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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피곤하지만....

eyeinthesky72006.02.06 06:40조회 수 46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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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을 잘들 쉬셨는지요...

주말과 일요일에는,
좀 고강도로 라이딩을 했던터라 어제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잠자리에 일찍 누웠는데
피로감이 엄습해 오고
심장은 요란하게 펌프질을 해대더군요.
강하고 빠르게..
평소같으면 적당한 피로감에 잠을 쉬 들었는데
어제는,
잠을 청한지 1시간을 넘겨서야 잘 수있었고
중간중간 2번 정도 께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니 좀 피곤함이 있었지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출근하니 컨디션 빵~빵에다가 기분도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 인사좀 나누자고요..^^
어제 라이딩 하는데 강변북로 한강둔치의 응봉역 쯤에서
조우한 스페셜라이즈드 유니폼 상,하의에 양말까지 스페셜라이즈로 착용 하시고
라이딩 하시던데
저랑 마포 토께굴 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셨던분....
(저는 물 마시기 위해 토끼굴쪽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제가 월드컵 공원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오는데...얼라리~
성산대교측에서 월드컵 공원쪽으로 오고 있기에 재차 고개숙여
인사를 했더니...여전히 뻣~뻣~ 하시더군요.ㅡㅡ;ㅎㅎㅎ
맞은 편에서 오시는 분들이 인사를 해도 묵묵부담..ㅎㅎㅎㅎ
고개 한 번 숙이거나 손 한 번 흔들어 줘도 되는데 자존심이 상하기라도 하는지..원...
뭐..자신 맘이라지만 인사 건넨 사람이 무안해 지더군요.ㅎㅎ

왈바회원 모두들 힘차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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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인사씹히면 엄청난 민망이 몰려오죠 ..
    특히 큰소리로 "안녕하세요"했는데.. 씹히면 ...
    주위 사람들 다 쳐다보고 ㅜㅜ
  • 추운데 라이딩 하셨네요....
    너무 추워 라이딩 오프 했습니다만.
  • 저도 어제 대부도까지 왕복 70키로정도 라이딩했는데 딱3명 마주쳤습니다. 다들 손들어주고 인사잘 받아주시더군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6.2.6 10:43 댓글추천 0비추천 0
    [Ellsworth님 ;ㅎㅎ..님 말씀처럼 참으로 민망+난감 입니다..더구나 큰 목소리로 했다면..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ustrong님 ;각 자의 컨디션과 추위에 대한 저항력 및 장비 준비상태를 고려해서
    겨올철엔 라이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것을 간과하며
    무리해서까지 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건강 하세요..

    [yeti님 ;즐견 라이딩을 하셨군요.
    저는 어제 중터에서 직거래한 폐달을 교환하고 잔차 정비좀 하려고 공덕 오거리에 있는
    ***나라에서 정비 마치고 공덕 고개를(재개발지역 옆) 업힐 하는데
    엄마랑 나란이 걷던 여자 아이가 "안~녕~" 하길래 ...저도 "안~녕~" 해줬더니
    ㅎㅎㅎㅎㅎ...웃으며 좋아라 하더군요.
    대부도까지 연결이 되었나 보군요. 추위에 강하신 분들은 추울 때 타면
    다른 때보다 더 상쾌함과 짜릿함이 더 하는것 같더군요.(저만 그런가요..^^;)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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