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코렉스에서 나온 알파24라는 은색자전거를 타고 오토바이와 정면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도로에서 인도로 들어왔고 오토바이는 인도를 달리던 상황에서
호텔 앞이라 화양목이 높게 드리워져 있어 도로에서 인도에 있는 오토바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충돌후에 프레임은 문제가 없고 포크만 다운튜브쪽으로 구부려졌던 기억이 납니다.
오토바이는 연료통이 깨져 질질 새더군요...

자전거가 생각보다 상당히 튼튼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조사와 판매사의 충분한 보상(아무리 해도 가장의 목숨을 충분하지 않겠지만...)과
현 유저들을 위한 리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헬멧 착용 준수하고 안전 라이딩 합시다...

저는 고3때 자전거(그당시는 싸이클 밖에 없었음)타고 강남역 서점가다가 트럭에서 떨어진 보조타이어를 정면추돌하고 날아가 떨어진적있었느데 싸이클인데도 앞타이어가 다운튜브에 닿아 찌그러질 정도로 구겨졌지만 프레임이 찟어지진 앟더군요. 그당시 기술력으로도 말입니다.

정말...답답한 맘에 괜스레 울분만 쌓입니다...

필스님 다행이었군요..

원래 용접 부위는 원래 철 자체보다 더 튼튼해야 제대로 된 용접입니다
배 만드는 회사에 다니다보니 아는건데요 배가 침몰 할 때에도 원 철판이 찢어지지 용접 부위는
찢어지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정확한 표현은 '집중피로를 받지 않은 프래임이 충격을 받을시 이상적인 형태'라고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떤 프래임이라도 피로가 쌓이면 사진처럼 굽혀지기 보다는 찢어지기가 쉬워 지겠죠.

잘 고른 프레임 하나 내 생명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