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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의 자전거 포

구름선비2006.02.07 19:52조회 수 1239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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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겁니다.
그 해 연말에 국민교육헌장이 발표 되었고 국민교육헌장을 딸딸 외우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사진에 보면 산소통, 카바이트 통도 있고
신사용 자전거는 하나도 없고, 짐차만 있군요.

68년 미군 병사가 찍은 거라고 하는데
추억은 희미해 지고 사진만 남는다는 지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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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안녕 하세요...구름선비님..
    와~68년이면 제가 두 살 배기 때군요..^^;
    회색빛 톤과 사람들 및 잔차의 모습이 그래도 정감어려 보입니다.
    어린 꼬마는 (지금은 저보다 연배가 되시겠지만..^^;)
    뭘 저렇게 물끄러미 보고 있을까요...참 귀중한 사진 감사히 잘 봤습니다. 건강 하시길...
  •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건.. 리어커 프레임 형식이네요...ㅎㅎㅎ
    물론 그 후에 다른 형태의 리어커들이 여러 좋류 등장을 하긴 했지만... 저 모델이 커스텀이지요...ㅋㅋㅋ sky7님이 저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셨군요...ㅋㅋㅋ
    구름선비님은 저와 띠동갑???...ㅋㅋㅋ
  • 헉 제가 태어나기 25년전 ㅡㅡ;
  • 여기 sky111님은 또,... ㅋㅋㅋ 맨 sky천지...ㅋㅋㅋ 25년 전이면 68+25= 93년생??? 컥~!중1???
    부럽슴다...
  • 안녕 하세요...십자수님....^^
    실시간 이군요..저랑 비슷하신 연배이시라니 이래저래 더 반갑습니다.
    언제고 시간 나시면 이슬양이라도 영접함 하시지요..
    지겨운 sky 물러 가입니더~^^;
  • 아 ㅡㅡ; 계산 잘못 했네요 ㅡㅡ; 저 15년전에 태어난걸... 으미 난 왜 이러지
    바보인가 봅니다 ㅡㅡ; 알수 없는 정신 세계를 가져서 ㅜㅜ
  • 저 83년생이예요 ㅜㅜ
  • 구름선비님이 제 형과 동갑이군요.
    저기 저 산소통. 초등학교 다닐 때 누군가 저거 폭발하면 수류탄 5개의 위력이라고 해서
    근처에도 못가고 했는데
  • 흠 제가 태어나기 일년전.....
  • 저안장 대따편할것 같은뎅 한1키로 넘을래나?제가 태어난곳 한귀퉁이같네요.
  • 정말 귀한 자료네요^^
  • 전 신사용으로 보이는데.. 짐바리자전거는 앞포크가 좌우세개씩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짐받이도 쌀한가마니 넉근히 실을수있게 큰넘인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알고있나요??

    근데 저기 꼬마님(?) 십자수님이 아닐까요 ㅋ 튀자~후다닥~~
  • 음 57년생 닭띠군요, 나랑 동갑이네요. 저도 5학년때 국민교육헌장 외우곤 했는데..
  • 68년도에 국민학교 입학했는데 .. 카바이트 통이 눈에 띄눈군요 카바이트로 장난많이 쳤는데
  • 구름선비글쓴이
    2006.2.8 07:06 댓글추천 0비추천 0
    베레모님, 정확하십니다. 꼭 따지자면 반짐차 정도는 되겠네요 안장 뒤에 짐을 지지할 수 있는 철근으로 봐서는요^^. . 그래도 신사용은 한 사람 정도 앉을 짐받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yeinthesky7님, 시골에선 잔차포도 좋은 구경거리였던걸요. tot2244님, 당시에는 무척 무서운(?) 것으로 생각했었죠^^. 딱정벌레님 반갑습니다. 58년생 보다는 무언가 손해보았다는 느낌, 그거 평생 갈 나이인것 같습니다. 십자수님,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sueon님, 카바이트를 물에 넣는 장난이었죠 아마^^;;







  • 카바이트의 시큼한 냄새가 나는듯 합니다.
  • 흐....밖으로 나오기 20년 전 이야기군요....어머님이 6살 이실때사진이네요;;
  • 음 저때 브레이크 환상적이였지요. 자전거점에서 브레이크에 송진발라주고..
  • 손가락으로 계산해보니 저도 68년도에 미아초등학교 5학년이었네요.
    그 당시 정릉에 있는 덕수초등학교가 세계에서 제일 학생수가 많다고 해서
    대단한 자랑거리인양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복개된 길음역 근처 냇물에서 여름에 물장난치고 겨울에는 썰매 탔었는데요.
  • 덕수국민학교는 중구 정동 맞은편 태평로에 있었는데요.
  • 저도 그 시기엔 국민학교 들어가 온세상이 내 세상인 줄 알았었는데... 어찌 된게 요즘엔 흑백 사진만 봐도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당시에 동네 자전거포에서는 그야말로 만물상이었죠. 자전거포의 미케닉 형아가 그 땐 잡다한 부품 모아서 실제 총도 만들어 주었거든요...
  • 저는 미아초등학교를 졸업한데다가 하도 오래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정릉 초입에 있는 학교도 덕수초등학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덕수초등학교가 전세계에서 학생수가 제일 많다고 알려진 학교라 그게 무슨 큰 자랑거리인양 우쭐했었습니다.
    저학년들은 3부제 수업을 하는데 1부에 반 수가 열 반이 넘는데다가 한 반 학생수가 거의 백명에 육박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알퐁소 사장님이 잘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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