 말하기도 전에...이 "아파트 공동아파트 아닙니까?" 왜 이렇게 맘대로 못 살게 하냐고 하더군요..ㅡㅡ; 정말 황당...

공동주택이니까...주변에 피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또, 하는 말이..

"공동주택이니까...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궤변'을...." 훔....

그때...참...거기 아이들도 저런 부모밑에서 그 품성을 보고 배울텐데...불쌍하게 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체의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그럼...갈때까지 가 보십시오." 하고 내려 왔습니다.

지금도 애들은 뛰어놀고...피아노는 꽝꽝...ㅡㅡ;

정말 이상성격의 사람들이네..참...제가 올라가서 얘기 한 것이 화가 났나 봅니다. 더 합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법 보다는 주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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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그래도 그릇이 더욱 넓으신 분이 참으심이 옳으실 듯...가급적 대화로 해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위와 비슷한 상황에서 안좋은 추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친척보다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일이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래도 주먹은 자제하심이 ...==;
  • topgun-76글쓴이
    2006.2.4 13:20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 지금 '네이버'지식 검색을 좀 했더니...저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더군요. 좀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내려가면...괜히 꼬여서 더 심하게 꽝꽝거린다는...
    거의 다 '살인충동'을 느낀다는데...남일 같지 않습니다.
  • 애들한테 과자를 사줘보세요...^^ 우리집 윗층도 워낙 애들이 쿵쾅대길래 과자 사들고 가서 이거 먹고 제발좀 뛰지마라고 사정했더니 조용합니다...ㅋㅋㅋ
    내가 낸데 식으로 소문났던 그집 부모들도 반응이 좋구요...문제는 보름 간격으로 한번씩 상납을 해야 한다는...ㅡ_ㅡ;;
    약빨이 딱 보름 가더군요.
  • 솔직히 경찰서에 신고하는게 제일 좋죠.... 여러번 말 하다가 안되면 경찰서에 신고하면 즉빵입니다... 저 예전에 야간 근무할때 도저히 시끄러워서 신고 했었던 적이 있네요.. 지금은 그집은 이사 가고 없지만...
  • topgun-76글쓴이
    2006.2.4 13: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주아주? 처음엔..그럴까도 했는데...오늘 올라가보니...애들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들의 정신상태가 완전 썩었어요. 애들을 주의시킬 생각을 안합니다. 지금도 애들은 뛰어다니고, 피아노는 꽝꽝...이건 완전 부모잘못이죠. 위에도 썼지만...정말 저런 부모밑에서 크는 아이들 나중에...자기 부모랑 똑같이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 같아..사실은...그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정말...
  • 76님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시는게 좋습니다... 계속 참다가 도저히 참을수 없을만큼 되면..
    정말 좋게 말해서 정신 나가버립니다.... 저 예전에 그거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말로 안되면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최고입니다....
  • 천장은 때려봤자 자기집 마감만 깨집니다. ㅎㅎ
    차라리 덩달아서 뛰고 아랫집에서 뭐냐고 올라오면 윗집이 뛰는데 거기까지 울리냐고 공동으로 대응을 해보심이...
  • 집에 스피커 빠방하세요? 출력최대로 해놓고 헤비메탈 1시간정도 틀어놓고 잠시 바깥바람 쐬고 오세요 그리고 돌와아서 뭐라 하면 주인이 말한 그대로 공동주택이니 서로 이해하며 사는거 아니냐고 하심이 어떨지 ㅎㅎ
  • 에이 그러시지 마시고 그 윗집을 섭외하세요
    자기도 똑같은 피해를 입었을 때 가만히 있는다면 그 사람주장에 일관성이나마 있는거겠지만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자기 피해에는 더 길길이 날뛰죠
    빨리 그 윗집을 포섭하세요^.^
    윗집이랑 아는 사이라면 대략 낭패지만 그때는 kuzak의견대로 하셔야겠죠
  • ku님의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 또 하나 확실한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집 바로 윗층으로 이사를 가세요.....
    그 다음 처절한 응징을..............ㅡㅡ;;
  • 차라리 저 같으면 경찰서에 신고 합니다.... 솔직히 피아노도 쫌 자장가 처럼 들리면 말을 안 합니다..
    돼지 멱 따는 소리도 아니고 정말...
  • ``관리 사무소에 신고 해 보세요...
  • 관리사무소에 신고 하세요.
  • 스트레스 만빵이겠습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모를겁니다. 대화라도 통하면 모를까 잘못해놓고 괘변을 늘여놓다니....관리사무소에 말씀하시구요..밤에 시끄러울때마다 경비실통해 방송하도록 하면 효과있을 겁니다..
  •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네요. 이런 사람들은 좋은 말로 하면 안됩니다. 왜 남한테 스트레스 받읍니까? 몇시 이후에는 피아노 치지 말것을 그 사람들 하고딱 정하시고 정해진 시간 이후로 소리가 들린다면 야구방망이로 그집 대문을 부셔 버리세요.
  • 참으면 자신만 손해보는 세상이죠.
    종교인의 경지까지 못 가는 일반인이라면 억지로 참는 것도 과히 좋지만은 않습니다.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란 말은 아니고 암튼 잘 해결하세요.
  •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밤에 쉬지도 못하게 하는 그런 사람들 악몽에 시달려라^^
  • 저희집 윗층 사람들도 이사온날부터 쭉~운동회(?)하시는 중입니다 ;;
  • 이사가시는게 최선이랍니다.ㅠㅠ
  • 접때 저도 이런글 쓴적이 있는데...
    밑에 집 개가 너무 짖어서 시끄럽다고 주의 좀 시켜달랬지만
    계속 짖더군요.
    그래서...제가 취한 행동은...ㅎㅎㅎ
    같이 짖었습니다...ㅡㅡ;;
    그 집앞에 가서 마구 떠들었죠.
    자전거 뽕뽕기 마구 두들기고 개 짖을때 같이 왈왈왈 짖고
    좀 미친척을 했습니다.
    한 3주전 일인데 아직까지는 조용하네요 ㅎㅎ
    그 집앞에서 마구 떠드세요.
    그리고 뭐라고 하면
    당신네들 시끄러운건 괜찮고
    내가 시끄러운건 안괜찮냐며 따지십시오.
    거기선 말빨에 지면 절대 안됩니다.

