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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의 자동차들..

고삐리2006.02.27 20:52조회 수 108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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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도를 조금 탔습니다

뭐 갓길도 없고 차도 옆에 여유도 없고 인도도 없는 길이라서,,

차도 한쪽 끝으로 달렷습니다..

힘들어도 25는 쭉 밟아준것같은데,,

차들 너무하네요

그 조그맣고 느린 자전거 옆을 거대한 트럭들이 속력을 내며 지나가면서  빵빵 크락션을 울리는데,,  기분 얼마나 나쁘던지.. 매연까지..

인간적인 엔진의 자전거가 자연스러운 교통수단입니까? 아니면 요즘 새로 급부상한 석유엔진의 (따뜻한 차내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엑셀레이터만 밟으면되는)
자동차자 자연스럽습니까

자전거는 길 못다닙니까??
자동차는 어디든 갈수 있으면서,,또 편하게
원래 일반 도로에서는 자전거가 차도로 다녀도 되는것 아닙니까?? 그리 들은바 있는데,,
춥고 힘든 교통수단.. 자동차 무서워서 백미러만 봐가면서 불안불안 달리는데,,
기분까지 상하게 하는 사람들,,

한번정도 울리면 그냥 뒤를 조심하라는 따스한 사랑의 경고음이나 되련만..

마구마구 .. 핸들중앙의 나팔마크에 복싱이라도 하는듯... 주변 촌락에 소음 다주면서,,  개인적인 욕은 할수 없지만 심히 유감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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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빵빵 거리든 말든 꿋꿋이.. 똑바로 갈길 갑니다.
    2. 빵빵 거려도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3. 자세는 프로 선수답게 취하여야 합니다.
    4. 차소리가 큰 화물차 같은 경우 뒤를 돌아 봐 주어야 합니다.(내가 인지 했음을 알려 주어야 함)
    5. 자전거 좋은 운동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타세요 ^^
  • 2006.2.27 2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단 국도에선 자동차가 우선이니... 자신때문에 자동차가 손해를보는거같으면 손을 들어서 흔들어준다거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 갓길없는 국도는 피하세요..
  • 어제 1차선에서 혼자서 자전거 타시고 가는분 봤습니다.
    뒤에서 SM7이 따라주고요....
    솔직히 그거 보고 짜증났습니다. 자기 혼자 전세낸 것도 아니고, ....
    뭐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무슨 싸이클 선수인거 같기도 하지만 도로는 혼자서 전세내고 타는건 조금 무리라고 봅니다. 같이 자전거 타는 입장인데, 싸잡아서 욕먹는거 같아서 싫습니다.

    일요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대저가는 4차선 도로 였습니다. 제한속도 80짜리 도로구요.
  • 가끔 개념상실한 운전자도 더러 있지만 지난 여름 전국일주하는 동안 한번은 국도에서 심하게
    경적울리며 뒤에서 오던 화물차가 있었습니다.
    으례 그려러니하다가 짜증이나서 뒤돌아 봤더니 적제물이 차폭보다 옆으로 많이 나와있어서
    주의하라는 신호였던 같더군요.
    고맙단 표시로 손한번 흔들어주고 좁은 갖길에서 무사히 지날수 있었습니다.
    윗분말대로 국도에선 자동차가 우선이라는걸 생각하고 항상 주의해서 안전라이딩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 너무 심한 크랙션을 물론 짜증과 화가 납니다...그래도 어느 정도의 빵빵거리는 것은 위험하니까 조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좋을 것 같습니다..저도 일주일 넘게 여행을 해봤지만 빵빵 해주면 더 좋습니다..그 트럭도 나를 인지했으니까요...그리고 꼭 손 흔들어 주었지요...

  • 갓길 없는 국도...아니 국도..가본 느낌이.....확실히. 자전거가 다니기에는 위험하더군요..... 차들이 열라게 빵빵이거나 하는걸 보지는 못했으나, 차들이 옆으로 너무 쌩쌩 달려버리니....위축감하고, 무서운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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