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멸종위기 동물의 알~~! 방송관련..

십자수2006.02.18 09:45조회 수 743댓글 3

    • 글자 크기


  아침에 일어나서 버릇처럼 뉴스 보려고...
TV를 켰습니다.

아침에 음식관련 방송을 하더군요 매번 보는 방송은 아니지만 가끔 봤던 내용의 방송.

이 방송을 보기 전에는 저도 몰랐습니다.
다들 신나고 맛나게 먹고 우와~우와~를 발설하며 감탄을 하면서...

정말요? 우와~! 그러면서...
근데 전 방송 초반에 나온 그 내용을 보면서 결말이 어찌 될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되더군요.
저 또한 먹어본 적이 있는 음식입니다. 앞으론 안먹을겁니다.

방송진행자인지 미식가인지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

""""멸종위기의 철갑상어의 알 캐비어입니다."""

캐비어는 워낙에 비싸서 보관 및 운송이 중요하다고 그래서 도구도 보통의 도구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대충봐도 알 하나에 한 50원은 되겠더군요.

그 철갑상어를 양식에 성공해서 알을 짜서 음식점에 납품을 하겠지요.
참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양식이고 뭐고 멸종위기라는 말에 짜증이 확 나더랍니다.

며칠전 말레이시아인지 인도네시아인지 모르지만 오랑우탕이 살곳이 없어진다는 내용의 다큐를 본 후 더더욱 마음이 거시기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시식하는거 보구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아무리 짜 놓은 각본인라도 참 어처구니 없더군요...

방송이라는게... 근데 중요한건 위 내용과 오랑우탕을 방송했던 그 방송사가 그넘이 그넘이라는겁니다. 제가 오버라는건 알지만... 아무튼 멸종위기의 동물을 방송에 그렇게 함부로...

이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갑니다.

===============================
여기까지 제가 느낀 생갈일 뿐입니다.

드실 분들은 드세요. 철갑상어가 멸종위기의 동물이라는게 믿을만한 얘기인지도 잘 모르고
시중에 유통되는 그 까만색 알이 그 캐비어인지 몰라도 전 재수 없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안녕 하세요 ..십자수님...eyeinthesky7입니다.
    오늘은 쉬시는 날 이신가 봅니다.

    철갑상어에 대한 반향과 논쟁 및 학술적,동물학적 가치에 대한 것은
    어제 오늘날만의 그 대상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 만큼 생태계의 파괴와 더불어 극심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왔고
    그렇게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네요.

    수요가 있으니,
    남획도 이루어진고 봐야 합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세계 포경협회나 WWE와 GREEN PEACE조차 그
    비난의 대상국이 된지 오래 입니다.
    일본인들은 고래 고기를 무척 좋아 하며 아무런 꺼리낌 없이 먹는다는 것 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고래고기 소비가 많은 나라 입니다.
    최소한의 국제 공동 조업법규라든가
    관게법규나 조약들을 지키기도 해야겠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희소한 멸종위기의 동,식물들은 어느 특정인들이나
    특정국가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인류 각자의 소유물이며
    공동의 소유물이기에 소중하게 다뤄져야 하며
    보호할 책임도 따른다고 봅니다.

    국내에서도
    케비어의 양식 성공사례를 작년에 보도를 통해서
    본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방송사의 그 프로그램 피디가 어떤 컨셉을 두고 그렇게 방송을 구성했는지에
    이글을 읽는 저 자신마저 개탄스럽군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 캐비어 방송에서 본적 있지만
    직접 본적은 없음 ~~~~~~~~~~나도 먹여줘봐요 ㅋㅋㅋㅋ
  • 한걸음 옮길때마다, 혹시나 발아래 벌레가 죽을까봐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며 걷는, 불심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전 종교 없습니다.) 캐비어같은 경우... 국경을 넘는 음식문화때문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18
188081 raydream 2004.06.07 387
188080 treky 2004.06.07 362
188079 ........ 2000.11.09 175
188078 ........ 2001.05.02 187
188077 ........ 2001.05.03 216
188076 silra0820 2005.08.18 1474
188075 ........ 2000.01.19 210
188074 ........ 2001.05.15 264
188073 ........ 2000.08.29 271
188072 treky 2004.06.08 263
188071 ........ 2001.04.30 236
188070 ........ 2001.05.01 232
188069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68 ........ 2001.05.01 193
188067 ........ 2001.03.13 226
188066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65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64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63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62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