  • 몇년전 부산 본집 이야기같군요.
    고등학교 근무하시는 선생님 사시다 이사가고, 공무원이 이사왔는데..
    탑건님 당하신 상황하고 똑같은일이 ..... 황당하죠
    얘기가 통하지않은 ..상식이 통하지않은 인간들이였읍니다.
    그렇잖아도 이사를생각중였는데...마땅한곳이있어 옮기셨읍니다.
  •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우리가 애들이라 맨날 주의주고 애들 까치발로 다니는 것 보면 제가 답답합니다. 개인주택으로 이사를 할까도 고민중입니다. 실리콘 깔고 위에 딱딱한 나무같은 걸로된 방음재 같은 건 없는가요. 아파트는 아무래도 성냥갑에 사는 느낌입니다....ㅇㅇ
  • ... 저희 윗집은 애들이 있어서 자주 쿵쾅거리긴 하지만 인터폰 때리면 죄송하다구 하는데...

    이건뭐 똥싼넘이 화낸다구 어떻게 그상황에서 그말이 나올까요... -_-ㅋ
  • 당분간 업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평온하게 잡고 계속 인터폰 하세요. 따지려 들면 끊어버리고, 인터폰 안 받으면 집에가서 초인종 누르고 조용히 좀 해주세요 하고 , 뭐라 하려 하면 무시하고 내려가시고,계속 반복해 줍니다. 최대한 멍한듯한 표정으로 ^^ 그리고 아파트 입구에 @@@호 조용히 좀 합시다 적어주시고, 한 1주일만 하니 그쪽에서 오히려 답답해 합니다. 단, 화를 내시지 마시고 그냥 어떤 일에 대한 반응이라 생각하시고 대응하세요. 사무적으로.
  • 안방에 달린 화재경보기를 뜯으세요(손으로 돌리면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베이스는 드라이버로 나사 두개 풀면 빠집니다.그러면 그 구멍으로 윗층 바닥이 보입니다....자 이제 여길 긴 막대기(대걸레 자루 등)으로 열심히 두들기는 일만 남았습니다.윗집은 방바닥이 쩌렁쩌렁 울립니다..층간소음은 말로 해서 해결 안되면 실력행사가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몇달전까지만 해도 저희 집 윗층사람이 그럼 심성을 가졌었죠.
    그런 사람 대하다 보면 나이고 뭐고 상관없이 물리적인 힘을 먼저 써버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무력은 사용할 수는 없고 귀찮을 정도로 윗층에 올라가서 초인종 누르고 조용히좀 해달라고 하니 약간 줄기는 했습니다.
    그 가족들의 다른 소음외에 특별한 공통점은 걸어 다닐때 유별나게 쿵쿵 거린다는 점이죠. 어른들부터 자식들까지..ㅎㅎ
    어른이 그러니 자식들이 따라 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 언젠가 윗층의 소음에 견디다 못한 아래층 거주자가 긴 막대기에 (바이브레타라고 하는가...)진동기를 달아서 위층에서 소음을 낼 때마다 천정에다 대고 스위치를 넣으니 두두두두....방바닥이 울려대어 싸움이 나서 둘다 경찰서 신세를 졌던 사건 생각이 나네요...

    이러면 어떨까요 소주 한병에 삼겹살 준비하여 윗층에서 가장 소란스러울 때에 2층 아저씨, 아줌마 초대하여 소주 한 잔 하면서 직접 겪어보게 하면 효과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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