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과를 옮기고 싶어서 시작한 편입...
(첫번째 학교는 대전의 모 4년제 대학교 경제학과였음..!집도 대전..)
2004-2학기때
1학년,2학년 때 놀아서 학점이 모자라 여름, 겨울 계절학기 까지 열심히 듣고 매 학기 21학
점씩 악착같이 들어가며 학점도 잘 받아 겨우 학점을 채우고 중간 정도 성적이었지만 버스에
서 단어도 외우고 공강시간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숙제 예습도 하고 단어도 외우고
나름대로 했다 했는데 모자랐나 봅니다.
겨우 익산에 있는 모 대학교로 기계공학과 편입학 했습니다!!!!
솔직히 인하대 기계공학과 가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가고 싶었던 대학교/학과였습니다!)
이대로 주저않고 싶지도 않았고 받드시 인하대 기계공학과 가보자 하는 신념도 있었고
이번엔 부모님께도 뭔가 보여드려야지, 나를 한 번 이겨보자. 이런 생각으로 했고 익산에 있
는 대학교 기계공학과 다니면서 전공은 안듣고 최소 교양과목만 듣고 가족들 몰래 1년동안
편입 준비 독학으로 준비 다시 했습니다!
(<-- 이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된다면 저 집에서 쫓겨 날듯 싶네요!)
생각만 앞섰는지 올해 2월 10일날 합격자 발표예정이지만 모두 낙방할거 같네요!
이제 익산에 있는 대학교 4학년 올라가게 되고
만약 이제 나이 27살이 되어서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만약 재편입 준비 1년 준비해서 28살
에 입학 후 졸업하게 되면 30살 되는해 2월 졸업..무모한 낭비가 아닌지!?T.T;;
솔직히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들어가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장학금도 받고 싶었고 방학
을 이용해서 몇몇 기업들 인턴도 해보고 싶었고 박카스 국토대장정도 참가해보고 싶었고 해
외배낭여행도 해보고 싶었고,방학때 자전거 메고 제주도 한바퀴 돌고 싶고,여자친구도 만들
고 싶고..그리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기업에 취업도 해보고 싶었는데
(경제학과 졸업해서 이 기업 취업한다는 좀 어딘가 어불성설..ㅋㅋ)
제길..
인생이 이렇게 꼬였는지..T.T;;
어떻게 생각하세요?
올해 80년생,27살에 1년간 재편입 준비해서
28살 편입학 후 30살 되는 해 2월달에 졸업하는거?
솔직히 말해서 맘같아서는 재편입 준비해서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입학하고 싶지만..
솔직히 마음이 혼란스러워져서 그냥 다니자 이러고 왔다갔다갈피를 아직 못잡은 상태입니
다..
나이가 제일 걸림돌이고..가족들한테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하고..
이 상태에서 괜히 도전했다가 또 실패하면 학교로 돌아와도 이도 저도 아닌 게 될 것이기 때
문에..한마디로 양 쪽 다 놓치는거죠.. 뭐
사실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걸 다 감안해서 하는것이겠지만서도..
지금 매일 매일 느껴지는 이 수치감과 절망과 고통은 정말 지금 한순간이겠죠?
전에도 그랬듯이 빠르게 1년은 또 흐르고 제가 재도전한다면
2007년 이맘때쯤 저도 웃을 수 있는 건가요?
1년 남들보다 늦어도 가치있는 것이겠지요?
남들다 취업에 대한 준비도 하고 미래도 설계해 나가는데 저 혼자 책상에
머리박고 영어공부만 한다고 정말 뒤쳐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지껏 제가 원하는 곳에 대해 합격의 기쁨을 맛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도전하기에
앞서 절망부터 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제 이런 얘기 부모님께도 죄송스러워 드릴 수도 없고....
누가 제 글을 읽어주실지도 모르지만 그냥 제 마음 속에 있는 얘기 다 써보았습니다.
패배자가 되었다는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휴. 어쨌든 올 한해에도 이 카페에 계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속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가 뭘 해야 할지를 모르니깐 지금은 그냥 익산 모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열심히 다닌
다고 한들, 인하대 기계공학과에 미련을 못 버린거 같고..지금 제 나이 27살..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것인지..잘 모르겠고..
님들이라면 저같은 상황에서 어찌하겠어요...
이런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참 나약하고 한심하죠..?
P.S
솔직히 말해서 진짜 부모님 얼굴 볼때마다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시고 기도도 매일같이 해주고 하는데....
