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후지바이크 국내총판 사장님도 정신이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우선은, 알릴수 있는 모두 창구를 통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발표해야 합니다. 우선은 자사의 제품을 타다가
인명을 앗아가는 상황이 발생했으므로, 일단은 후지측에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고, 원인규명에
최대한 공정성을 유지하고, 혹시 그 책임이 제조사측에 있다면
모든 조치를 다 취하겠다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원인규명에만 집착한후에, 그 결과가 발표된다음,
발표내용에 따라, 어떤 대응을 할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 결과가 발표될때까지, 수많은 동호인의 의구심과
질책의 정도가 증폭되어져만 갈것입니다. 일단, 보도내용을
보았을때, 상식적으로 프레임의 문제로 귀결지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사고당하신분이, 5미터 드랍을 날마다 하신분도 아닐것이고,
아마도, 대다수 동호인 수준의 라이딩을 하셨을거라봅니다.
대부분 인도턱 정도는 기본으로 뛰어다니실것이고, 50Cm~1M
드랍도 많이들 하실것이고... 그렇게 수년이 흘렀어도
이번 사고와 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기에, 동호인들이
흥분하는 글들을 올릴수밖에 없는것입니다.

후지바이크 사장님도 사업신경 쓰시느라, 애태우고 계시겠지만,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경우이므로, 좀더 대범하고 의연하게
동호인 모두에게, 우선은 사죄의 뜻을 표명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후지바이크 광고가 올라가 있던 사이트들은 ...)
사장님이 아무리 정신이 없고, 괴로우시더라도, 세상을
떠난분이나 그 가족만큼 고통이 크시지는 않을겁니다.

후지바이크에서 만든 제품을 가져다 판 죄밖에 없는, 후지바이크
사장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우리 동호회원들은
그 날카로운 칼날을, 후지바이크 본사에 쏴붙혀야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끼리 잡아먹을듯이 싸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것이 제 소견입니다.

MTBR 에 자주 가시는분들은, 그곳에 이번 사고 내용을 올리셔서
전세계에 알려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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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건, MTB 수입할때, 내구성 테스트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