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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느정도 되야 잔차타는 걸 포기할런지...

lehosung2006.02.28 13:47조회 수 1558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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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한 번도 안가봤지만 나름대로 로드를 즐기는 자전거맨입니다.                              그래서 잔차와 용품을 거의 완벽하게 구입했습니다.
자전거와용품을 구입하느라  6개월정도는 저축을 하나도 못 한거 같습니다.
이제 거의 다 구입했구나 더 이상은 돈이 들 일이 별로없겠구나 하고 나름대로
즐거워 하며  일요일에  두 분과  한강시민공에서 만나서 주변 도로를 맘껏
다닌거 같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3번정도 사고가 있었는데 한번은 사람피하려다
혼자 꼬꾸라진적 있는데 팔에 찰과상입고 옷 다 찢기고 한 사고 였습니다.
이때 약간 데미지을 먹은 듯 하고  담에 또 한번은 추월하다가  서로 충돌했는데
바닥에 꼬꾸라지고 제 자전거가 맛이 약간  간 상태가 됐네요.
내가 막 뭐라고 했지만 사고질문난 보면 대게 추월한 사람이 잘못이 더 크더군요.
자전거는 산대가서 다 고치고 1000키로도 안타보고 팔았네요.
이때도 약간 데미지 입음.
이제 한강시민공원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겟고 나름대로 조심해서 타야 겠구나
하고  조심히 타고 나녔습니다.
그런데 한강시민공원에서 또 사고가 났지요.
서로 마주오고가면서 헨들이 살작 걸린겁니다.
난 예비방어도 못 하고 넘어졌고 앞니 하나 부러졌고 손목을 삐였습니다.
사고 난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손에 힘을 쓸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도 기둥세우고 어제 끼웠습니다.
이 까지 부러지니  잔차탈 맛이  가시는 군요.
하지만 잔차타는걸 좋아하는지라...
사고 난 뒤로 잔차곁은 안 가고 있습니다.
님들이라면 어느정도 되야 잔차타는 걸 포기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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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헉!~ 무슨 사고가 그리 자주..!!안전운행 기원합니다...~
  • 포기가 문제가 아니고 제가 보기엔 같은 장소, 그리고 한강같은 라이딩 자체에는 별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그리 사고를 많이 겪었다는 것은 lehosung 님에게 문제가 있거나 운이 안좋거나 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인재에 가깝네요. 즉 님의 라이딩습관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주의가 산만하거나 좁은 시야로 라이딩을 하는 등 흔히 자전거 쉽게 생각하지만 이런 점은 자동차 운전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로에서도 안전라이딩하셔야 하고요.

    산에서 돌이나 나무 모래에 미끄러지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한강에서 잦은 사고는 본인 스스로 조심하셔야 다른 사람도 안전할수 있으니 주의해서 다시 자전거 타시길 바랍니다. 안타는 것보다 타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테니까요. 사고가 없다면 다시 즐거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울동호회에서도 산에갈 시간이 안되는분들끼리 모여 가끔 한강라이딩하는데 사고나는분이 계속 나더군요....ㅠㅠ...윗분말씀대로 라이딩습관이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이제 3월부터는 주말마다 한강남쪽 잔차도로에서는 마라톤이 열릴예정일겁니다 11월까지...참조하시고 안전하게 타세요~~!
  • 2006.2.28 14:19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강에서 사고날일이 있긴 있군요.... +_+

    사고라면... 주로 고가도로 다리기둥때문에 도로가 S자로 꺾여서 시야확보가 어려운곳이 대부분인데... 그부분이 아니라면 먼가 이상하긴 합니다...;;
  • 자전거 탈때 주변에 신경쓰면 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집중하면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며,설사 사고가 난다해도 조금 들 다치죠. 혹시 가만히가는데 뒤에서 받는다면 몰라도 안전하게타면 사고는 80% 이상 예방되는듯 합니다.기분에 오버하지 말고 타야 겠습니다.
  • lehosung글쓴이
    2006.2.28 14:36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들 잘 타시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난 왜 그렇게 깔끔하게 못 탈까..쩝
    아무레도 운동신경에 문제가 있는 듯... 접어야 하나.
  • 방어 운전하세요.. 전 반대쪽에서 인라인이나 어린애들 오면 무조껀 오른쪽 구석으로 붙어서갑니다.
    주변도 잘 살피시구요. 한강에서 넘어져본적이 1번있는데.. 뒷사람이 제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다가 제가 브레이크 밟으니 박아버렸음 ㅡㅡ;(급제동의 이유는 꼬맹이 라이더....)
  • 저는 잔차타고 계단에서 굴러서 양손목골절로 6주 깁스하고 깁스채풀기전에 잔차타고 학교내에서 살살 다녔습니다 지금은 싱글코스만 다닙니다 한번 빠지니 헤어나기 힘드는군요 참고로 전 40대 중반입니다
  • 전 사고로 혼수 상태여서 깨어나 6개월간 회복한후 그래도 타네요 .. ㅡ ㅡ

