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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타면 이상한가요? ㅎㅎ

testery2006.02.23 13:25조회 수 1669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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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러니까 설라무네..

원래부터  혼자 무얼하는걸 좋아하는건 아닌데...

잔차타면서 활동한 동회가 공무원들분이라 그분들 시험기간에 좀 혼자많이 탔네요..

그런데 그분들 발령나고 나서 근무지가 다 뿔뿔이 흩어져서 셤끝나고도 결국 혼자 타는 시간

이 많은듯해요


근데 혼자많이 타버리니깐요 이게 또 혼자타는 맛이 있더라구요 ㅋㅋ

그니깐 원래 혼자타는걸 조아한건아니였는데 그렇게 되어버린거죠..제 편한 시간에 제가 원

하는 곳을 제 나름대로 가는거.. 이거 은근히 중독이더라구요


장거리같은 경우는 가기전날 막 지도검색하고 준비물 챙길때부터 가기전 꼭 마지막에 하는

거 근처 마트에가서 쪼꼬바살때 ㅎㅎ 막 설레고 기쁘고 그래요



물론 같이 타는게 조아요 사람만나는걸 원체 좋아해서 그리고 여기가 고향이지만 객지생활

을 오래해서 아는 사람들 만드는것도 필요하고 또 같이타면 사진찍어줄 사람도 있으니깐~



혼자타는거 이상한가요? ㅋㅋ 전 전에 영흥도 팀라이딩했을때도 시흥방파제에서 맞은 편에

오는 홀로라이더보면 그냥 그렇던데 ...걍 인사하면 활짝 웃어주고 그러는 똑같은 라이더인

데 .. 특히 주말말고 평일에는 항상 날씨랑 상관없이 야간라이딩 혼자하는데..

업무끝나는 시간이 아직은 일정치가 않아서리..


크크크 이거 동회를 하나 더 들어야되나..

