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하고 학교복학안하고 일년휴학 연장해서
돈벌다 보니...슬슬 자전거 업글이 땡기더군요.
때마침 동호회에 크랭크 듀스엑스씨 멜오더한게 싸게 올라와
결국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그형한테 말해 변속기와 변속레버 브렉세트를 멜오더 하기로 했습니다.
멜오더주문하고 몇일 동호회 사람들 따라 산엠티비 갔다가 ...
엘레멘트 프렘 중고가 정말루 싸게 나왔더군요...고민에 고민을 하다

마음 잡고 프렘 살려고 보니...디스크 전용
이미 맘은 정해졌고 어차피 부품 몇개 업글할려고 사뒀으니 ...
이렇게 생각하니...단순 부품 업글이 아닌 완전 새애마 꾸미기로 되더군요.
원래 애마까지 팔아 버리고 무리하게 중고 부품과 멜오더 부품들을 모아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샥과 디스크브렉의 장착 방식이 틀리더군요.
is 방식과 포스트 방식... 어덥터 찾아 이샵 저샵 찾아 다니다가
결구 6.5인치 달기로 했습니다. ㅜㅜ

흠  이번 잔차 조립한답시고 부품 모으기 시작한지 1달반...
원래 애마 판매한지 한달...이러다가 자전거 타는법 잊어 버릴꺼 같습니다.

이번에 잔차 조립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여러개를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각부품회사나 방식 특징에 대해서요.
그리고 지름신의 무서움을 배웠습니다. 배낭여행 갈라구 모은돈 일부까지써버렸으니...ㅡㅡ;

걱정은 과연 제 애마 성능을 발휘시킬수 있을지입니다.
많이 타서 본전 뽑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