전 부모님한테 불효만 하는거 같네요!T.T
지금까지 27년간 해오면서 부모님께 기쁘게 해드린적이..글쎄요!.T.T;;
(첫번째 학교는 대전의 모 4년제 대학교 경제학과였음..!집도 대전..)
2004-2학기때
1학년,2학년 때 놀아서 학점이 모자라 여름, 겨울 계절학기 까지 열심히 듣고 매 학기 21학
점씩 악착같이 들어가며 학점도 잘 받아 겨우 학점을 채우고 중간 정도 성적이었지만 버스에
서 단어도 외우고 공강시간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숙제 예습도 하고 단어도 외우고
나름대로 했다 했는데 모자랐나 봅니다.
겨우 익산에 있는 모 대학교로 기계공학과 편입학 했습니다!!!!
솔직히 인하대 기계공학과 가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가고 싶었던 대학교/학과였습니다!)
이대로 주저않고 싶지도 않았고 받드시 인하대 기계공학과 가보자 하는 신념도 있었고
이번엔 부모님께도 뭔가 보여드려야지, 나를 한 번 이겨보자. 이런 생각으로 했고 익산에 있
는 대학교 기계공학과 다니면서 전공은 안듣고 최소 교양과목만 듣고 가족들 몰래 1년동안
편입 준비 독학으로 준비 다시 했습니다!
(<-- 이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된다면 저 집에서 쫓겨 날듯 싶네요!)
생각만 앞섰는지 올해 2월 10일날 합격자 발표예정이지만 모두 낙방할거 같네요!
이제 익산에 있는 대학교 4학년 올라가게 되고
만약 이제 나이 27살이 되어서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만약 재편입 준비 1년 준비해서 28살
에 입학 후 졸업하게 되면 30살 되는해 2월 졸업..무모한 낭비가 아닌지!?T.T;;
솔직히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들어가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장학금도 받고 싶었고 방학
을 이용해서 몇몇 기업들 인턴도 해보고 싶었고 박카스 국토대장정도 참가해보고 싶었고 해
외배낭여행도 해보고 싶었고,방학때 자전거 메고 제주도 한바퀴 돌고 싶고,여자친구도 만들
고 싶고..그리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기업에 취업도 해보고 싶었는데
(경제학과 졸업해서 이 기업 취업한다는 좀 어딘가 어불성설..ㅋㅋ)
제길..
인생이 이렇게 꼬였는지..T.T;;
어떻게 생각하세요?
올해 80년생,27살에 1년간 재편입 준비해서
28살 편입학 후 30살 되는 해 2월달에 졸업하는거?
솔직히 말해서 맘같아서는 재편입 준비해서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입학하고 싶지만..
솔직히 마음이 혼란스러워져서 그냥 다니자 이러고 왔다갔다갈피를 아직 못잡은 상태입니
다..
나이가 제일 걸림돌이고..가족들한테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하고..
이 상태에서 괜히 도전했다가 또 실패하면 학교로 돌아와도 이도 저도 아닌 게 될 것이기 때
문에..한마디로 양 쪽 다 놓치는거죠.. 뭐
사실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걸 다 감안해서 하는것이겠지만서도..
지금 매일 매일 느껴지는 이 수치감과 절망과 고통은 정말 지금 한순간이겠죠?
전에도 그랬듯이 빠르게 1년은 또 흐르고 제가 재도전한다면
2007년 이맘때쯤 저도 웃을 수 있는 건가요?
1년 남들보다 늦어도 가치있는 것이겠지요?
남들다 취업에 대한 준비도 하고 미래도 설계해 나가는데 저 혼자 책상에
머리박고 영어공부만 한다고 정말 뒤쳐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지껏 제가 원하는 곳에 대해 합격의 기쁨을 맛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도전하기에
앞서 절망부터 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제 이런 얘기 부모님께도 죄송스러워 드릴 수도 없고....
누가 제 글을 읽어주실지도 모르지만 그냥 제 마음 속에 있는 얘기 다 써보았습니다.
패배자가 되었다는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휴. 어쨌든 올 한해에도 이 카페에 계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속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가 뭘 해야 할지를 모르니깐 지금은 그냥 익산 모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열심히 다닌
다고 한들, 인하대 기계공학과에 미련을 못 버린거 같고..지금 제 나이 27살..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것인지..잘 모르겠고..
님들이라면 저같은 상황에서 어찌하겠어요...
이런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참 나약하고 한심하죠..?
P.S
솔직히 말해서 진짜 부모님 얼굴 볼때마다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시고 기도도 매일같이 해주고 하는데....
전 부모님한테 불효만 하는거 같네요!T.T
지금까지 27년간 해오면서 부모님께 기쁘게 해드린적이..글쎄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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