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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았던 MTB......입문 ㅠㅠ;;

hwasorang2006.02.28 21:45조회 수 143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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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본 경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은 미니벨로(스트라이다)하나를 구입해서 몇달간 타다가.. 어제 팔아버리고 ㅡㅡ;;

결국은 남편의 처절한 부탁과 압박에 못이겨 MTB로 업글했답니다..
오늘 산본MTB에서 인수받아서 처음으로 앉아봤어여..
(타보지는 않고.. 앉아만.. ^^;;)

국내에 수입된 40대중에 한대  SCOTT SCALE 50 2006 이랍니다..
(샵 사장님이 40대 수입됐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여 ^^- 잘 셋팅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노란색도 이쁘고 ^^ 우선 외향은 마음에 들지만...
자전거는 무섭기 때문에..
내일 날씨가 좋으면 안양천변을 한번 달려볼 생각이지만..
날씨가 안좋았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저걸 타고 산에 가는일은 결단코 없을것 같긴 하고..
오로지 동네산책용 또는 여의도 도전용 혹은 석모도끌바모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긴 한데
과연 남편의 등살에 어떻게 버텨야 할지 걱정이네여 ㅠㅠ;;

제발 짝 달라붙는 옷만 안사자고 했음 좋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ㅋㅋ

자전거 등록방에도 올려놓긴 했는데..
사진 한장 올려놓을께여 ㅋㅋ
디카가 지금 활용할수 없는 상태라 급한대로 폴라로이드로 찍어 스캔하여 올립니다 ㅋㅋ

제 자전거 많이 이뻐해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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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2006.2.28 22:18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부분의 라이더분들이 처음엔 "난 달라붙는옷 안입을껴" 하다가도 잔차 타다보면 어느새 인터넷에서 그걸 찿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 우선 헐렁한 옷을 입고 장거리 라이딩을 한 후에
    쫙 달라 붙는 옷 입어 보십쇼.
    헤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ㅋ
  • 저는 달라 붙는 옷 입은 사람들 보고 유난을 떤다고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추리닝 스타일의 옷들이 처분 난처한 상황입니다.
  • 역시 남자와 여자의 취향차이는 좀 유별나게 다른데가 많죠..? ㅎㅎ
    신기하기도 하여라~~
  •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 느긋하게 생각하세요...답답할때...시원한 바람 맞으며 라이딩...기쁨 입니다.^^*
  • 한번도 제 복장이 '짝 달라붙는 옷'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글 올리신님 말씀 듣고 다시 보니 '짝 달라붙는 옷' 맞군요.
    이제사 뭘 어쩌겠습니까? 그냥 '짝 달라붙는 옷' 입고 타렵니다. ^^
  • 학교에 잔차타고 (져지입고) 갔다가 그냥 수업들어갔더니 시선집중...
    다행히 바지는 반바지 걸쳐입었죠. ㅎㅎㅎ
    그래도 쫄~이 좋아요~ ^^*
  • 자전거가 참 이쁘네요. 전 지난 2년 동안 헐렁한 옷을 입고 탔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걸리적거리고 땀차는 것도 그렇고...결국 쫄바지 샀습니다. 미국에 주문했던 여성용 쫄바지를 어제 받아서 처음으로 (집에서) 입어봤는데, 여성용으로 나온 것이라 모양이 생각보다 훨씬 좋던데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다가 자전거타러 나갈건데 위에 반바지라도 하나 더 걸쳐입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그동안 입던 헐렁한 바지를 입고 나가야하나 하고...
  • 속옷에 반바지=>속옷에 쫄바지그위에 반바지=>속옷에 쫄바지=>맨살에 쫄바지
    이상 쫄바지 입기까지의 변천사 입니다.
  • 부러워요 저도스케일 50인데 쓸만합니다. 근데 산에 안가시면 그 잔차 필요 없어요. 생활잔차 좋은게 더 실용적이지요. 도난 걱정도 줄고요. 산에 가세요. 처음엔 겁나도 나중엔 산에서 못해어나옵니다. 중독되지요. 저 일주일에 2번이상 산에 안가면 몸이 이상해집니다. 다운힐도 좀 해보시고요 싱글 다운힐. 업힐도 처음엔 힘들지 하다보면 욕심생겨서 거의 앞휠 뜰절도된곳도 밀어봅니다.
    행복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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