그나저나 ..집에 오니 나가기 싫네요 ㅜㅡ 또 나가야되나 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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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그룹라이딩은 상부상조의 잇점이 있지만 시끄럽죠.. 그게 싫어 저도 나홀로를 선호합니다만..^^
  • 저도 솔로 라이딩 좋아합니다.^^ 지도검색하는거부터..은근히 재미있구요.. 그런데. 혼자 타실때는 기본적인 정비는 할줄 알아야 하고 부품도 있어야 하는데...그런거 없이 혼자 타다보면 좀 불안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객지에서.. 허허벌판에서 나홀로...고장과 맞서야 하니 말이죠.... 좀 수리하는 것도 배워야 하는데..^^
  • testery글쓴이
    2006.2.23 13: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에 급한 정비는 이제 혼자서 ㅎㅎ 허접하지만 그래도 타다보니깐 이제 대충은 하게 되더라구요 몇개안되지만 수리공구도 항시 갖고 다니구요
    음 장거리갈땐 그런것보단 말동무가 없다는 외로움이 젤 힘들었는데 이제 그것도 머 그냥
    그럭저럭 ㅎㅎ
  • 저는 여러사람과 타본적이 없어서 같이 타자면 이상할 지경입니다.
    그냥 편한 시간에 혼자 달립니다. 자전거가 제겐 운동이니까요!
    이제까지 만키로 이상 탔는데 한번도 같이 라이딩한적이 없습니다.
    산에도 혼자가요 ^^
    혼자 신나게 도로를 다운힐 할때는 60키로도 나오더군요.
    동호활동 왕성히하기엔 중년의 나이에 입문한지라 쑥스럽고
    뭔가 코드도 안맞을것 같고, 귀차니즘... 등등 머 이런게 합쳐져서
    혼자탑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분들께는 꼬박꼬박 인사를 합니다.
    가끔씩 나이좀 드셨는지 손을 쓰윽 흔들고 가는분들 보면 기분은 좀 다운되더군요.
    나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하면서
    오늘도 신나게 한강변을 달릴겁니다. ㅎㅎ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질거라 생각하면서......
    굳이 기다리지도, 찾아가지도, 마음을 열지도 않고 마치 우연히 사랑이 찾아오듯 같이
    타게되면 타는거죠 #
  • 2006.2.23 13: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처음엔 혼자탔지만... 동호회에 들어가고나니 혼자노는건 왠지 재미가 없더군요....;; 뭣보다 혼자서는 길을 모르니 동네에서만 놀아야하는게... ㅋㅋㅋ
  • 그래도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산악라이딩땐 최소한 두명이 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혼자 타다가 중상을 입으면 완전 대책 없습니다. 맘에 맞는 친구 한명과의 라이딩이 이상적일것 같네요~ 결혼하신분은 부부끼리 타면 좋겠죠 ^^
  • testery글쓴이
    2006.2.23 14: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퐈~니님 말대로 산에서 혼자탈때 젤 걱정되는게 그거에요 여름땐 맨날 정강이 스크라치나서 지금도 라이딩백속엔 마데카솔이랑 밴드있네요 그런데 거동도 못하게 다치면 이거 어쩌나
    출장용 메딕없나 ㅎㅎ 전화하게
    등산객이 많은 길로만 다녀야겠네요
  • 2006.2.23 14: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예전엔 혼자 탔지만.. 여럿이서 타는 재미가 더 있더군요.
    친구를 사귀는 재미.. 재밌습니다. ^^
  • 자전거와 낚시를 좋아합니다...주로혼자 자전거 타고 주로 혼자 낚시합니다. 어쩔대는 혼자 식당에서 1인분 밥사먹는 기분입니다...하지만, 혼자만의 매력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은 마음맞는사람과같이 두명정도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제주변 사람은 자전거타기 와 낚시를 좋아하지 않아 주로혼자 즐깁니다...동호회는 글쎄요...오히려 산에서 몰려다니면 민폐 끼치는것 같아서요...그곳에 같이 휩쓸리면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는 입장은 ... 등산도 좋아하지만 셋보다는 둘 주로 짝수로 다는것이 의견 맞추기로 좋은 것 같네요. 산악 라이딩도 조를 나눠 2~3명 내지는 솔로가 좋지 않을까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즐거울 수 있는게 산악자전거라고...
    갈데도 많고 볼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너무 좋습니다... ^^
  • 장단점이 있겠네요. 저는 일때문에 일요일 라이딩 동호회 참석 못한지 꽤 되었습니다. 동호회라이딩은 여럿이가니 이야기 하면서 밥도 같이먹고 하는 맛이있고요. 혼자 라이딩하면 제 체력에 맞게 무리안하고 적당히 라이딩 하니까 그건 편하더군요. 그리고 윗분처럼 너무 많이 산에 몰리면 등산객들도 그리 좋아하지 않더군요.어떤분들은 신경질도 내고요. 그리고 가끔은 백구(진도개13살)랑 이름없는산에 같이 가면 정말 재미있더군요. 끝까지 같이 가주고 동행해주고. 빨라도 느려도 신경안쓰이고요. 보디가드도 해주고요. 물론 사람 거의 없는 산에 값니다. 일명 무명산. 가끔가다 산짐승도 쫒고요. 그래도 두세명 정도면 혼자가는 것보다는 좋더군요.일단 사고시 의지가 되니까요. 그러나 저는 아직 혼자 라이딩 할 수 없이 즐깁니다. 그덕에 풀페이스도 구입했구요(만약에 대비해서). 사실 저희 동호회분들도 정말고수분들은 홀로라이딩 많이들 하십니다.
  • 전혀 안이상하구요~산악자전거 타는데 어떤 룰에 얽메일 필요는 없어요.잼나게 타시길~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혼자 뭘 할때 눈치를 그리 많이 보네요. 외국인들은 식당에서 혼자서 밥도 잘 사먹는다고 하는데. 대표적인게 극장서 영화 혼자보는거. 막말로 어디 업무차 갔다가 시간이 남앗을때 남는시간 동안 근처의 극장서 영화를 본다면 시간도 알차게 보네고 얼마나 좋습니까. 근데 이경우에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은 남들이 친구도 없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않을까 해서 이눈치 저눈치...정말 이런 인생은 좀 아닌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눈치를 많이 보는 이유는 반대로 눈치를 많이 주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_- 당당하게 삽시다~ 암튼..저도 혼자 탑니다. ㅋ
  • 혼자 타는 사람은 거의 고수라고 할만 하죠
    쉬는 시간 없이 그냥 달리다보니 빨라지는듯 ^^
  • 2006.2.23 1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악이라면 혼자타기가 좀그렇지만(특히 군면지역 산악코스는 사람들 왕래가 적죠.) 도로라이딩이라면 괜찮죠.
    저는 산을 거의 안타기때문에 주로 도로에서 혼자 탑니다.
  • 혼자 탈때는 그만의 매력이 있지요...코스답사하러 산으로 혼자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걸 나의 판단력과 체력에 의지해서 움직여야하니..긴장감과 살아서 내려가야한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본능이 꿈틀...그런데 부상의 위험에는 좀 그렇네요..살살 타는수밖에...
  • 저는 혼자 타면 취미라기 보단 훈련쪽으로 스타일이 가더라구요^^ ㅎㅎ 나도 모르게 더 빡세게 페달질을 ㅋㅋ 다른 분들과 타면 그 페이스에 맞추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저 자신만을 느끼고 싶을 땐 혼자 타고 여럿이 어울리고 싶을 땐 같이 탑니다.
  • 주말은 함께 주중에 시간날때는 홀로 라이딩 둘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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