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에서 서바이벌(?)인가...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미국 CBS 에서 만든 프로그램이었는데, 무인도에 남녀를 섞어서, 몇 팀을 만들고, 가장 기본적인것만을 제공하고, 생존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방송에 적합하게 만들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 상황에서, 왜 남자가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회가 최근까지 지속되었었나가 극명하게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일단은 안식처가 필요한데, 그 일 자체가 여성이 하기엔 너무도 힘든것입니다. 도구도 없이, 큰 나무를 꺾어서, 기둥을 세우고, 벽을 만들고, 지붕을 만들고, 다시 마른 나무를 가져와 불을 피우고, 나무를 뾰족하게 만들어 물속에 들어가 식량(물고기)을 가져오고, 나무에 기어 올라가 과일을 따고... 이러한 기본적인 삶을 위한 처절한 투쟁속에 여성이 하는 일은, 강한 남자에게 붙고, 이간질시키고, 서로 질투하고...... 그렇게 보였습니다.
지금 세상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사회전반에 기반시설이 갖추어지고, 삶의 기본여건이 갖추어지고, 직업이 다변화/세분화 되고, 자동화 되면서, 힘으로, 투쟁정신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져가니까, 남자의 역할이 축소되어가면서, 과거에 비해 남자의 권한도 많이 축소되어져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남자가 우월해보일수 있는곳은, 올림픽 경기장과 월드컵 축구장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여성들이 부인할수 없는 체력적 우월성... 그래서, 여성들이 체육하는 남자를 깔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다고도 봅니다.
지금 세상이 말잘하는자가 우월해보일수 있는, 다분히 쇼프로그램같은 분위기가 우선 타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여성의 너무나 섬세한 사회적 돌진이 숨고르기를 해야 하며, 남자와 여자가 서로 윈윈 할수 있는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규칙을 지키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 규칙이 서로가 합의된 규칙이어야 되겠으나, 그 규칙을 이끌어줄수 있는 계층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노인분들이 그 자리에 있었으나, 노인분들의 현명한 지혜가, 노인정의 장기판에서만 움직이는것도 하나의 심각한 문제라 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세대의 어머님들은 고생을 맛본 세대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성들도 우리 어머님세대처럼 고생을 해봤을까요?
그래서, 여성들도 직업을 반드시 가져야 하며 (할당된 % 로 직업을 가지는건 잘못되었다고 봄.자생력을 앗아간다고 생각함), 체력적으로 여성에게 부적합한 자리를 제외하고, 여성들도 짧은 기간이나마, 군복무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남성이 되었든, 여성이 되었든, 우리 사회에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점도 참 답답한 현실이긴 합니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여자들이 문제입니다...
무거운짐, 정수기 물통 올리리기,회사의 형광등 교환, 복사기 고장 등등은 당연하게 시키면서 "커피 한잔 타달라면 회사에 커피타러 온거 아니거든요?" 식의 반응을 보면 참 씁슬합니다...ㅎㅎ
그래서 어느 학교 교장선생님이 자살도 했었구요...
알콜님~잘지내시죠?^^그러면 바로크쪽도 무진장 들으시겠군요.저는 오디오가 별로 좋은게 아닌데 오디오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니 엄청 부럽습니다.제가 모짜르트와 거의 동급으로 미친듯 심취하는 음악이 바로 바하거든요.140번도 좋고 종교 칸타타를 비롯해서 바하의 그 심오하고 수많은 창작품들을 듣고 있노라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라 말하고 싶네요^^제가 완전히 미치는거죠~ㅋㅋㅋㅋ
행동하는양심님 글을 보다가, 같은 경험이 생각납니다. 오래전에, 제가 사원이었을때... 회사에 좀 문제가 있었고, 사장님이 교체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비서도 회사를 관두어, 비서 선발공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새로온 사장님이 오신지 한 3일되었나, 매일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비서가 회사를 나간날이 3일째 되는날이었는데, 손님이 갑자기 찾아오니, 커피대접을 해야할 일이 생겼는데, 근무시간이라 딱히 누굴 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장실내에 커피탈수 있는 도구나 커피가 있는것도 아니였습니다. 사장님이 입사한지 한달도 안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경리과 여직원에게 매우 미안한 모습으로, xx양 미안한데, 손님이 오셔서 그런데, 커피좀 타주면 안될까? (당시에 경리과 PC의 랜카드를 교체해주고 있었습니다.) 그 어린 여직원이 뭐라고 했는줄 아십니까? "제가 커피타러 취직한줄 아세요?" 보다 못한, 전산실장님이 "사장님 제가 타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타다 드렸습니다. 그때 그 여직원이 바빴냐구요? 업무도 파악안된 신입직원이 바빴을까요? 쩝...
회사에 힘든일 있을때,.... 더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외국에선 커피타는 것을 잔신부름이라 생각안하고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던데 정말인가요? 자기 나름대로.. 커피를 타서 접대를 한다고 하던데... 커피 타는 것도 하나의 접대 기술이라고 하던데요...맞나요? 외국영화보면 자기가 만든 커피라던지...어느 유명한 커피라던지 해서 손님들을 맞던데....외국에서의 인식은 어떤가요? 아니면 대부분 직접 타나...비서안시키고..
우리나라의 독특한 다방문화가 있어서 그렇겐 안 될걸요.
꼭 잔심부름이라서 여자들이 하기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런 것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외국에서야 커피는 일상생활화의 한부분으로 자연스러운 거지만 우리사회에선 좀 다르게 도입되고 변형되었죠.
우리나라엔 착한여성들도 많습니다.
여자라서 되바라지고 자기일 미룬다기 보다는, 남자도 그런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남녀를 떠난 그냥 사람 성격상으로써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생리상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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