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딱 3초만!

밝은표정2006.02.15 16:35조회 수 772댓글 14

    • 글자 크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3초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클랙슨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차 앞으로 끼어 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혹시 그가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 줄수 있도록.....



길을 가다가 아침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들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이다.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 것이다.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잘못을 뉘우치면 내 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른다.



아내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어도

3초만 미소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줄지 모른다.



    • 글자 크기
헐!! 나도 리니지 피해자!!! (by 구름선비) 아따 물건구하기 심드네요. (by dguxer)

댓글 달기

댓글 14
  • 왈바에는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군요^^(적어도 커뮤니티속에서는)
    잔차타는 사람들만이라도 조금더 여유있는 삶을~~~
  • 더럽고 지저분한 골목길이 빗질과 순간의 소낙비로 말끔히 씻겨나간 느낌입니다

    모든사람들이 생각과정서가 이글처럼 몸에배인다면 이 사회는 글쓰신분의 i d 처럼 밝은표

    정이 넘쳐흐르겟죠 ^&^ 아주기분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 감사 ^&^
  • 글이 너무 좋군요... 즐~독 하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 어재 제가격었던 일이 생각 나네요? 이 글과 지금 제 마음이 어쩜 똑 같은지?
    좋은글 잘 읽었음니다 감사...........
  •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3초만 읽으면 되는줄 알았더니만....좋은 긴글이내요..^ ^
  • 엘리베이터 닫기 안누르면.... 조금이나마 전기가 절약된다네요.... 모든 국민이 실천하면..상당히 절약될듯............^^
  • 커다란 센서가 장착된 회전문도(turning door) 둘 씩 들어가는 센스~^^;;
    하지만 안전상 그리하시믄 아니 되옵니다...천천히 다가가세요...한 분 씩~^^
  • 커다란 센서가를 ------>>센서 장치가된 커다란 회전문으로 오타 수정 드립니다...
    요즘 와이래 오타가 많은건지..원....노안인가...이~궁~
    우야튼, 죄송 합니다..
  • 밝은 표정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에 담아두어도 되겠지요?^^*
  • 절대 딴지가 아니라....기분전환으로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젠장!! 변태가 같이 타버렸다...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클랙슨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젠장!! 뒷차가 들이받는다...



    내차 앞으로 끼어 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젠장!! 그녀석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사라져버린다...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젠장!! 옆사람이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본다...



    길을 가다가 아침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들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젠장!! 누가 코베어갔다..ㅡㅡ;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젠장!! 빗방울이 눈에 들어갔다..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젠장!! 그녀석."즐!!"이라며 외친다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젠장!! 우리 형이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젠장!! 그녀석.. 뒤돌아서면서 쪼개고 있다.



    아내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어도

    3초만 미소짓고 들어주자.

    젠장!! "우습게 들리냐?"면서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다...
  • 자라님 재밌네요 ㅋㅋ;;;
  •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ㅋㅋ
  • 하얀미소도 노력하자 아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23683 지하철 5호선에서의 결혼식24 무한초보 2006.02.14 1093
23682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그런데 비가 내린다..그 비의 뜻은????4 mjinsik 2006.02.14 548
23681 의정부중랑천요..^^5 aprillia76 2006.02.14 651
23680 헉! 이런게.. -_- BMW의 자동주차기능5 bycaad 2006.02.14 1252
23679 저두 이런 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네요4 HungryRider 2006.02.14 656
23678 처음글을 올리고...단양입니다. 코스정보등...2 온달 2006.02.14 434
23677 내일이면...19 지로놀다가 2006.02.14 851
23676 초코렛 데이~~ maestro 2006.02.15 371
23675 허벅지두께..13 aprillia76 2006.02.15 1411
23674 어느 빌딩유리창(퍼옴)5 의뢰인 2006.02.15 955
23673 지하철 결혼식은 호서대생의 연극1 hyung907 2006.02.15 629
23672 역시 왼쪽이 많군요.....32 다리 굵은 2006.02.15 1358
23671 초콜릿의 비밀..?3 파비앙바렐2세 2006.02.15 629
23670 계정 도용, 남의 일이 아니네.....6 s5454s 2006.02.15 552
23669 외로운분들만 오세요....2 다리 굵은 2006.02.15 792
23668 [한대앞] 지하철에 자전거 이용자입니다... 또 도난...ㅋㅋ4 thesun 2006.02.15 782
23667 헐!! 나도 리니지 피해자!!!3 구름선비 2006.02.15 597
딱 3초만!14 밝은표정 2006.02.15 772
23665 아따 물건구하기 심드네요.1 dguxer 2006.02.15 560
23664 프레임과 뒷변속기 연결하는곳이 뿌러졌는데3 battle2 2006.02.15 65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