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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여 자전거를 버리지 마세요 ㅜ.ㅜ

carnby2006.03.01 21:30조회 수 109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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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일반인들이 알기에 자전거는 몹시나 저렴하고 누구나 편히 쉽게 탈수 있는 이동수단입니다.

헌데 자전거는 저희에게 있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원합니다. 자전거의 위상이 높아져서 타인으로 부터 자전거라는 이유로

무시 받지 않고 차량으로 부터 위협받지 않기를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가 느낀점 중 하나가 있어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저는 자전거를 생활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거치 주차대에도 자주 묶어

놓지요. 헌데 그럴때 마다 옆자리엔 정비가 잘된 자전거는 커녕 먼지가 몇개월 이상

쌓여서 안장이 회색빛으로 배여져 있기 일쑤이며 이리 저리 굴러다니어 마치 사람이라면

시체를 방불케 한만큼 썩어 있는 자전거도 부지기수 입니다.

일반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아파트 계단.... 공용 주차장... 거리에도 그런 쓰레기로

몰락한 자전거는 쉽게 살펴 볼수 있습니다.

왜 일까요? 십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가 그리 쉽고 만만한 존재라 생각하는 일반인들이

부디 자전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들도 하루 속히 자전거는 몹시 훌륭하며 대단한

존재란 사실을 깨우치어 자신의 자전거를 잘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고작 70키로 남짓한 사람 하나 움직이는데 1톤이 넘는 쇳덩이가 움직일 이유는

무엇인가요?

푸~ 세상은 저 혼자 바꿀수 없기에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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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자전거 좋지요 무공해에다가 몸도 좋아지고
    그러나 실생활에 있어서 불편함이 많지요
    그나저나 왜 버릴까????
  • 좋은 말씀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자전거 이용율이 높다고 하네요. 대도시에서요. 단 중국과 몇몇 돈없어 차못사는 나라빼고요. 제가 예전에 군인이었는데 예를들어 군인아파트 관사에보면 이사를 자주다녀서 약간의 이해는 되지만 펑크나 바람빠진것. 그리고 체인 녹슨이유로 멀쩡한것(심지어 알톤 2.0인가요.) 이런것도 그냥 두고 갑니다. 봉급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고로 소령달면 연봉 4000정도 될겁니다.) 그래서 제가 회수한것만 10대가 넘어요. 애들이 자전거 펑크나면 아버지가 때워주거나 자전거포에 가서 고치고 타라고 교육을 해야되는데 옆집애가 새거사면 그잔차 버리고 또 사줍니다. 그러니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 멀쩡한것 엄청 많아요. 정말 몽땅수거해서 가난한 나라에 무상으로 주고 싶을정도입니다. 왜이렇게 낭비가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릴때는 자전거한대가 없어서 20원내고 한시간 빌려탄적도 있었는데 요즘 아무리 잘살아도 절약정신 필요하다고 봅니다. 생활잔차 필요하시면 가까운 군부대 아파트 아는분 통해서 이야기 해보세요. 널려있습니다.잘하면 브이브레이크 알톤 이런것도 종종 나옵니다.
  • 가끔 길가나 도로가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들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과자도 먹다가 길가에 버리는 애들도 꽤 있습니다.
    소말리아 같은데선 아사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도 많다는데..
    요즘 우리네 아이들 너무 많이 먹여서 탈 입니다.
    너무 못먹고 살아 왔다는 기성세대들의 보상심리 탓인지...ㅡㅡ;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네요..^^;
  • 의식의 차이죠.
    안전을위해 항상 핼멧을사용하지만
    아직도 헬멨쓰고 자전거타면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는사람이 너무나많습니다.
    회사에선 비싼자전거 타고다닌다고 이상하게생각합니다.
    집사람도 꼭 그렇게 비싼자전거타야되냐고 핀잔을줍니다.
    모두들 비싼차에 명품옷을 걸쳐야 만족하고
    모두들 아파트아니면 집으로 사려고하지도않고
    전 아파트도 없고 명품옷도 안입고 차도 10년이넘었슴니다.
    남들이 수십만원짜리 핸드폰을 잘도바꿀때 전 아직도 모토로라 16만원짜리를 8년째
    사용하고있습니다.
    정말 제가 단지 비싼자전거라서 좋아하는걸까요?
    저에겐 자전거가 2대있습니다.
    한대는 비싼거고 또 한대는 5만원짜리(중고)
    하지만 둘다 나름데로 관리를 잘하여 내것을 무단방치하여 남의눈에 거슬리게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내것이라고 자기것만 아끼는것도 않좋지만
    내것의 소중함도 알아야하는것,물질이풍부한 시대에 가져야할 마음자세가 아닌지...생각합니다.
    자기것도 제대로 관리못하는 사람처럼 또 보기싫은사람이있을까요?
  • 지하철역까지 출퇴근 철티비로 매일 이용하는데요.. 항상 자전거 보관소에 못세우고...
    그냥 인도상에 보관합니다.. 저녁때 되면은...이리저리 옮겨다녔다가 아무렇게나 서 있지요..
    근데..보관대에는...먼지쌓이고.. 사용안하는 자전거들로 점령..
    1년에 한 번씩은 구청에서 치우는듯한데.. 일년도 못돼서.. 또 똑같은 상황이 되더군요..
    항상 이맘때면 운동시작한다고 자전거 마련했다가 여름이 지나기전에 포기들 하시고 방치하는 듯 하네요.. 왈바 회원님들 자전거 생각하는 마음...10분의 1만 자전거에 신경써도 그렇게 방치하지는 않을듯한데.. 아쉽습니다..
  • carnby님 동감+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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