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위험함니다.
따라하지마3

어디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들의 치사량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 물도 있었던것 같아요.
예전에 수학여행가서 맥콜 2병 먹기 벌칙 걸렸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먹으면서 내보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던데ㅎㅎ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것은 적당한게 좋다고 합니다..
전 그 1병에 작은것 3개 정도요....혹서인 한여름 땡볕엔 정말 설렁설렁 타셔야...

오랜만에 왈바에 접속했습니다.

s8751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올 여름 시즌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여름철 운동으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린 후에 갑자기 많은 량의 물을 마시게 되면,
수분중독(water intoxication)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체내 나트륨의 비율이 한계치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반대로 충분한 량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탈수증(dehydration)이 오겠지요.

이 두 증상들에 대해 제가 직접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왠지 요즘에는 긴 글을 쓸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다른 말로 하면 귀찮아서 ^^)
그냥 다른 분이 써 놓은 글을 인용합니다. 어허~ 점점 게을러 지는건가요...

그래서...

적당량의 수분 섭취 방법 등 여름철 운동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한 "마라톤" 사이트에서 친절하게 설명하여 놓은 것을
방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았습니다.

"한여름 훈련의 열중증"
http://www.marathon.pe.kr/injury/heat_injury.html

윗 글의 원문은 아래의 책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합니다.
"달리기상해사전, Claudia Piepenburg (Peak Runner Performance 편집인)"

여기까지 써 놓고 보니, 다른 분들의 글보다는 기네요.

Tomac님께서는 현직 의사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실례를 한 것만 같습니다 ~ (^_^).
흑, 갑자기 번데기가 먹고 싶군요, 쩝!

군복무시절 병장진급때 물병장이라고 내무반 돌며 선임들(약20여명)이 각각 준비한 물을

마시는 의례행사가 있었습니다.재일 적은 양이 반합에 물이 뽈록 올라올 정도로 따른
양이었습니다.(1.8l PET가 거의 다들어가는 양일겁니다.)

철모, 세수대야 등등 말도 못했죠... 그래도 마실물만 담은게 다행이죠...

철모 2잔, 반합 3잔 먹고나서 그때부터 계속 위세척했습니다.... 중간 쯤 가니까.. 4월달인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듯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더군요.... 진짜 물 넘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충 어림잡아 적어도 위에 그 사이클 선수 만큼은 입속을 들락날락 한거 같네요.

8병이 들어갈 정도로 위가팽창 하는지 궁금???

8병은 솔직히 ...기네스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