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02년도 해병대에서 이병시절 근무중 다쳐 국가 유공자가된 젊은 대학생입니다.
겨울이라 두터운 방한복 파카와 방안화, 벙어리장갑, 병기,캠통등... 무거운 몸으로
새벽 근무지 철수 해안 절벽길을 내려오는 순간! 어둠속에 떨어져서....
얼굴반쪽이 터져...
이빨 앞니가 다 빠지고 눈꺼풀이 감기지 않고(눈뜨고 잡니다),
눈아래 살점이 떨어져나간 상태로 봉합해서 짝눈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누도관도 잘려나가고, 뼈가 날아가 쇠로 밖아 넣고, 흉터만 7cm가 넘습니다.
그리고 안면 반쪽이 마비가 되서 정말 힘듭니다.
지금 살아 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한마디로 얼굴 반쪽을 잃었습니다. ㅠ.ㅠ
일병달고 의병재대의 달콤한 유혹도 뿌리치고 다시 해병부대 복귀하여 만기채우고 전역하였습니다.
국가유공자 자녀들로 넘쳐나고 공평성에 어긋난다며 폐지한다는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피흘려 일찌감치 장애인이 되버린 젊은 국가유공자 본인들까지 폐지로 몰아버리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힘든 취업란속에 장애인을 뽑는 회사가 적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대학생이라 크게 못느끼지만 앞으로 취업길이 힘들거 같습니다.
정말 그 소식 듣고나니 좀 씁쓸합니다.
나라 위해 바쳣던 몸... 결국 나라 공무직에서도 무시를 당하는 군요....
10점 더 올려주지 못할망정 폐지라니...ㅠ.ㅠ 이 장애로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저희같은 모든 사나이들이 없었으면 이 나라의 미래는 과연 미군이 지켜줄까요?
저는 02년도 해병대에서 이병시절 근무중 다쳐 국가 유공자가된 젊은 대학생입니다.
겨울이라 두터운 방한복 파카와 방안화, 벙어리장갑, 병기,캠통등... 무거운 몸으로
새벽 근무지 철수 해안 절벽길을 내려오는 순간! 어둠속에 떨어져서....
얼굴반쪽이 터져...
이빨 앞니가 다 빠지고 눈꺼풀이 감기지 않고(눈뜨고 잡니다),
눈아래 살점이 떨어져나간 상태로 봉합해서 짝눈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누도관도 잘려나가고, 뼈가 날아가 쇠로 밖아 넣고, 흉터만 7cm가 넘습니다.
그리고 안면 반쪽이 마비가 되서 정말 힘듭니다.
지금 살아 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한마디로 얼굴 반쪽을 잃었습니다. ㅠ.ㅠ
일병달고 의병재대의 달콤한 유혹도 뿌리치고 다시 해병부대 복귀하여 만기채우고 전역하였습니다.
국가유공자 자녀들로 넘쳐나고 공평성에 어긋난다며 폐지한다는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피흘려 일찌감치 장애인이 되버린 젊은 국가유공자 본인들까지 폐지로 몰아버리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힘든 취업란속에 장애인을 뽑는 회사가 적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대학생이라 크게 못느끼지만 앞으로 취업길이 힘들거 같습니다.
정말 그 소식 듣고나니 좀 씁쓸합니다.
나라 위해 바쳣던 몸... 결국 나라 공무직에서도 무시를 당하는 군요....
10점 더 올려주지 못할망정 폐지라니...ㅠ.ㅠ 이 장애로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저희같은 모든 사나이들이 없었으면 이 나라의 미래는 과연 미군이 지켜줄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