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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억...오랜 병원 생활로...

지로놀다가2006.02.26 22:42조회 수 63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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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요양으로 인하여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가 조금 나왔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키가 좀 작은데 배가 좀 나오니 ...ㅎ
몸무게는 똑같은데...
배가 나오게 되면 몸무게도 늘어난다 아녀요?
그래도 옆구리 뱃살은 안튀나와서
올여름 조금만 운동하면 다시 들어갈거 같기도 하네요^^
한번도 배가 나온적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 기분입니다^^;;
작년부터  매주 화,목,토마다 병원에 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이제는 학교가는 기분입니다...ㅡㅡ;;
간호사들도 보면 선생님 같고...
나이많은 아저씨들 봐도 인자는 다른 학년 같습니다 ㅎㅎ
한 40학년쯤?ㅋㅋㅋ
마취를 많이 해서 그 많던 종아리 근육도 다사라지고..
(딴데 몰라도 모두들 종아리 근육은 좋다고들 했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각이 조금씩 잡혔는데
이젠 아무리 빳빳하이 힘을 주어도
그냥 동그란 종아리가 되었네요.
어머니도 종아리 만져 보시디만
울 아들 인자 종아리가 말랑했졌네...
프리로 잔차 마추고 나선 그래 힘들게 타보지를 못했네요.
하도 입원을 자주해서요^^;;
이젠 올해는 눈수술을 끝으로
다시 열심히 운동해서 집나간 허리랑 종아리를 찾아와야겠습니다.
힘은 그리 안세지는 몸상태지만
그래도 누군가 보았을때 "아 점마 운동좀 하는갑다"
이런 소리를 듣고 싶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도 끝나가고~
더 즐거운 한주가 시작되네요~
(일하는 분들이 부러워서^^ 즐거울거 같은 느낌이...ㅎㅎ내 생각인가 ㅋ)
즐거운 한주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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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빨리 쾌차하시어 좋아하는 잔거 부지런히 타셔요~~
  • 이제..지로놀다님의 즐라 하신다는 근황소식을 자게판에서
    보게 되는 일만 남았군요...속히 회복 하시길...
  • 몸이 많이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모양이 너무 좋습니다.
    더욱 힘내시고 주위에서 지켜보는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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