  • 항상 조심운전....방어운전...안전운전....배려운전....
    운동하실 때 사람 많은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전 산에 가도 왠만하면 밤에만 갑니다...등산객이 없으니 편하더군요....'미안하다''죄송하다' 이런 소리도 안해도 되고 맘대로 소리 질러도 되고...
  • 저도 오른팔만 두번 뿌러트렸는데 처음에는 20여분간 기절했었고 눈썹에 찢어지도 타박상....2번쨰는 그냥 골절상 입었지만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습니다.--;;
  • 3년 넘게 한강으로 출퇴근 하지만 자전거대 자전거, 사람... 사고 거의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간혹 생각없이 튀어나오는 어린이나 생각없이 뒤로 휙 도는 분들, 생각없이 자전거 핸들 꺽는 분들 있지만서도...
    사고날만한 곳은 미리미리 방어, 안전운행하면 사고는 미연에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사고나서 자전거 수리한 경우는 아파트 단지안에서 어이없이 당한 사고외에는 아직까지 크게 몸상한 사고는 없었네요.
    날도 풀려가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데 안전 라이딩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
  • 한강만 지금껏 1900km 탔지만 사고 근처에도 간적 없었습니다. 아프고 귀찮은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사고를 완전 배제하기 위해, 어린아이가 주위 10m이내로 올경우 무조건 감속 서행후 확실히 주의하면서 피해감, 앞 자전거를 추월하려는 맞은편에서 자전거가 온다 무조건 기다림 확실히 여유가 있을때 추월.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감속을 두려워 하지 않으신다면 한강에서의 사고는 많이 피하 실 수 있을것입니다.
  • 2006.2.28 17:2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고보니.... 저도 한강에서 자빠진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배고파서 가방에서 쪼꼬바꺼낼라구 브레이크잡았는데 클릿페달인걸 감빡해서 맨땅에 드러누워버린...ㅡㅡ;; 어찌나 쪽팔리던지... ㅎㅎ
  • 아주 추운날 아니면 거의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그외의 한강 라이딩도 자주 즐기는 편인데, 친한 친구랑 장난치다가 한번 넘어진거 빼곤 한번도 사고 나거나 다친적이 없습니다.

    진지하게 라이딩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세 가지 사고 모두 라이딩 습관문제인것 같습니다. 사람을 피해야 할 상황인 경우 방어 운전을 하면서 과속을 안하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갑자기 뛰어들었다 해도 급제동으로 서면 그뿐이죠. 추월하는 습관은 말씀 안드려도 될것 같구요, 마주보고 오다가 핸들이 부딪혔다는것 역시 자전거도로의 오른쪽에 붙어서 라이딩하셨다면 그럴일이 없었겠죠.

    무의식적으로 몸에 베어버린 라이딩 습관 몇 가지만 고치신다면 그 좋아하시는 자전거 타기를 포기할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 한강도로에서는 자전거 타지 않는 것이 육체는 물론이거니와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아주 개판이거든요.
    가급적 산밑까지는 차로 이동하시고 산에서 안전하게 라이딩하세요.
  • 저도 한강도로를 자주 이용하는편입니다.

    사람이 많을때도 조심히 운전한다면 사고는 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타는 잔차로 다친다면 정말 큰 손실입니다. ^^
  • 한강에서 주로 이용하는데요.. 한번 크게 공중에서 잔차 360도 회전한 이후.. 항상 조심해서 타는데도 항상 위기의 순간이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보다 개들이 더 무섭습니다
  •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강에서 타지 맙시다~
  • 주말 한강은 무법천지 입니다... 전 한강에서 두번 사고 났었는데 한번은 크게 다쳤습니다 헷멧도 깨지고... 또한번은 중앙선 지나서 나를 향하는 꼬마아이를 피하다 제가 쫌 다쳤구요...
    그런데 사고 난 날 내가 다른일을 했다면 다른 큰 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정신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ㅎㅎ
  • 2년넘게 한강 다녔지만 한번도 사고 난일 없었는데~~~~
    방어 운전에 충분한 공간 확보가 관건~
  •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한강변 도로는 너무 좁습니다. 특히 주말엔 자전거와 인라이너들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모두 달리다 보니 길이 너무 좁습니다. 길을 더 넓히는 공사가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
  • 무릎 전방십자 인대가 끊어져서 재활 중 입니다. 1년 후에 새로운 프레임으로 다시 즐길겁니다 ㅎㅎ
  • 사람 많은 토,일은 안타시는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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