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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이글 생각보다 튼튼하네요. ^^;

kimsho12006.02.25 12:06조회 수 2837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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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차선 도로가에서 쭉 내려오고 있었고 (25k/s) 반대편에 유턴 하려는 자동차가 보이더

라구요. 그냥 신경안쓰고 쭉 내려가는데 유턴이 갑자기 빨라지더니 왼쪽옆에서 확 달려들며

뒤쪽을 빡~ 받쳤어요.

소리 엄청 컷고 전 넘어지진 않았지만 오른쪽으로 쭈~욱 밀렸거든요. 근데 내려서 자

전거 확인해 봤는데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순간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보통 프레임이 휘거

나 림이 아작나거나 그럴줄 알았거든요. 뭐 제가 교통법규를 잘 몰라서 죄송하다고 그냥 갔

거든요. 근데 타면서 브래이크 잡을때 소리가 나길래 뒷바퀴를 봤더니 림이 1센치정도 금이

갔네요. 바퀴도 아주 약간 휘구요. 바퀴를 돌리면 몇바퀴 돌아가다 멈추는 정도로요. 암튼 그

래도 프레임이 아무 이상 없다는게 참 의외네요. 분명 소리로 봐서 프레임이 받쳤을 텐데...

950 바로셀로나 프레임 쓰는데 정말 신뢰가 갑니다. 암튼 아메리칸 이글 저평가 받는 제품

인데 정말 쓸만 하네요. 강추합니다. 또 제가 첫번째 검증을 한거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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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그 운전자 운 억수로 좋았내요 다치신 곳은 없는지요 자고나면 아플수도 있습니다
  • kimsho1글쓴이
    2006.2.25 1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다행이 다친 곳은 없어요. 어제 집에 오면서 유턴하는 자동차보면 약간씩 무섭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유턴차량 조심하세요.
  • 프레임이 휘었을 수도 있습니다 휠이 측면 으로 그런 충격을 받으면 프레임도...

    문제는 프레임이 약간 휜 것을 금방 확인 못하기때문에.. 센터 확인 한번 해보세요.
  • kimsho1글쓴이
    2006.2.25 12: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지금 자세히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
  • kimsho1글쓴이
    2006.2.25 13: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림이 세로로 1센치씩 양쪽에 갈라졌네요. 한군덴줄 알았는데 두군데네요. 림만 교체해 줄지... 샵에 가면 휠셋 갈라고 그럴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프레임은 상처하나 없네요. 보호테잎 붙여 놓긴 했는데...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센터도 잘 맞는거 같은데 림 갈면 확인해 달라고 해야 겠어요.
  • 이차선 도로 유턴 포시 있을리가 없는데 학생이신가요? 그운전자도 멍청하네 뺑소니 고발당할수도 있는데.. 운전하는 왈바분들도 위와 같을때 그냥가지 마시고 병원 데리구 가시구요. 사고 당하신분도 병원과 샵에서 정비 받으셔야 합니다. 세상은 아름답기만 한것은 아니지요. 설사 유턴이 합법이라해도 추돌사고의 책임이 차량에게 없는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자전거와의 관계라면 더욱더..
  • 저도 그 운전자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말해야겠네요. 거기에 피해자인분께서 죄송하다는 사과까지 했다니 운전자가 매우 황당해 했을듯.. 괜찮다고 했다고 그냥 보내준 운전자도 초보인듯하구요..

    담부터는 그런 사고가 나면 꼭 병원에 한번 들리던가 아니면 연락처를 주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넘어지지 않으셨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그런일이 생기면 몸의 근육이 놀래서 이삼일후부터 온몸이 아프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가 당장 지금 괜찮은것 같다고 해서 정말 괜찮은게 아니랍니다~
  • kimsho1글쓴이
    2006.2.25 13: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늦깍이 학생입니다. ㅋ 접촉차량 뭔진 모르겠지만 디게 비싼차처렴 보였구요. 나이는 60대이상 할아버지같았어요. 꽤 고위급 임원같았는데... 법좀 알았으면 쩐좀 뽑아냈을텐데... ^^ 농담이구요. 암튼 발쪽에 안부딪힌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월부터 학교 다시 댕겨야 하는데... 휴우~
  • 알루미늄은 피로가 누적된다고 하죠..?? 아마 충격시의 피로가 알루미늄에 누적될 겁니다. 물론 다른 모든 프렘도 마찬가지고요.. 사고난 프레임은 안타는게 젤 좋지만 어쩔 수 없는 우리의 금전현실에서는 꼭 점검해 보고 탑시다^^
  • 림 갈 돈이면 휠셋 하나 사도 될걸요?^^; 공임 붙으면 림싼거로 해도 엄청나옵니다.
  • 저도 게리피셔 마린을 타고 도로를 가다가 옆길에 대 있던 택시가 제가 지나가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뒷바퀴쪽을 받아서 전 붕 날아서 나가 떨어졌고 제 자전거도 옆으로 나가 떨어졌는데 전 무릎깨지고 장갑이 갈렸는데 제 게리는 기스 하나 없더군요...ㅡ..ㅡ;;; ㅋㅋ
  • 아메리칸이글 좋더군요 값도 싸고 저도 6만원에 프레임만사서 조립했는데 잘나가고 튼튼하고 아무튼 가격에비해 좋더군요
  • 제가 고3일때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깜빡이는데 급한일이 있어서 막 뛰어갔지요.
    그런데 우회전도 아니고 반대편에서 불법 좌회전 하는 차가 들이대더니 저는 그차 보닛 위로 굴러 땅에 철퍼덕 뒹굴었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대입 원서 접수 하러 가는 날) 오히려 제가 갑자기 뛰어들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간적이 있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제가 뭘 몰랐던 탓도 있죠. 여기저기 좀 까지고 쑤셨지만 젊은 혈기에...

    지금그런 일이 있었다면 아마 상대방 거덜 내고도 남을 정도로 세상 풍파에 닳은것 같습니다. (?)

    차건 자전거건 항상 신호를 잘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 아메리칸이글은 익스트림 하드코어 프레임입니다..(?)ㅋㅋㅋ이상하게 튼튼하더군요...어반으로 한6개월쓰다가 지금은 생활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버티드가 안되거나 많이 안되서..튼튼한가봅니다..그래도...피로누적에 의해 언젠가는 부러지겠죠..^^;;
  • 03년식 후지 스릴 타는친구가 남산다운힐에서 코너를 못돌고 밀려나가 도랑에 빠져서 림휘고 뼈부러지고 119와서 데리고갔는데 프레임은 멀쩡하데요;; 그아이가 하는말이 자전거가 안망가져서 기분 나쁘대요. 마치 충격을 자기가 흡수한것 같다고... 튼튼하던데..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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